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모바일 데이'에서 임진록이 재현됐다.

이날 7월 9일 정식 출시를 예고한 '광개토태왕'의 게임 소개가 끝나고 임요환과 홍진호가 '광개토태왕'의 전략모드를 직접 플레이했다.

임진록이란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서 라이벌 관계였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의 이름 한 글자씩 딴 라이벌 매치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서는 엔도어즈의 방인호 개발자와 임요환이 한 팀을 이뤘고, 홍진호와 최예균 개발자가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경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이벤트 전이라면 자신있다는 홍진호와 대기실에서 승리를 거둬 이벤트 매치에서도 승리를 장담한다는 임요환과의 즐거운 기싸움도 있었다.

총 20분의 경기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진행된 게임은 10여분 만에 임요환, 방예균 팀의 승리로, 또다시 홍진호 선수는 2인자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 대기실에서의 승리로 여유가 느껴지는 임요환, 방인호 팀

▲ 스마트 폰을 뚫을 기세로 맹연습 중인 홍진호 선수.

▲ 드디어 경기 시작!

▲ 경기 시작 3분 만에 치열한 접전이 치뤄졌다.



▲ 치열한 승부 끝에 홍진호 선수의 진영이 파괴! 코... 콩까지 마!


▲ 경기를 마무리 짓는 강력한 사천왕의 존재

▲ 승자의 미소를 짓는 임요환 선수와 패배의 항변을 하는 홍진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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