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테프트 오토 5(이하 GTA5)'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 마지막에 살짝 공개된 바 있는 'GTA 온라인'의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는 'GTA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를 무대로 동시다발적인 전투를 펼치는 플레이어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또한, 자신의 아지트에서 다양한 탈것을 꺼내 다른 플레이어와 스트리트 레이싱, 수상스키, 오프로드 레이싱을 즐기는 장면도 확인 가능하다.

락스타게임즈는 공식 영상과 함께 'GTA 온라인'의 기본 정보를 소개했다. 공개된 프리뷰에 따르면, 'GTA 온라인'은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개방된 오픈월드에서 16인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마음대로 탐험할 수 있으며, 크루 시스템을 통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에도 참가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원작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도박, 갱단 운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현상범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며, 마음에 따라 여타 조직과의 전투도 불사를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하며, 차량 개조도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현금을 적립해 다양한 작업 및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범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GTA 온라인'은 'GTA5' 정품을 구매한 유저라면 누구나 10월 1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한편, 'GTA 온라인'은 공개된 프리뷰에 의하면 GTA5의 멀티플레이어 모드로 지칭되고 있으나, 락스타 게임즈 노스의 회장인 '레슬리 벤지스(Leslie Benzies)'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GTA 온라인은 분리된 것이다. GTA5의 일부가 아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즉, 현재 공개된 정보와 달리 별도 플랫폼으로 개발될 여지가 있는 것.

GTA 시리즈의 최신 넘버링 타이틀인 'GTA5'는 자막 한글화를 통해 9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출시 플랫폼은 XBOX360, PS3로 정해졌으며 PC 버전 발매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