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창궐한 이후 3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유나이트가 지난 11월 1일, 오프라인으로 재개했습니다. 아직 코로나 관련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 나라도 있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에 이전처럼 컨퍼런스 센터에서 여러 명을 크게 모으는 형태는 아니긴 합니다. 그렇지만 유니티의 총본산이자 핵심인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진행하는 만큼, 그 제약을 여러 가지로 뛰어넘을 방안들이 눈에 띈 행사였죠.

특히 화상 회의식으로 일방향으로 진행되는 세션을 넘어, 유니티 기반의 VJ 프로그램 '볼타'를 비롯해 음악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3D 월드 '퓨처페스트', 그 안을 활동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퓨처봇의 공연까지 유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현장에서 빛이 났습니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자랑하는 유니티 본사답게 잘 꾸며진 오피스 건물과 메타버스 기술이 어우러지면서 유니티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파티가 되곤 했죠. 한편으로는 유니티를 활용,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입고 있거나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사례가 생생하게 소개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3년간 오프라인으로 기술적인 영역의 접근성을 다방면으로 넓힌 유나이트,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하게 된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현장에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생각보다 밋밋한 본사 정문, 유니티 마크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뻔

▲ 아직 시작하기 한 시간 전, 무료 아침 제공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 가 아니라, 행사가 개최되는 본사 지하로 바로 내려가니 벌써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군요



▲ 마실 것이나 과일 같은 것도 항상 구비해두는 것이 유니티의 근본

▲ 아침은 간단하지만 든든한 부리또와 요구르트, 과일과 과일 주스가 나왔습니다

▲ 먹고서 이제 슬슬 자리를 잡는 사람들, 리치텔로 CEO도 현장에서 직접 세팅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 유니티 키노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유나이트의 개막과 유니티의 비전을 말하고자 자리한 리치텔로 CEO

▲ 다만 키노트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녹화된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유니티의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을 집약해서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다들 집중

▲ 늦게 와서 자리가 없고 식사도 못했으면 식사 테이블로 와서 보는 것도 방법이죠

▲ 키노트 스트리밍이 끝나고 자리에 위치한 레스티요 부사장(좌)과 리치텔로 CEO(우)

▲ 키노트 이후 현장에서 Q&A가 바로 진행됩니다

▲ Q&A까지 끝나고 사람들이 나가는 와중에도, 개인적인 질의응답은 한켠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그러는 동안 지하 한 구석에서 발견한 이곳은?


▲ 뭐야 평범한 휴게실이잖아...라고 생각했는데

▲ ??? 아니 이게 여태까지 있었다고?

▲ 하긴 구석에 드래곤스 레어 아케이드 기기가 있는 거 보면 게임큐브는 양반이었죠

▲ 아마 근시일 내에 오버쿡드로 토너먼트를 벌일 거 같은데, 그 장면은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게 아쉽군요


▲ 유니티하면 VR도 빠질 수 없죠. 그래서 마련된 VR 체험 공간

▲ 끼고서 허우적거리는 흑역사 추가요.jpg

▲ 야잇! 짜잇! 내 검을 받아랏!

▲ 응 여기 잡몹에게 죽은 흑역사까지 추가요~

▲ 바쁜 와중에 한국 매체만을 위한 공동 인터뷰 자리를 잡고 메타버스와 유니티의 비전을 설명하는 리치텔로 CEO



▲ 오늘 하루는 본사 일부 구간을 개방, 잠시 쉬어가거나

▲ 차분하게 세션을 보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 유달리 사람이 많은 이곳은 뭔가 싶었는데

▲ 리치텔로 CEO가 인터뷰 끝나자마자 곧바로 개발자들과 대담을 진행한 다음

▲ 어느새 지하까지 다시 내려와 해피타임 전 환영사까지 하고 있을 줄은

▲ 점차 무르익어가는 해피아워


▲ 가볍게 안주 삼을 음식들은 물론이고

▲ 파티하면 핑거 푸드도 빠질 수 없죠

▲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모인 유나이트의 밤이 무르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