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4.2 패치 '전율하는 불의 땅' 패치를 통해 선보일 라그나로스와의 전투장면 등을 담은 한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4.2 패치 트레일러 영상 소개글]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아제로스 전역에서 데스윙의 정령 군대와 광적인 황혼의 망치단 이교도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대지 고리회는 이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휘몰아치는 비정상적인 마력과 거친 폭풍 속에서도 아제로스를 지탱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정령들이 계속 무차별적인 재난을 일으킴에 따라, 한 고귀한 주술사가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무 아래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모든 지혜와 실력을 갖춘 스랄마저도, 아제로스의 정령들과 제대로 대화하는 데 실패한 대가를 호되게 치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전달되었지만, 이에 응답한 사악한 존재들은 스랄의 공포와 의구심을 키웠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