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코리아 오세욱 지사장

캐주얼게임의 대표주자이자 꾸준히 사랑받는 3매칭 퍼즐, '캔디크러쉬사가'의 후속작이 5일 새벽 국내에 출시됐다.

이에 킹닷컴은 금일(5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킹 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이 킹닷컴의 간단한 연혁과 신작 '캔디크러쉬소다'의 특징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킹닷컴은 2003년 공동창업자 6명이 시작한 회사다. 당시에는 PC가 주된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웹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이후 시장이 빠르게 변하면서 킹닷컴은 2011년도 2분기에 페이스북 게임인 '버블위치사가(Bubble Witch Saga)'를 출시했다. 그리고 2012년 하반기 첫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킹닷컴은 '캔디크러쉬사가', '캔디크러쉬소다', '팜히어로사가'를 비롯해 195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약 200여 개 국가에서 이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있다. 또한, 스킬게임 사이트 '로얄게임즈닷컴'을 운영 중이다. 내부적으로 간단한 형태의 새 게임들을 선보이고, 반응이 좋을 경우 플랫폼 이식이라든가 규모 확장 등의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다. 오세욱 지사장은 "로열게임즈닷컴을 통해 차기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킹닷컴의 글로벌 임직원 수는 1,200여 명이며, 스톡홀름, 런던, 바르셀로나, 베를린, 싱가폴 등 총 7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 일본, 중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킹 코리아는 2014년 4월 설립됐으며, '캔디크러쉬사가'와 '팜히어로사가' 2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킹닷컴이 말하는 미션은 바이트사이즈 엔터테인먼트.
'일상에서 틈틈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모토로 하고 있다.

신작 '캔디크러쉬소다'는 전작 위에 또 어떤 경험을 더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개발됐다. 전작인 '캔디크러쉬사가'는 매칭 방식의 게임,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 먹음직스러운 캔디를 부각시킨다는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캐주얼 게임이다.

여기에 청록색 캔디, 컬러링 캔디, 스웨덴 물고기 등 새로운 형태의 캔디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진행 방식 등 플레이 요소를 보강한 것이 하고, 후속작 '캔디크러쉬소다'다. 또한, 스토리 및 아트 요소도 덧붙임으로써 디테일한 부분도 다듬었다. 글로벌 데이터를 봤을 때, '캔디크러쉬사가'와 '캔디크러쉬소다'는 공존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킹 코리아는 '캔디크러쉬'라는 프랜차이즈 전체를 함께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캔디크러쉬소다'는 5일(목) 한국 출시와 더불어 285레벨 스케일의 콘텐츠로 오픈된다. 또한 신규 아이템이 적용된 새로운 게임모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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