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 테스트 정보와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베타 테스트를 기반으로 작성된 만큼 실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의 판다렌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와우에서 확장팩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종족이나 직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와우의 네 번째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새로운 직업과 종족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중 새롭게 추가되는 종족인 '판다렌'은 귀여운 외모와 의외로 날렵한 움직임으로
공개된 이후부터 많은 와우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현재 북미에서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관련 정보가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랑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알려진 판다렌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았습니다.
화제의 종족, 판다렌! 귀여움 속에 용맹함을 숨긴 새로운 종족을 만나보시죠.
판다렌 종족 이야기
이렇게 오랜 시간 아제로스의 다른 종족들에게 수수께끼와 같은 존재였던 판다렌 종족의 고귀한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인간이 제국을 건설하기 전이자 세계의 분리가 이루어지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비하고 비옥한 땅의 거주민인 판다렌은 모구라고 알려진 무시무시한 고대 종족의 혹독한 지배 아래 끊임없이 노동력을 착취당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끈기와 외교적 노력, 그리고 독특한 형태의 맨손 격투기를 통해 봉기를 일으킨 판다렌은 결국 모구를 무찌르고 판다렌 제국을 건립하여 수천 년간 번성해 왔습니다.
세계의 분리 직전의 암울한 시기, 아제로스에 악마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 필멸자의 세계를 위태롭게 하던 때, 판다렌의 마지막 황제는 일족의 땅을 멸망으로부터 지켜낼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판다리아를 만 년간 열리지 않을 안개의 장막으로 둘러싸 보호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판다리아는 그 이후로 줄곳 이 안개가 불러온 저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판다렌의 방랑벽
안개 너머로 떠나려 한 판다렌도 있었습니다. 수세기 전, 판다렌 탐험가들이 거대한 고대 거북의 등에 올라타고, 판다렌 종족과 바깥 세계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매개체인 아제로스의 바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이들까지 안개에 휩싸인 고향 땅과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판다렌 캐릭터를 처음 생성하면 고대 거북의 등 위에서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 거대한 거북이 위기에 빠지고, 고향 판다리아가 바다에 삼켜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여러분은 서둘러 훈련을 마치고 전투를 시작해야 할 겁니다.
거북의 등에서 여러분은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만남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여러분은 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대격변에 의해 갈라지고 전 세계적인 전쟁이라는 위험에 처한 세계를 치유하기 위해 두 진영 중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요?
Q. 판다렌은 어떤 종족인가요?
판다렌은 세계의 분리가 아제로스를 찢어놓은 이래 계속해서 세상과 분리되어 있었던, 고대의 영리한 종족입니다.
판다렌의 문화를 하나의 특징으로만 압축하자면, "지금 이 순간을 산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판다렌은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갑니다. 모든 일을 활기차게, 집중해서, 열심히 해냅니다. 모든 식사는 그들에게 특별한 행사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은 하나같이 소중한 순간입니다.
판다렌은 모든 일을 진심으로 마음을 기울여 해내며, 모든 낮잠을 마지막인 것처럼 즐깁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야수처럼 싸우고, 온 영혼으로 사랑하고, 말도 안 되게 긴 이야기를 하고, 온몸을 바쳐 술을 마시며, 죽은 것처럼 잠을 잡니다.
대체로 판다렌은 쉽게 화내지 않으며, 신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몸에 밴 이 예의 이면에는, 몸부림치는 곰이 숨어 있습니다. 전투에 집중할 때 판다렌은 온 체중을 실어 주먹을 날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말은 전투의 열기 속에서 자신을 잃는다는 뜻이 됩니다. 전장 한가운데에 있는 판다렌 수도사의 주먹은 이리저리 마구 튀는 쇳덩이와 같고, 그의 고함은 지평선 너머까지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판다렌이 화를 내게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판다리아 본토에서는 공포나 분노, 절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말 그대로 육신을 얻고 말썽을 일으킵니다. 이 때문에, 판다렌은 내면의 조화와 명상을 통한 조용한 삶을 가꾸고 강조합니다. 아무리 심각한 다툼도 일단 해결되면 차가운 음료를 나누며 잊어버립니다. 내면의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삶에 대한 판다렌의 감각은 쉽게 전염됩니다. 판다렌과 한동안 같이 있으면, 여러분도 어느새 매 순간 순간에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유랑도에서 시작하게 되는 판다렌
신출내기 판다렌들의 시작 지점, 유랑도!
리우 랑은 여러 번 고향 땅으로 돌아와, 자신이 얼마나 멋진 모험을 했는지 사람들에게 들려줬고, 그럴 때마다 그와 함께 여행한 거북, 셴진 수는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리우 랑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를 따르는 이들은 여전히 판다리아의 해안을 떠나 세상을 탐험합니다. 거북은 점점 더 거대해져 결국 작은 도시만한 크기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곳, "유랑도"에서 젊고 열의로 가득한 판다렌이 훈련을 하고 지식을 쌓습니다. 그리고 서로 결투 시합을 통해 무술의 기법과 자세를 연마합니다.
▲ 하나의 도시가 생길만큼 거대해져버린 거북, 셴진 수
유랑도에서의 삶은 평화롭고 모든 이에게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유랑도가 아제로스 혼돈의 소용돌이 근방의 바다를 여행하던 때,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대지는 불안정해지고, 작물은 시들고, 셴진 수는 바다 한 가운데서 흔들리며, 마치 죽음의 소용돌이와도 같은 불안정한 형태로 떠돕니다.
판다렌 방랑자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은 여러분은 유랑도를 위협하는 실체를 밝혀내야 합니다. 하지만 거대한 거북이 마주한 문제에는 몇 가지 해결책이 있으며, 유랑도의 수련생들은 이 중 무엇을 택할지를 놓고 서로 갈라섭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고향을 구하기 위해 즉시(하지만 무모하게) 행동해야 할까요? 아니면 대지를 치유하고 그 과정에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안전한(하지만 느린)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까요?
당신의 결정이 미래를 바꾸고, 변화한 세상에서 판다렌의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
▲ 고즈넉한 유랑도의 풍경
▲ 유랑도 소개 동영상
선택의 기로, 얼라이언스 or 호드
유랑도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며 수련을 쌓아 10레벨에 도달하면 판다렌들은 앞으로 자신이 몸담을 진영을 선택해야 합니다.
진영은 한 번 결정하면 다시는 바꿀 수 없으며, 다른 진영의 판다렌들과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얼라이언스나 호드 진영을 선택해 아제로스로의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 베타 버전의 판다렌 진영 선택 화면
A: 고향 밖의 바깥 세상을 탐험하려고 모험길에 나선 판다렌들은 1레벨부터 10레벨까지 판다렌 캐릭터의 시작 지역인 유랑도에서 여행을 시작하며, 여러 시련을 거치고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 진영의 여러 캐릭터들을 만난 후에 칼림도어나 동부 왕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유랑도에서 대부분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판다렌은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지만, 섬을 떠나기 직전에 얼라이언스나 호드 중 어느 진영과 함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결정을 내린 후에 해당 판다렌 캐릭터는 선택한 진영 내의 다른 캐릭터들과 동일하게 대도시를 방문하고, 퀘스트를 수행하고, 다른 캐릭터와 조우하게 됩니다.
진영 변경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한번 내린 결정을 번복할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 판다리아의 안개 공식 FAQ 중 발췌
A. PvP나 PvE 장비가 진영에 따라서 약간씩 달라 구분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이름이 빨간색이냐 푸른색이냐에 따라서 그 차이가 있을 뿐이다. (웃음)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를테면 호드 판다렌이 좀더 야수적이라던지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는 유랑도에서 퀘스트를 마친 후 떠나게 될 10레벨 언저리에서 진영을 선택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또한 진영이 갈린 판다렌은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을것이다. 같은 종족이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은 말이되지 않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룰을 깰 수는 없는 노릇이다. (웃음)
▲ 2012 블리자드 본사투어, 그렉 스트리트(와우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 인터뷰 중 발췌
판다렌의 종족 특성
판다렌의 종족 특성은 총 5개로 '미식가', '대식가', '내면의 평화', 오동통', '점혈법' 이렇게 총 다섯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판다렌의 종족 특성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사용 특성와 여러개의 기본 적용 스킬로 되어 있는데, 4개의 종족 특성을 지니고 있는 다른 종족에 비해(블러드엘프는 세 개) 한 개의 특성을 더 지니고 있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미식가'는 능력치를 올려주는 음식을 먹었을 때 그 효과가 두 배가 되는 특성이고, '대식가'는 기본 요리 숙련도를 15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내면의 평화'는 오랫동안 전투를 치르지 않거나 여관, 대도시 등에서 휴식을 할 경우 쌓을 수 있는 휴식 경험치의 지속 시간을 2배 더 오래 지속되게합니다.
'오동통'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입는 피해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특성입니다.
위의 네 개 특성은 모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종족 특성인 반면에 다섯 번째 종족 특성인 '점혈법'은 유저가 직접 대상에게 사용해야 하는 스킬입니다. 점혈법은 대상에게 사용하면 대상을 4초동안 잠재우는 종족 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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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판다렌 종족 특성
판다렌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
판다렌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다른 종족과 비슷한 7개의 직업을 고를 수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정보로는 판다리아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직업인 수도사를 비롯해 사냥꾼, 마법사, 사제, 도적, 주술사, 전사를 선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판다렌이 선택할 수 없는 직업은 성기사, 죽음의 기사, 흑마법사, 드루이드, 이렇게 네 가지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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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렌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들
판다렌의 탈것, 용거북
판다리아 대륙에서만 서식하는 이 멋진 용거북은 지도와 방석, 발 받침, 술통 등 여행에 필요한 장비를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느리지만 차분하고 단단한 발걸음을 지닌 이 용거북은 여러분이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날 때, 혹은 낮잠을 잘 때 부드러운 탑승감으로 여러분을 편한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판다렌 캐릭터 생성 화면
▣ 판다렌 캐릭터 생성 화면
▲ 판다렌 캐릭터 생성 영상
판다렌 관련 영상 모음
▣ 판다렌 남성 공격 및 주문 시전 움직임
▣ 판다렌 여성 감정표현 영상 (출처: mmo-champ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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