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마다 몬스터를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강력한 몬스터에 의해 진행이 막히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이전에 클리어했던 던전을 반복 사냥하여 스펙을 쌓는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스펙으로 정해진 스테미너를 활용하여 최대의 효율을 볼 수 있는 사냥터를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금 소개할 던전은 도살자의 무덤 4구역으로 모든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량의 재료와 준수한 골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꿀 같은 장소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파밍 장소다.


■ 도살자의 무덤 4구역 보드판 정보!

도살자의 무덤 4구역에 등장하는 타일은 기본적으로 던전을 구성하는 '몬스터'와 '골드', '경험치', '재료', '상자', '회복'이 등장하며, '버프'와 '약화', '더블', '혼란'이 추가된다.

이 중에서도 도살자의 무덤 4구역을 효율 좋은 파밍 장소로 만들어주는 것이 3턴동안 50% 확률로 엉뚱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효과를 가진 '혼란' 타일이다. 해당 효과를 이용해 이동 전에 획득하지 못했던 보상과 많은 몬스터와 전투를 통해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도살자의 무덤 4구역 등장 몬스터

▲ 도살자의 무덤 4구역 보상 정보



■ 도살자의 무덤 4구역을 클리어하기 위한 최소 스펙!

도살자의 무덤 4구을 클리어하기 위한 키 포인트는 영령사의 최대 체력과 회복이다. 길목마다 몬스터에서 영령사의 체력을 올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계정 레벨업을 통해 최대 체력을 올릴 수 있고 체력 증가 리더 스킬을 가진 카드를 이용해 최대 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리더 스킬을 이용하면 손쉽게 체력을 올릴 수 있다.

도살자의 무덤 4구역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영령사의 체력이 최소 8,641은 되어야 한다. 체력이 필요한 이유는 일정 턴이 흘러야 정상적인 피해를 받는 보스 몬스터 '샌드 골렘'의 특성 때문이다.

샌드 골렘은 최초 2,000의 방어력을 가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방어력을 깎는 디버프를 사용하여 7턴에 방어력이 0이 된다. 그 사이 골렘은 720의 공격력으로 영령사에게 총 12회의 공격을 가하는데, 최소 체력 8,641은 순수하게 골렘의 디버프가 3회 중첩되는 시간까지 버티기 위한 수치다. 자연히 그 턴에 골렘을 처치하지 못한다면 더욱 많은 체력을 요구하게 된다.

▲ 골렘은 3턴(-1000), 5턴(-650), 7턴(-350)에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사용한다.


▶ 최대 체력을 맞추기 어렵다면, 물약과 회복형 카드를 이용하라!

초보 유저가 8,641의 체력을 보유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초보 유저는 회복량을 높이는 것으로 필요 체력 수치를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

길목마다 몬스터에서는 스킬과 마법 아이템, 장비 아이템으로 회복량을 높일 수 있다. 추천하는 조합은 회복 아이템과 힐러형 카드다. 힐러형 카드 중에서도 리더스킬 응급처치를 가진 카드가 있다면, 던전 난이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리더스킬 응급처치는 체력이 50% 이하일 때 영령사의 체력을 2,000 채워주는 스킬로 공격력이 낮은 던전에서 큰 효율을 보인다.

▲ 좌측부터 이자크, 미하일, 로베르트, 리노

위 4종의 카드가 없을 때는 고급물약과 힐러형 카드를 조합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급물약은 던전에서 얻을 수 있으며, 카드 합성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힐러형 카드는 조건부 리더 스킬을 가진 카드보다 초반에 주어지는 '멜'을 4성까지 진화시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성까지 진화시켰을 때 멜의 리더스킬은 턴마다 최대 체력의 11%를 채워준다.

▲ 4성만 되어도 턴마다 11%의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 자동 사냥에 실패가 많다면, 딜러형 카드에서 문제점을 찾아라!

고급물약과 힐러형 카드를 준비했는데도 던전 클리어가 어렵다면, 딜러형 카드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초보 유저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실수 중 하나가 별의 개수가 많은 카드를 먼저 육성하려는 점이다. 확실히 별의 개수가 많을수록 능력치와 스킬 계수가 높지만, 그만큼 육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영령사의 성장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추천하는 딜러 캐릭터는 12월 30일 업데이트로 육성 난이도가 크게 감소한 3성과 4성 딜러형 카드다. 3성 카드의 경우 던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실버카드 2장이면, 최대 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어, 곧바로 전투에 투입시킬 수 있다. 추가로 4성 카드는 3성 카드보다 필요한 경험치랑은 많지만 준수한 액티브 스킬을 보유한 경우가 많으므로 2장 정도는 육성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 5성 캐릭터가 없어도 클리어하는데 문제 없다!

☞ 길목마다 몬스터 2015년 12월 30일 패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