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 듀얼레이스X 개막전이 펼쳐진다.

개막전에서는 팀전 풀리그 1경기 아프리카 플레임과 제닉스 스톰, 2경기 락스 게이밍과 Oz-판타스틱가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 달 동안 펼쳐지는 2018 카트 듀얼레이스X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룰은 아이템전이 없어진 것이다. 기존에는 1라운드는 스피드 팀전, 2라운드는 아이템전, 3라운드 1:1에이스 결정전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는 1:1 스피드전으로 5전 3선승제, 2라운드는 4:4 스피드전 5전 3선승제, 3라운드 1:1 에이스 결정전으로 바뀌었다.

아이템전 팬이라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짜릿한 승부를 맛볼 수 있는 스피드전 비중이 늘어나 더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막 경기에 나서는 아프리카 플레임과 제닉스 스톰은 카트라이더의 간판스타 문호준과 유영혁이 소속된 팀으로 개막전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매치업이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스피드전으로만 치러지기 때문에 잘하면 1라운드부터 양 선수의 맞대결을 지켜볼 수도 있다.

이어지는 2경기는 새롭게 창단한 락스 게이밍과 지난 시즌 4강의 Oz-판타스틱이다. 락스 게이밍에는 스피드전의 새로운 강자 김승태를 비롯해 박인수와 한승철, 이현진이 한 팀이다. Oz-판타스틱은 지난 4강의 주역인 정승민과 정승하를 중심으로 한상현과 김상수라는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피드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2018 카트 듀얼레이스X, 개막전부터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카트 듀얼레이스X 개막전 경기 일정

1경기 아프리카 플레임 VS 제닉스 스톰
2경기 락스 게이밍 VS Oz-판타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