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키하바라, 한국의 용산. 모두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그런 곳이 대만에도 있으니 바로 타이페이시티 지하상가.
서울과 정말 유사한 타이베이시답게 지하상가도 한국과 비슷하다. 언뜻 보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중간중간 대피로 혹은 출구로 만들어놓은 으슥한 계단 역시 비슷하다. 20년쯤에 용산에서 봤던 형들이 다시금 나올 것 같다.
빠른 걸음으로 30분은 족히 걸어야 하는 긴 구역을 애니메이션 상품과 콘솔, PC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 대만의 타이페이 지하상가를 사진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