날씨마저 아름다웠던 월요일 오후 홍대 앞, 간드로메다 신작 액션RPG '무극' 관련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선릉 사무실에서는 꽤나 먼 거리. 하지만 서로 가겠다며 나선 끝에 두 명의 기자가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대상이 바로 홍보모델 후지이 미나였으니까요.

명불허전이란 말이 어울리겠습니다. 한 시간 가량이 10초처럼 느껴졌던 만남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은 행복했습니다. Lasso 사진기자는 "이 직업을 택한 것은 행운이었다"며 여운에 잠겼고, Kavo 기자는 여자친구에게 "나 이제 죽어도 좋아"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가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장면을 우리 안구에만 새겨둔 채 인터뷰용 사진 두 개만 올리고 입을 씻는 것은 기자로서의 사명에 어긋날 것이라는 사실을요.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준비했습니다. 인터뷰와 함께 최선을 다해 카메라에 담은 후지이 미나의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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