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땅 확장팩이 끝나고 소용군단이 진행되고 있다. 시즌4 에는 새로운 시스템인 '던전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구 확장팩에서 출시 되었던 던전들이 추가되었다. 4시즌에는 저번 시즌 파생풍(파흑 생냥 풍운)이라 불리던 딜러 조합은 약간의 변화가 있었고 혈죽과 신사는 더욱 그 자리를 확고히 했다. 처음 던전 로테이션 시스템이 적용된 시즌 쐐기돌은 어떤 메타가 유행하였는지 Raider.io의 통계와 이번 시즌 쐐즌검을 달성하면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결산해봤다.



신선하지 못했던 시즌 어픽스 '장막'

지난 시즌의 어픽스 '유물'은 때에 따라 3가지 중 하나를 처치하면 얻는 버프를 통해 참신한 루트가 개발되거나, 쿨감을 받아 빠르게 쿨기를 다시 사용하는 진행이 가능했다. 이는 던전의 빠른 진행이 가능하게 했고 어둠땅 다른 시즌 어픽스에 비해 유저들에게 이득이 큰 어픽스였다.

▲ 저번 시즌의 우르의 쿨감과 워오의 은신이 그리웠던 시즌4

하지만 이번 시즌 어픽스로 얻는 효과는 던전 시작 전 선택한 2차 스탯이 일정 수치만큼 올라가는 단순한 수준이라 직전 시즌과 달리 전략적인 풀링이 어려웠다. 고단으로 갈수록 나스레짐과 줄가묵스가 포함된 풀링에 몹을 많이 붙이는 것이 부담이었고 이는 클리어 시간을 지연시키는 요소였다.

저번 시즌처럼 워오를 이용한 패스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숨겨진 영혼 물약(투물), 은폐의 장막(도비터)등에 의존하여 패스해야 했고 이는 딜 물약을 함부로 먹지 못하게 하여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루트의 다양성을 해치는 요소였다.

▲ 고단으로 갈 수록 아프기도 하고 체력도 많아 부담이였던 시즌 어픽스


재탕과 신선함이 공존한 던전 로테이션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던전 로테이션 시스템에 대한 시선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시간 여행던전과 같은 콘텐츠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던전들을 쐐기돌에 포함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탕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버리기 아까운 던전을 다시 체험할 기회였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아직 존재했다. 선택된 던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강철 선착장과 파멸 철로 정비소는 투표로 선택 되었지만 임의로 결정된 메카곤과 카라잔은 의아한 선택이였다. 메카곤의 경우에는 바로 전 확장팩에서 플레이했던 던전인데 이를 바로 다음 확장팩의 로테이션에 추가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심지어, 전 확장팩에서 유저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던 던전이 있음에도 메카곤을 추가한 것은 의아한 부분이었다. 카라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카라잔과 같은 확장팩에 있는 재밌는 다른 던전들이 있음에도 이를 포함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몹들이 주는 데미지의 계수에도 문제가 있었다. 쐐기돌이 나오기 전에 설계된 던전들은 쐐기돌은 고려하지 않고 데미지가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정비소의 정찰병이 시전하는 비전 공세는 맞아도 크게 치명적이지 않거나 특정 네임드나 몹이 시전하는 스킬은 버틸 수가 없어 한 번에 죽는 경우가 시즌 초에 더러 있었다. 이처럼 뒤죽박죽인 데미지 계수에 대한 문제도 알맞게 조정되어야 한다.

▲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메카곤, 카라잔, 강철 선착장, 파멸철로 정비소


지역별 쐐기 점수 컷 - 타이완 > 한국 > 유럽 > 미국

쐐즌검이라 불리는 레이더 점수 0.1%의 유저 수는 미국 서버 652명, 유럽 서버 806명, 한국 서버 76명, 타이완 서버 38명(10/20 기준)으로 유저 수가 많은 서버가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탱커 결산 - 계속 잘나가는 혈죽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혈죽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단 이상의 단수에서부터 탱커 전문화에서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많은 탱커 유저들이 혈죽을 채용했다. 밸런스 패치를 통해 너프를 받긴 하였으나 그래도 혈죽이 가장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 이는 이전 시즌의 레이드 템을 디나르 주화, 신화 토큰 등의 방법으로 타 시즌에 비해 쉽게 파밍 할 수 있는 4시즌의 특징 덕분에 늙은 전사의 영혼과 첫 번째 심판관의 망치(간수무기) 등과 같은 레이드 후반부 네임드가 드랍하는 효율이 좋은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점이 혈죽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보기의 경우도 안힐드의 아이기스 파편, 늙은 전사의 영혼 등과 같은 아이템을 파밍하여 탱킹력을 보완할 수 있었다. 실제로 15단 이상과 20단 이상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꽤 높은 수치의 채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5단 이상에서 채용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혈죽의 성능이 타 전문화에 비해 압도적이기 때문에 고단으로 갈수록 혈죽 유저가 많아진 것과 보기의 유틸에 비해 약간은 떨어지는 탱킹력이 작용했다.

양조의 경우 레이드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쐐기돌 던전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시간차 특성 등, 악탱의 경우에는 티어 효과 덕분에 광역 풀링 상황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지만 몹이 적은 풀링, 단일 타겟 상황에서의 타 전문화에 비해 낮아지는 퍼포먼스 등이 단점으로 작용했지만 각각 25단 이상의 고단 쐐기돌에서 12%와 8%의 채용률로 선전했다.

전탱과 수드의 경우 20단 이상의 쐐기돌부터 10% 이하로 떨어지는 채용률을 보이면서 저번 시즌의 약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 혈죽과 양조의 채용률은 증가했지만 나머지 모든 전문화의 채용률은 감소했다

▲ 고단으로 갈 수록 혈죽이 압도적으로 채용됐다


힐러 결산 - 성약을 변경하고 자리를 지킨 신사

시즌 초 힐러의 가장 중요한 점은 파티를 안정적으로 살리는 힐링이었다. 어둠땅 과거 시즌 많이 채용되었던 벤티르신기, 키리안복술, 키리안사제 모두 엄청난 딜링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였고 파티 딜에 힐러가 기여를 하는 것이 쐐기돌 클리어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힐이 약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던전들은 큰 데미지가 지속해서 들어오거나 탱커만 아픈 것이 아닌 파티원 전체가 아픈 패턴 등 힐러가 최고의 딜 사이클을 돌리며 힐을 겸하는 것이 힘든 힐의 난이도가 높았던 시즌이었다. 이러한 흐름 때문에 힐링 능력이 강한 힐러가 많이 채용되었다. 그 중의 신사가 저번 시즌에 이어 가장 많은 채용률을 모든 쐐기돌 난이도 구간에서 보여줬다.

신사의 경우는 성약단의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 신사는 대부분이 키리안 성약을 메인으로 플레이 하였다. 그러나, 이번시즌에는 거의 모든 사제들이 나이트페이 성약을 메인으로 플레이했다. 키리안 신사가 나이트페이 신사보다 힐러 스스로 만들어내는 딜링은 높지만, 나이트페이 신사의 경우 성약 스킬인 자비의 페어리를 통해 파티원의 주요 쿨기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켜주거나 데미지 감소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힐링 능력이 더 중요했던 이번 시즌 더 많이 채용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성약이 변경되면서 힐러 본인의 딜은 떨어졌지만 파티원의 딜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면서 파티 딜 측면에서 큰 손해가 발생하는 것도 방지하기 때문에 나이트페이가 더 선호 된 시즌이었다.

2시즌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키리안 복술은 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신사 다음으로 많이 채용되는 비율을 보였다. '카라잔 : 상층' 메디브 네임드에서 파티적으로 차단 스킬을 하나 더 가져갈 수 있다는 이점과 복술 자체의 딜링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는 점과 힐링 자체의 능력은 좋지만 고질적인 외생기가 없다는 문제와 짧은 쿨의 데미지 감소 스킬을 파티에게 부여할 수 있는 것이 없는게 이번 시즌과 같이 강한 데미지가 많은 던전들에서 복술을 힘들게 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레이드를 통해 이글거리는 깃털 뭉치와 같은 장신구로 이를 보완할 수 있지만 고단을 가면 갈 수록 한계를 보였다.

회드와 신기도 저번 시즌과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각각 3등과 4등의 채용률을 기록하였고 수사와 운무도 저번 시즌과 비슷한 낮은 채용률을 기록했다.

▲신사 복술 회드 3강 체제가 형성됐다

▲ 고단으로 갈 수록 신사를 많이 채용한다


딜러 결산 - 파흑 생냥 + 딜러

저번 시즌 잠깐 주춤했던 도적과 법사가 다시 돌아온 시즌이었다. 저번 시즌의 대세 전문화였던 파흑 생냥 풍운에 더해 화법과 무법이 많이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20단 이상에서도 흐름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 이 중, 생냥과 파흑은 너프를 받았으나 기본적인 티어 세트의 효율이 좋고 광딜 능력이 타 전문화에 비해 좋다는 점과 단일딜이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파흑은 앞서 언급된 나이트페이 사제의 자비의 페어리 스킬을 통한 쿨감 효율과 마력 주입의 효율이 좋다는 것도 한 몫 했다.

고단으로 갈수록 너프를 피한 풍운이 무법에 비해 채용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풍운의 자리는 화법과 무법이 대체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던전 로테이션으로 추가된 던전 몇개가 광역 딜링 보다는 카라잔 상층, 메카곤 작업장과 같이 단일 딜링 혹은 소규모 풀링이 많고 던전 진행을 체인 풀링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풍운에는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타 전문화에 비교 한다면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 너프를 피했지만 생각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뽐내지는 못한 풍운

무법의 경우 꾸준하게 상향을 받아 성능이 좋아졌고 도적 자체의 좋은 유틸성이 채용률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화법의 경우 흑마와 같이 나이트페이 사제의 자비의 페어리와 마력주입의 효율이 좋을 뿐 더러 광역과 단일 상황 둘 다 가리지 않고 좋은 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저번 시즌의 최고의 조합으로 여겨지는 파흑 생냥 풍운의 조합도 몇몇 파티에서는 법사와 도적을 풍운 혹은 생냥 대신 채용하여 고단 쐐기돌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중요시 된 단일 타겟 딜링 능력, 반복되는 소규모 풀링 혹은 체인풀링 형식의 던전 진행, 사제의 성약단 변경이 화법과 무법의 채용률을 더 높이는데 기여했다.

▲ 생냥 파흑 악흑 무법의 채용률이 유의미하게 높다

▲ 고단으로 갈수록 흑마(스왑) 생냥 무법 화법 풍운이 많이 채용됐다


딜러진의 변화 - 어픽스와 던전이 요인

쐐기돌은 시간 단축해야 하는 타임어택 콘텐츠이기 때문에 딜적인 측면만 봤을 때, 광역딜이 강한 딜러들이 주로 채용되었다. 한 번에 풀링하는 몹의 수를 늘리면서 전투 횟수를 줄여 시간 단축을 하고 보스 전투에서도 몹을 붙일 수 있다면 몹을 지속적으로 붙이는 것이 고단으로 갈 수록 쐐기돌의 핵심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광역 딜링도 중요하지만 단일 딜링의 능력도 중요하여 단일딜 능력이 있는 광역 딜러를 채용했고 풍운이 주춤한 이유는 이러한 측면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부담이 많이 가는 시즌 어픽스 때문에 몹을 많이 풀링 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보스와의 단일 전투를 진행하는 곳이 많았다. 저번 시즌 '암호' 어픽스의 경우 보스에 몹을 붙이지 않아도 처음에 4타겟 딜링이 가능하였고 후에 2타겟 딜링을 할 수 있었다. 이는 풍운 흑마 등 몇몇 직업들의 딜을 상승시켜 주는 요소였다.

풍운의 경우 주학의 징표 스텟을 챙기고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파흑의 경우 키리안 성약이라면 성약 스킬을 이용하여 자원 펌핑을 하고 전투에 임할 수 있다. 또한 로테이션으로 합류된 던전 자체가 5~6타겟 이상의 광역 딜링 구간이 많이 반복되는 곳이 적다. (카라잔 상층, 메카곤 작업장, 강철 선착장 2넴 이후 구간 등)

▲ 마음껏 학다리를 돌리지 못했던 풍운 그래도 여전히 강했다

이런 이유로 한 번에 많은 수를 몰아 잡고 전투를 끝내는 형태가 아닌 전투가 끝나갈 때 쯤 다른 무리를 붙이거나 하는 체인 풀링 형식의 전투 진행이 잦았다. 체인 풀링을 하게 된다면 풍운의 힘이 떨어지고 난이도가 상승하게 되는 데 이는 풍운의 광역 딜링 메커니즘 때문이다. 풍운의 광역 딜링의 핵심은 주학의 징표를 5스텟로 유지하면서 학다리 차기의 데미지를 펌핑하는 것이다. 주학의 징표를 5스텟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각각의 몹에 주학의 징표를 부여하는 스킬을 시전해도 되지만 이를 쉽게 하기 위해 '폭풍과 대지와 불(폭대불)' 이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쉽고 빠르게 5스텟을 만든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몹을 체인 풀링 하게 된다면 이 폭대불을 시전해야 되는 타이밍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고 타겟 수가 적은 소규모 풀링에서는 타 전문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일 딜링 능력이 떨어지는 풍운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내기 힘든 시즌이였다.

덧붙여 우르가 없어지면서 풍운이 쿨기를 자주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풍운의 힘이 약해지는 이유 중 하나였다. 다른 대세 딜러인 파흑 무법 화법은 자체적으로 쿨기를 줄일 수 있고 생냥의 경우에는 2분 쿨기에 대한 의존도가 풍운에 비해 높지 않고 짧은 1분 쿨기는 타겟 수에 따라 쿨감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쿨기를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풍운이 못쓰일 정도는 아니였다. 시즌 초의 예상처럼 확고한 부동의 1티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것일 뿐 타 전문화에 비해서는 매우 좋은 성능을 보였다.


자주 쓰인 주요 전략 - 핵심은 '야수의 눈'

4시즌 고단으로 갈 수록 파티의 조합은 혈죽 신사 생냥 무법 화법 풍운 흑마 안에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럽게 이 전문화들의 스킬을 이용하는 여러 택틱들이 생겨났다. 특히 혈죽 생냥 흑마 사제는 대부분의 고단을 진행하는 파티에서 거의 무조건 채용 되었기 때문에(이 전문화들 없이 클리어한 고수 유저도 존재한다) 이 전문화들의 스킬을 베이스로 많은 택틱들이 생겼다. 특히 생냥과 신사가 특정 던전에서 택틱과 기믹을 자주 수행했다.

생냥은 1분 동안 야수의 시점으로 야수를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야수의 눈, 전투를 풀 수 있는 죽은 척, 움직일 수 있는 무적기인 거북상, 탱커에게 어글을 넘겨줄 수 있는 눈속임 등을 이용하여 많은 택틱을 수행했다.

신사가 할 수 있었던 택틱

- '메카곤 : 작업장'에서 땜장이 정신지배로 다람쥐 폭탄을 몹에 사용하기 (진행 시간 단축)
- 많은 구간을 사비터로 패스 (경이의 거리의 조코로스, 경이의 거리 막넴을 미리 팝업 시키기 등)
- '카라잔 : 하층'에서 어튜맨의 나누는 고통을 무적기 딜러가 혼자 맞고 탱커는 도약으로 당겨주기

생냥을 이용한 주요 전략

- '강철 선착장' 2넴 앞에 있는 몹들을 야수의 눈을 이용하여 혼자 쉽게 풀링하여 별에 맞추기
- '파멸철로 정비소' 1넴을 죽은 척을 이용하여 리셋 시켜 1넴의 이동을 멈추게 하여, 줄가묵스, 나스레짐, 1넴 앞의 몹들을 넴드에 애드가 안나게 안전하게 잡도록 세팅해주기
- '파멸철로 정비소' 2넴 전의 몹을 패스한 뒤 2넴을 잡으면서 쏘게 되는 포탄을 패스한 몹에 맞추기 위해 몹을 야수의 눈으로 풀링하기
- '타자베쉬 : 경이의 거리' 마지막 네임드에 밑에 있는 몹들을 눈속임과 죽은 척을 이용하여 붙여주기
- 메디브, 모로스의 목조르기 스킬, 메카곤 : 작업장의 쿠조 등을 죽은 척을 이용하여 흘리기
- '메카곤 : 작업장' 1넴 전 몹이 쏘는 폭탄을 몹에게 더 유도하기 위해 야수의 눈을 이용하여 몹 위에 야수를 파킹시키기

▲ 정비소에서 야수의 눈으로 풀링하는 모습 - 영상 출처 Wow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