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의 전당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3번째 네임드인 '제크보즈'의 신화 난이도는 현재 막공의 벽이다. 신화 1주 차는 공대의 아이템 레벨 360+ 정도가 적정 기어였으며, 3주 차에 접어든 현재 365+ 정도면 무리 없이 공략할 수 있는 상황이다. 370+ 이라면 제크보즈를 넘어 벡티스까지 공략 할 수 있다.

신화 난이도는 전투 시작부터 41%까지 1페이즈, 40%부터 2페이즈가 시작된다. 1페이즈에서는 더 강화된 [솟구치는 어둠][안광], [휘몰아치는 기만]에 대처하고,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실리시드 전사 6마리와 네루비안 공허술사 3마리를 안정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2페이즈는 쫄이 나오지 않는 대신 [타락의 보주]의 힘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르게 제크보즈를 마무리해야 한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고 오히려 철저히 타임 테이블에 따라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크보즈 신화가 막공의 벽인 이유는 영웅과 비교했을 때 더 강화된 [솟구치는 어둠][안광]에 대응하지 못해서다. 이를 어떻게 타개하느냐에 따라 킬로 이어지게 된다.


공략에 앞서... 공격대 경보 애드온, 최신화 필요

레이드 유저라면 DBM 이슈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을 터. 그래서 인지 2주차까지도 DBM 타이머에 ±5초 정도의 오차가 있었다. 하여 지난 탈록/마더 공략과 마찬가지로 공격대 경보 애드온 최신화를 강조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안광][휘몰아치는 기만]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과 지속 시간을 일반 채팅으로 '정확히' 알려야 하므로 공격대 경보 애드온은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게다가 신화 난이도는 [안광]의 대상이 되면 약 1.5초 후에 크툰의 투영에서 번쩍하고 광선이 쏟아진다. 일반/영웅 난이도와 비교하면 더 빠르게 대미지가 들어오는 셈. DBM 구버전을 쓰면 안광에 적중된 이후에 "나에게 안광"이라는 알림(일반 채팅)이 뜨기도 한다. 알림이 더 늦는 것이다. DBM은 9월 17일 업데이트로 [안광][솟구치는 어둠] 대상자가 순서에 따라 횟수까지도 보여주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한다.

9월 29일 기준 8.0.11 버전이 DBM 최신 버전이다.

▲ 공격대 경보 애드온은 업데이트가 잦으므로 트위치 모드를 사용하면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공략에 유용한 위크오라 - 솟구치는 어둠, 안광 개인 경보 및 추적

▲ 필수는 아니지만 사용하면 확실히 생존과 공략에 큰 도움이 되는 위크오라

제크보즈는 철저히 타임 테이블에 따라 기술을 사용한다. 정해진 택틱에 따라 각 기술에 대응만 잘하면 쉬운 보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호흡이 맞지 않으면 이보다 더 어려운 보스는 없을 정도다. 여기서 말한 호흡을 해치는 요소가 바로 [솟구치는 어둠]이다. 신화는 [솟구치는 어둠]의 안전 구역이 딱 1구역 밖에 없고, 지속 시간이 더 짧으며, 4번이나 연속된다. 피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닌데, 문제는 항상 [솟구치는 어둠][휘몰아치는 기만]이나 [안광]이 같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 기술에 대한 대처가 공략의 7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공략에 도움이 되는 위크오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추천하는 것은 [솟구치는 어둠]의 지속 시간과 위치를 보여주는 것과 [안광] 대상자가 되었을 때 큰 아이콘으로 경보를 해주는 위크오라다. [솟구치는 어둠]을 대응하기 위해 위크오라까지 쓸 필요가 있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휘몰아치는 기만]이 겹쳤을 때, 자신이 죽지 않고 본진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위치에 바닥을 깔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힐러는 외생기를 지원하여 탱커의 급사를 막기 위해 [산산조각][공허 채찍] 타이머를 추적하는 위크오라를 사용하면 좋다.



* 위크오라 사용 방법

① 인벤 애드온 자료실 및 커스, 트위치 모드를 통해 위크오라2 설치
② 위 추천 위크오라 클릭 후 뜨는 홈페이지에서 [COPY WEAKAURA IMPORT STRING] 클릭
③ 게임 내에서 /wa 명령어로 위크오라 옵션 창 팝업
[Import] 버튼 클릭 후 Ctrl + V로 복사한 문자열 붙여넣기
⑤ 왼쪽에 불러온 스크립트를 클릭하여 원하는 위치에 배정 및 세부 설정 취향에 따라 변경



제크보즈 타임라인 - 가장 위험한 타이밍을 기억해둘 것!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제크보즈는 모든 기술을 정해진 시간에 사용한다. 기본 베이스는 영웅과 마찬가지로 [솟구치는 어둠][휘몰아치는 기만][안광][쫄 소환]이다. 철저히 타임 테이블에 따라 기술을 사용하므로 공대원은 공격대 경보 애드온의 타이머에 따라 항상 다음 기술에 대응할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1페이즈의 전멸 포인트는 1분 48초에 [솟구치는 어둠][안광]이 겹칠 때다. 1번째 쫄을 잡다 보면 공허술사가 1마리 남았을 때 [솟구치는 어둠][안광]이 겹친다. 이때 근딜은 마지막 공허술사에 붙지 않고 개인 거리를 유지하며 [안광]을 피해 [솟구치는 어둠]을 맞이한다. 이때가 가장 위험하다. 3분 55초에 오는 [안광]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5분 55초에 오는 [안광]은 다행히 [솟구치는 어둠]보다 더 빨리 오므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휘몰아치는 기만][솟구치는 어둠]이 겹치는 1분 25초~48초 구간과 4분 25초~35초 구간도 위험하다. [솟구치는 어둠]을 피하느라 무빙하는 와중에 [휘몰아치는 기만]의 지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디버프 대상자는 바닥을 어디에 깔아야 할지 몰라 초조함을 느끼게 된다. 트라이 초기에는 [솟구치는 어둠]을 피하지 못해 죽는 경우가 다반사다. 자세한 대응은 아래 상세 공략에서 설명하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그냥 바깥쪽에 깔면 된다.

또한, 힐러는 쫄을 다 처치하고 오는 [솟구치는 어둠]을 대응하고 난 뒤, 탱커에게 이어지는 [공허 채찍][산산조각]에 대응해야 한다. 이 타이밍은 탱커의 생존기가 없으므로 [고통 억제][무쇠껍질] 같은 외생기를 넣어줘야 한다.

대망의 2페이즈는 1분 42초에 [솟구치는 어둠][안광]이 겹치는 타이밍다. [솟구치는 어둠]의 4번째 도너츠를 피할 때 [안광]의 1번째 대상자가 겹치면서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안광] 대상자는 주위 5m에 공대원이 여럿 있다면, 테러를 하지말고 차라리 혼자 [솟구치는 어둠]에 자살을 하는 것이 좋다.



제크보즈 공략 상세 - 페이즈별 공대 전투 흐름

[휘몰아치는 기만] 디버프가 끝난 후 생성되는 웅덩이 위에서 사망한 캐릭터는 전투 부활을 하지 않는다.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전투 부활 될 때 웅덩이 위에 있다는 판정이 되어 [요그사론의 수호병]이 소환된다. [요그사론의 수호병]은 사망할 때 공대 전원에게 약 10만에 달하는 매우 큰 피해를 입힌다. 어쩔 수 없이 [요그사론의 수호병]이 생성되면 [지휘의 외침]을 비롯한 개인 피뻥 기술과 공대 힐업 기술을 병행하여 대처한다.

또한, 공략의 핵심인 [안광]을 대처하기 위해 근딜은 항상 제크보즈를 기준으로 3시, 6시, 9시 등 미리 자리를 지정해두는 것이 좋다. 지정된 자리에서 딜을 하며 5m 거리를 유지한다.

* 1 페이즈 - 전투 시작 후 1번째 쫄까지


전투 시작 후 25초 동안은 프리딜이 이어진다. 탱커는 제크보즈를 시작 위치에서 탱킹한다. 25초 후 [솟구치는 어둠]이 이어진다. 신화는 도너츠가 3번이 아닌 4번이고, 무조건 한 방향으로 피해야 한다. 각 도너츠의 지속시간도 4초로 더 짧다. [솟구치는 어둠]이 지속되는 동안 [휘몰아치는 기만]도 이어진다.

2번째 도너츠가 생길 때 1번째 휘몰아치는 기만 대상자가 지정된다. 1번째 [휘몰아치는 기만] 대상자는 마지막 4번째 도너츠의 안전 구역을 확인한 후 최대한 왼쪽(9시 방향)에 깐다. 이후에 걸린 대상자는 [솟구치는 어둠]이 끝난 이후에 안전하게 바닥을 깔 수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9시 끝 구역에 휘몰아치는 기만으로 생성되는 웅덩이 3개를 왼쪽에 몰아두고, 해당 구역을 사용하지 않기 위함이다. 트라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웅덩이를 밟는 경우가 잦고, 전투가 길어질수록 주요 전투 무대가 되는 뒤쪽(3시 방향)의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작 구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솟구치는 어둠]이 끝나면 탱커는 시작 위치보다 살짝 아래쪽에 자리를 잡는다.

* 1 페이즈 - 1번째 쫄부터 2페이즈 돌입까지


1쫄부터 본격적인 제크보즈와의 전투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첫 [솟구치는 어둠][휘몰아치는 기만]이 끝나면 첫 [안광]이 이어진다. 3번째 안광 대상자의 경보 알림(일반 채팅)이 뜨면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공대원이 이동기를 활용하여 제크보즈 엉덩이 부근에 모인다. 소환되는 [실리시드 전사]가 공대원을 바라보며 오기 때문인데, 최대한 하나의 점 형태로 모여 실리시드 전사가 예쁘게 모여 광역딜이 동시에 다 들어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리시드 전사 딜 역시 공략에 매우 중요하다. 혈죽이 있으면 점 형태로 모일 필요까지는 없고, 실리시드 전사의 오는 방향이 일직선상으로 봤을 때 제크보즈 엉덩이 부근이 되게끔 각도만 좁혀 고핀 사거리에 닿게끔 유도한다.

위 진영 이미지를 기준으로 모든 딜러는 [공허술사1]를 타겟으로 하여 모든 쿨기를 쏟아붓는다. 제크보즈 딜도 중요하지만, 쫄딜이 더더욱 중요하다. 근딜은 [공허술사1] 차단이 새지 않도록 신경쓴다. [공허술사2][공허술사3]은 메즈를 하고, 원딜로 하여금 순서를 정해 차단하도록 한다. [공허술사]의 차단이 새면 약 110만의 피해를 입게 되므로 [휘몰아치는 어둠] 대상자는 즉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차단이 절대 새지 않도록 신경 쓰고 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탱커는 [공허술사1]이 소환되기 직전에 오는 [공허 채찍]에 근딜이 맞지 않게끔 한다. 공허술사가 제크보즈 몸통 위에 소환되는 것이 베스트다.

또한, 원딜은 [공허술사1]을 타겟으로 하여 쿨기를 쏟아부을 때, [공허술과2,3]과 일직선상에 스지 않도록 한다. [레이저 매트릭스]로 인해 메즈가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우 자주 발생하는 일이며, 이로 인해 차단이 새서 공대원이 1명씩 삭제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마지막 공허술사를 처리하기 전까지는 [안광]이 오지 않으므로 공대원과 겹쳐있어도 상관없다.

[공허술사1]을 처리한 근딜은 다음 [공허술사]에 붙어 차단과 함께 딜을 한다. 원딜은 [실리시드 전사] 마무리를 책임진다. 탱커는 실리시드 전사가 거의 다 처리될 때쯤 공허술사에 붙여 제크보즈에 묻딜이 들어가게끔 한다. 빨리 이동을 해야 자리를 잡고 [공허 채찍]을 유도할 수 있다.

마지막 [공허술사]를 처리할 때쯤 되면 [솟구치는 어둠][안광]이 겹치게 된다. 근딜은 마지막 공허술사에 붙지 말고, 원딜과 힐러의 자리를 보며 개인 거리 5m를 유지한다. 이 타이밍이 안광 테러가 매우 심하게 발생하므로 근딜은 반드시 개인 거리를 유지하고, 딜 욕심 때문에 공허술사에 붙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안광 1은 피한다고 하더라도 이후 [솟구치는 어둠]을 피하면서 오는 2~3 안광에 테러를 범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솟구치는 어둠]이 끝나면 탱커는 해당 자리에서 [공허 채찍]을 본 이후에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한다.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며, 다음 [안광]이나 [쫄 생성]이 오기 전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공격대 기어 수준 360+ 정도면 3번째 쫄을 마무리하고, 4번째 쫄이 오기 전에 2 페이즈에 돌입하게 된다.

* 2 페이즈 - 타락자의 서약을 2명이 받았을 때 블러드

2페이즈에 돌입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생각보다 2페이즈의 전투도 길다. 1페에서 약 6~7분의 전투가 이어졌다면, 3페는 최소 3분 이상의 전투가 이어진다.

제크보즈의 생명력이 40%가 되면 12초 후 1번째 [타락의 보주]가 생성된다. 바닥에 [타락의 보주]가 생성되면 정확히 18초 후에 [구슬 떨어짐]이 오고, 보주 위에 있는 대상은 [타락자의 서약] 효과를 받는다. 첫 보주 대상자는 마나가 없는 또는 마나가 가장 적게 남은 힐러를 받게 한다. 보통 수양 사제가 받고 [타락자의 서약] 효과로 제크보즈 딜을 하는 것이 좋다.

1번째 [타락자의 서약] 대상자가 나오는 순간 2번째 [타락의 보주]가 생성된다. 그리고 또 18초 후에 [구슬 떨어짐]이 오는데, 이건 전투 부활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단일 딜이 센 근딜이 받는다. 근딜이 [타락자의 서약]을 받는 순간 블러드를 올린다. 마찬가지로 타락자의 서약 효과를 받는 순간 3번째 [타락의 보주]가 생기며, 이 타이밍에 [안광]이 오므로 개인 거리를 유지한다. 이후 18초 후 첫 [타락자의 의지]가 발생(정배자)한다. 딜러는 정배자의 차단을 보며 빠르게 처치한다.

이후 이것만 알아두면 된다. 18초 마다 [구슬 떨어짐]이 와서 [타락자의 서약]으로 버프를 받음과 동시에 그다음 [타락의 보주] 바닥이 생성되고, [타락의 의지]가 발동하여 정배자가 발생한다. 이 4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죽기가 있다면 죽손으로 정배자를 제크보즈 옆에 붙이고, 딜러는 정배자에게 기절 등 CC와 차단을 넣고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특히, 전사/사제/흑마 등 '공포'를 가진 직업이라면 더더욱 빠르게 처치한다. 간혹 위협의 외침이나 영혼의 절규로 다된 공략에 재를 뿌리는 어마어마한 코끼리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2페이즈 시작 후 1분 42초에 오는 [솟구치는 어둠][안광]이 겹치는 타이밍이 가장 위험하므로 특별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솟구치는 어둠] 4번째 도너츠에 [안광] 1대상이 겹친다. 사실 이 타이밍에는 모든 공대원이 개인 거리를 유지하며 도너츠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이 타이밍에 [안광] 1대상자는 자신이 테러를 범할 것 같으면 그냥 [솟구치는 어둠]에 자살을 하는 것이 공대를 살리는 방법이다.

또한, [솟구치는 어둠]과 함께 오는 [구슬 떨어짐]도 대처를 해야 한다. 이 역할은 마법사가 맡는다. [점멸][얼음 방패]를 이용하여 [솟구치는 어둠][구슬 떨어짐]이 겹칠 때, [타락의 보주] 위로 올라간다. 정확한 타이밍은 [솟구치는 어둠]의 3번째 도너츠가 시작될 때 [구슬 떨어짐]과 겹친다. 첫 도너츠는 무조건 센터가 피하는 곳이므로, 특임 마법사는 대기하고 있다가 2번째 도너츠가 무작위로 생성될 때 점멸로 [타락의 보주]위로 올라가 [얼음 방패]를 사용하면 된다.


제크보즈 기술 대처 요령 - 이미지로 보는 신화 기술









제크보즈 신화 공략 영상 - 해외 길드의 공략 영상

▲ Youtube - Method

▲ Youtube - Stankie Gaming

▲ Youtube - FinalBossTV

▲ Youtube - MMONation

※ 이미지 출처 : FinalBossTV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