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진행된 생활 속 Aion 이벤트도 벌써 40일이 넘었습니다.
매 주마다 올라오는 글과 사진을 보면서 기자이기 전에 아이온을 즐기는 한 유저로서
글이나 사진마다 너무 재미있고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런 재미있는 글이 이벤트 게시판 안에만 있다보니,
이벤트에 관심 없으신 분들 중 못 보신분도 계실 수 있어
그동안 생활 속 Aion 이벤트에 올라왔던 글들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 사진 또는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아이온과 관련된 모습을 찰칵! 사진 모음

천사의축복 님 사진 - 헛 정말 똑같은 시계네요. 저 시계는 방패방어 얼마?





하얀솜사탕 님 사진 - 자이툰 1진 갔다오셨다 받았다는데...분수대 던지시는 건 아니죠?




야미코 님 사진 - 지리산에도 활강하고 싶어지는 명소(?)가 있었군요!





로젤리나 님 사진 - 엘림족 전문 학원이라...들어가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을까요?




첼리스카 님 사진 - 네 운전할 땐 애드 조심해야죠!




Medivh 님의 사진 - 최상급 고대의 왕관을 이렇게 실제로 만드시다니!
미술대 졸업전시회 출품작이라는데. 정말 꼭 닮았습니다!






이럴때 내가 아이온에 빠졌구나, 라고 느낀다! 재미있는 글 모음


돌아온 버섯 님 - 이번에 수능 보신다는데. 잘 보셨기를 바랍니다.(__)


< 수험생의 아이온 중독 >

제가 이번에 수능을 봐야해서 수능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아이온을 하는데요. 아이온에 너무 빠진 나머지 어떤 단어를 보든지 아이온과 연관이 되요.

ex1 ) Dove (비둘기) - 천족이 생각남...
Abyss (어비스) - 전에는 몰랏는데 어비스란게 단어로 잇더라구요
Skill (기술) - 아이온 스킬 생각남
등등.. 막상 쓸려니까 생각이 안 남

ex2 ) 강화 , 전쟁 , 전투 , 잠입 등등 이런 단어들 보면 머릿속에 아이온이 .....

보너스 ) 제가 살성인데 신나는 음악 들으면 스킬쓰는장면이 머릿속에 보임 ㅠㅠㅠ




cloverjun 님 - 정말 길 설명 듣다보면 확 ‘야 위치 찍어!’라고 하고 싶을 때 있죠.

전화하는 도중이였습니다.

A : 아 글쎄 거기서 3번째 골목길에서 꺽어서 왼쪽으로 25m쯤만 내려오면 있다고 바보야!!!
B : 뭐라고? 다시말해봐
A : 야!!!!!!! 3번째 골목 들어오고 놔서 다시 전화해
B : .......
A : 알았지?

B : 아 짜증나 위치찍어
.......



달빛에에노래 님 - 나무의 우는 소리는 ‘어서오라 데바여’? 순간 납득하고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내려오면서 들었던 수업이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쓸데없는 이야기를 즐기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오리 꽥꽥 을 외치기 시작하는 친구 -_-;;
발단의 시작은 아래와 같았으니...

친구 B : 돌고래는 ?
친구 A : ㅇㅇ? 돌고래가 우는소리는 사람 귀에는 안 들린다매?
친구 B : 그래도 우는건 우는거잖아 소리는 날걸 아마?
친구 A : 몰라 안들려도 울긴 울겠지뭐

그러자 진심 의도하지않게 생긴 궁금증....

나 : 나무도 사실 우는 소리가 있지않을까?
친구 A : 있어 궁금함? 죽겠음? 알려줘?
나 : 뭔데? x나 궁금한데 ?

친구 A : 어서오라 ... 데바여....

셋다 아이온을 즐기는 친구였습니다..... 어서오라.. 데바여... 나무는 이렇게 우는군요....
본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l도도한그녀l 님 - 찜질방에서 들린 애드 소리. 진정 탁월한 모닝콜일 듯 싶습니다.

여친과 자주 가는 찜질방에 갔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해가 질수록 사람이 넘쳐 났지만 구운 계란도 먹고~ 식혜도 먹고~ DVD 틀어주는거 보면서 깔깔 거리며 놀다가 자정이 넘어서니 슬금 슬금 졸립더군요.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술 먹고 들어온 사람도 있고~ 코고는 사람 이가는 사람 자다가 벌떡 일어나 잠꼬대 하는 사람..무지 시끄러웠지만~찜질방 자주 다닌 내공덕분에 그닥 신경을 안쓰고 신나게 코골며 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들려온 소리..

" ㄸ ㅣ 링.... ㄸ ㅣ 링.."

헉! 갑자기 들려오는 애드 소리에 나도 모르게 발딱 일어나서 살성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었다는....

허나 더 어이가 없는게 옆에 여자친구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힐 주는 모션을 하며 둘 다 눈이 마주치며...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또 울리는... 애드 소리..

" ㄸ ㅣ 링.... ㄸ ㅣ링..."

알고 보니... 어떤 남자가 모닝콜 소리를 "ㄸ ㅣ링.. ㄸ ㅣ링.." 애드소리로 해 놓은 것입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멍 때리는데 순간 주위에 보니 ㅈ ㅓ처럼 깜놀해서 벌떡 일어나 있던.. 인간들이 서너 명이 보였다는 것을;

역시 아이온 애드 소리는 모닝콜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모닝콜 가능한 아이온 애드 소리가 있더군요. 여기서 올릴려고 했는데.. 용량의 압박이.........

아무튼.. 찜질방에선.. 매너모드 좀 해놓읍시다.




와우블랙님의 실화라서 슬픈 이야기 두 편 - 두 편 모두 아이온 하신다면 공감하게 됩니다.

실화라서 더욱 슬픈 이야기 1


신나게 아이온하는 여자 후배랑 아이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여자 후배가 하는 말

여자후배 : 아참! 오빠 저 이번 겨울방학에는 쌍수 할거에요.

나 : 응? 쌍수? 쌍수는 왜? 너 치유자나.

여자후배 : 치유?? 아~~~ 그 쌍수 말구요. 쌍! 커! 풀! 수! 술! 이요! 또랑또랑한 눈동자를 만들 거라구요!

나 : 아~~ 외형변경?

여자후배 : 제 눈이요!! 제 눈!! 진짜 쌍꺼풀 수술이요!!!
나 : ...........


그날 난 컴퓨터에서 아이온을 지워버렸다.
(물론 하루 만에 다시 깔긴 했지만......)



실화라서 더욱 슬픈 이야기 2


열심히 동굴을 돌며 군단장을 쥐어 패던 어느날......갑자기 울리는 전화. 동생에게 온 전화였죠. (참고로 동생도 아이온 한답니다.)


동생 : 오빠!! 지금 바뻐? 안 바쁘면 지하철 급행 시간표 좀 알아봐줘ㅠㅠ.
나 : 아씨....지금 바쁘단 말야 -_-...
동생 : 아... 급해 오빠. 지금 많이 바뻐?

나 : 엉... 군단장 잡는중이야-_-;;;;;;;;;;;;;;;;;;

동생 : 우이씨.... 알았어... 그럼 군단장 잡고 좀 알아봐줘!!!

나 : 알았어....군단장 잡고 귓.할.께. -_-;;;;;;;;;;;;;;;

동생 : 잉? 귓할께? 게임좀 작작해라 이 화상아!!! 으이그~~
나 : .............................................


후우........아이온 접어야 하나?...... 젠장......




하얀솜사탕님의 월급받은날 여자친구에게 맞은 사연 - 네. 은행은 창고죠.:)

여자친구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25일이 월급날이었어요. 보너스까지 들어오는 날이라 적금 넣고도 여유가 생기는 달이었죠. 큰맘먹고 여자친구에게 꽃게찜을 사준다고 하였습니다.(여자친구가 꽃게찜을 너무 좋아해요.)

" 자기야. 왠 돈이 생겨서 게찜을 사준대? "
" 아. 오늘 1년 지나서 보너스 들어왔거든. 싸구려 15000원짜리 게찜 말고 5만원짜리로 살 오동통한거로 제대로 먹자."
" 음.. 비싼데.. 이번달 쓸 수 있는 돈 얼마나 남았어? "

<< 창고에 300만원 남았어. >>

".........."
".........."
" 겜좀 작작 하라고! "

" 알았어... 어쨌든 은행에 보관해놓은 돈이 300만원 남았어."

" 사물함이야? 보관이게! 아 쫌 진짜. "
" 보관이나.. 저금이나.. " (빡!)




장작불곰탕님의 제가 말입니다.. - 잠결이라면 누구나 하는 실수죠.(진짜?)

아이온을 거즘 10달정도 하고있는데요. 얼마전에 같이 일하는 형이 절 깨우러 왔습니다. 전 잠결에 부시시 일어나서는 글쎄 형에게........

"형... 보호막 있는데 어케 들어왔어요...?? 아!! 형 천족이지.. "

이리 헛소리를 찍찍했던 기억이..ㅜㅜ 아휴 이눔의 겜을 작작좀 해야지 ㅎㅎ
이쁘게 봐주세요.




비타민C님의 늦은 출근길...나에게 이런 템이 있다면.. - 정말 있다면 저도 갖고 싶네요.

걸어서 20분거리의 출근길이지만, 새벽 포에타 때문에 늦게 일어난 나머지
지각을 할 상황...신발을 신고 부랴부랴 걷지만 시간은 다가오고...

"내 신발에 이속 22%만 있더라도...."

고 생각하면서 부랴부랴 갔던 기억이...




패러왔다님의 나는 다른 게임하면서 아이온을 생각한다 - 스페이스바는 꼭 두번 눌러보는거죠:)

다른 게임하면서 아이온을 생각한다

"그니까 높은데서 뛰어내리면서 나도 모르게 스페이스 누른다"

활강할수 있을거 같아서 .근데 떨어져서 낙뎀입음 ㅋㅋㅋ




※ 재미있는 현실생활 속 Aion 소식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주에 올라온 글과
사진 중에 추첨하여 두 분에겐 아이온 T셔츠도 증정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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