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헬레네 서버의 거미혓바닥입니다!


몇년 전에 올렸던 내용이었는데, 다시 업데이트를 하면서, 추가적인 정보도 같이 공유합니다!




일단 지속시간의 기준은 무보급 항해시 유지되는 시간입니다.
 
무보급때는 부관이 일을 전혀 안하기 때문에 선수상 재해수호가 뜨지 않는 이상 마지막까지 유지됩니다.






1: 선원 재해


선원 재해는 어떤 한 종류의 재해가 생기면, 없어지기 전까지는 같은 선원 재해는 겹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단 하나의 예외 : 세이렌)


정신불안,불면증,향수병(훈련도 30이하시 발생),욕구불만
 
유지시간은 항해 10일(10분)이며, 피로도 상승, 충성도 하락의 효과가 있습니다. 단 무보급때는 어차피 충성도가 매일 하락하기 때문에 그냥 10일간 쾌적한 항해가 가능하지요.

이들의 재난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는 다른 재해(특히 화재나 반란)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싸움

선원들끼리 치고받고 싸움. 2~3일간 유지되며, 반란하고는 달라서, 그냥 냅둬도 선원은 아무도 죽지 않습니다.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는 재해이고, 효과는 역시 충성도 하락입니다!



반란

기본적으로 무보급 항해시 많이 발생하며, 보급항해의 경우에도 충성도가 30 이하일 때 일정 확률로 발생합니다!

상당히 피해가 많으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시, 30초마다 선원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짧게는 이틀에서 최대 선원이 반으로 줄어들 때 까지 유지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최대한 빨리 통솔을 써서 풀어줘야 합니다.

통솔랭이 높을수록 설득확률이 높아지며, 진압시에도 선원이 감소하는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랭이 높을수록 설득이나 진압시 회복되는 충성도 또한 상승합니다.

참고로 반란시, 일정확률로 선원 절반 감소(반토막), 또는 부관설득(즉시 진정, 피해없음, 일정확률로 단검(교역품) 획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이렌
 
시작되자마자 일정 선원이 바다에 빠져버리는 것으로, 귀마개, 바이올린같은 걸로 풀 수 있으며,바이올린 연주 스킬로도 풀 수 있습니다.
 
유지시간은 2~3일정도이며, 30초마다 추가로 선원이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영양실조

무보급 항해에서 가장 '축복받은 재난'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좋은(!!!!!!!!) 재난입니다.

유지시간은...무한대이며, 행음이나 돌고래(...)가 풀 수 있습니다. (돌고래가 최강 짜증, 스트레스 받는 존재로 등극하는 순간)

그래서 좀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명의의비약 같은 걸로 오직 피로도만 풀면서 항해하는 것이 가능하죠!

비약을 쓰게 되면 피로도는 40가 회복되지만, 영양실조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무적항해가 가능하니까요 +_+

이 영양실조가 남아있는 한, 다른재해(특히 화재, 반란)등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히 이 영양실조는 생존 20랭과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데,

생존 20랭이 되면 피로도가 100이 되어도 선원이 죽지않는 일명 '불사신 선원'을 만들 수가 있지요.

이것을 이용하면, 한번 영양실조가 걸리게 되면, 그 다음에 치명적인 반란과 화재로부터 바다 위에 있는 동안은 영원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무적의 항해'가 가능하지요.


괴혈병
 
유지시간은 2~3일간이며, 날짜가 바뀌면서 일정 선원 감소와 장착한 장비의 내구도가 랜덤으로 1씩 하락됩니다.
 
질병학 스킬이나 라임주스로 풀 수 있으며, 질병학스킬로 풀 경우 추가로 피로도 12가 회복(!!)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아이템은 아직 모르겠네요.)
 
 
 
전염병
 
유지시간은 역시 2~3일간이며, 날짜가 바뀌면서 일정 선원 감소와 장착한 장비의 내구도가 랜덤으로 1씩 하락됩니다.(단 선원 감소피해는 괴혈병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질병학 스킬이나 전염병 특효약으로 풀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닌 다른 파티원이 질병학으로 풀어줄 경우 괴혈병과 동일하게 피로도 12회복 효과가 있으며,

단 본인이 스스로 풀 경우 굉장히 미스테리하게도 피로도 12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이 무슨...?)
 
함대를 맺고 있는 경우, 풀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다른 함대로 전염시키기 때문에 신속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위생
 
유지시간은 대략 3일이상? 정도이며, 갑판 청소용 브러시로만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만이 풀수 있고 다른 함대원은 풀어주지 못합니다.
 
효과는 날짜가 바뀔때마다 장착하지 않은 장비의 내구도가 랜덤으로 하락하며,(장착하지 않은 장비가 없을 경우 장착한 장비의 내구도가 랜덤으로 하락함) 계속 놔둘경우, 쥐, 또는 전염병으로 번질 위험이 있으니, 신속하게 풀어야 합니다.


사용효과가 있는 무한내구도 장비 아이템을 하나라도 인벤에 들고 다닐 경우, 비위생은 장착하지 않은 장비를 우선적으로 하락시키는데, 무한내구도는 강제로 하락하지 않으므로, 장착한 장비의 내구도를 보호하는 방패막이가 될 수 있습니다.
 


화재
 
반란과 더불어 최악의 재해로 꼽히죠!
 발동 조건은 비가 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유지시간은...랜덤입니다.
 
비가 오게되면 바로 진압됩니다.
 
화재는...진짜 일어나자마자 불에 타는 물품을 적재량의 25%를 태우면서 시작됩니다.(정확하게 말하면 화재가 일어나고 교역품이 불에 타기까지 약 05~1초의 텀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소화모래나 소화 스킬을 쓸 수만 있다면 정말 간신히...간당간당하게 물품을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특히 육메, 남만 물품중 불에 타는 물건을 싣고 오다가 화재를 만나면...?
 
그냥 그날 게임 하기 싫어지죠!
 
소화모래나 소화스킬로 진압이 가능합니다. 역시 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빨리 풀어줘야죠!
 
 
 

 
기본적으로 무보급시에는 발동이 되지않지만, 예외로 식료품같은 교역품을 실었을 때는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거의 보급항해시에 식량이 있으면 발동이 되며, 식량의 소비량이 2배가 되고,

가만히 있게되면, 전염병으로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구제 스킬이나 쥐약, 고양이 등으로 풀 수가 있으며, 부관이 처리시, 일정확률로 쥐(교역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역시 발동하면 바로바로 풀어주는 게 이득입니다.
 
 
 
2 : 선박 재해


위의 내용들은 항해중 선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재해들이었다면

지금부터 언급할 재해는 선박 그 자체에 피해를 주는 재해입니다.

당연히 재해 종류가 다르므로, 영양실조같은 것이 떠 있어도 얼마든지 발생을 할 확률이 있습니다.



자기장이상
 
보통 유럽에서는 비스케이만에서 자주 발동되며, 칠레해저분지의 우슈아이아를 넘어 리마로 가는 길에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버뮤다제도 앞바다에서도 일정확률로 자기장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3일정도의 유지시간이 있으며, 나침반이 제대로 작동하지않고 우왕좌왕하게 되며, 배의 선회시, 방향표시가 사라지게 됩니다.
 
모든 상태이상의 해소 아이템(EX : 백제의 염주) 이외에는 인위적으로 풀 스킬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선수상의 수호가 발동하길 빌 수밖에 없습니다.



돌풍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배의 방향을 순간적으로 바꾸어 버림.

방향은 돌풍이 분 순간의 풍향이며, 역풍일 경우 순간적으로 배가 멈추어 버리고 일정확률로 메인마스트가 손상됩니다. 또한 낮은 확률로 보조돛의 내구도가 하락하기도 합니다.(단 선수상의 재해수호가 떴을 경우, 배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속도 유지가 가능)

측풍에서 돌풍이 불 경우, 그 방향으로 배가 강제로 틀어지며 이건 선수상의 재해수호가 떠도 강제로 방향이 틀어집니다. 특히 급가속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맞았을 경우, 급가속상태의 강제 선회로 인해 배가 상당히 느려지며, 재빨리 선회 방향을 잡지 않으면...순식간에 거북이가 되고 마는 짜증 급발진의 재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문 확률로 순풍내지 순측풍에서도 돌풍이 일어나는데, 이 때는 순식간에 배가 해역 최대속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순측풍의 방향으로 배가 틀어지긴 하지만, 가끔 이런 경우는 오히려 좋은 쪽에 속할 수 있지요.

예시 : 포항에서 출항하고 2초 뒤 선회를 시작하는데 돌풍이 때리면서 순식간에 항속이 3노트에서 21노트로 올라가는 기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본인의 경험임)



파도


정면에서 치는 높은 파도와 측면에서 치는 측면 파도 두 종류가 있으며,

기본적인 효과는 돌풍과 동일하나...피해가 훨씬 큰 재해입니다.

정면에서 오는 높은 파도를 그대로 맞게 되면, 배의 내구력과 최대내구력이 깎이게 되며, 강제 침수상태가 되고

장착한 모든 선박 장비의 내구도가 상당히 하락됩니다.

사실상 거의 최악의 재해라고 봐도 무방하죠.


측면파도는 기본적으로 조류의 흐름 방향으로 배를 강제로 선회시키는데, 보통은 강제 선회만 하고 끝나지만, 일정확률로 캐의 키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그래도 장착한 선박 장비의 내구도 하락은 일어나지 않으며, 배의 내구도에도 영향이 없어서 그나마 피해가 덜한 재해라고 보면 되겠죠.


이 파도 재해는 선박의 내파성이 해역 파도 수치보다 높으면 결코 볼 수가 없으며, 내파성이 31이상이 되면

전세계의 어떤 해역에서도 파도의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칠레 해저분지가 파도 31)



크라켄, 대왕오징어, 대왕문어


한마디로...이거 걸리면 그날의 게임을 접고 싶어질 정도로 스트레스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되지요.

효과는 배의 내구도, 최대내구도가 감소하며, 장착한 모든 선박장비(보조돛, 추가장갑 등등)의 내구도가 상당히 감소합니다.


이것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데우스 액스 마키나적인 '백제의 염주'를 쓰고,

소비품으로는 각각 카테고리에 맞는 3종류의 성각 아이템으로 퇴치합니다.


그나마 다행히(???) 크라켄같은 것이 나타나고 실직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기 까지는 약 5초 정도의 시간이(...) 있으므로, 재빨리 정신차리고 해당 아이템을 쓰셔야 합니다.


대부분 육메를 푸고 귀환하는 길에 중부인도양에서 발생하며, 오세아니아의 피지섬(산호해와 사모아 해저분지에 걸쳐있는 2개의 섬) 사이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해초


말 그대로 선박 아래에 해초가 달라붙어 선박이 급격히 느려지는 현상입니다. 일정확률로 키손상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구제'스킬이 있으면 해초를 즉시 제거할 수 있으며, 부관을 항해장에 배치하면 부관이 해결해주기도 합니다.(물론 무보급은 해당없음)

시간이 지나 해초가 사라질 경우 낮은 확률로 교역품 '해초'를 획득 가능.


주로 강 유역(나일강, 아마존강, 황하 등등)이나 강은 아니지만 상당히 좁은 폭을 자랑하는 '홍해'에서도 주로 발생하며...특히 아마존은...해초의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해초가 달라붙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해초가 생겨서 구제스킬로 풀었더니...3일이 지난 후 칼같이 다시 해초가 붙는 것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폭풍우, 눈보라


이 경우는 비단 자기 자신의 선박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해역 전체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므로, 내구도 피해는 그 해역안의 모든 선박이 모두 입습니다.


배의 내파가 11 이상일 경우 '폭항'이라고 해서 폭풍이 치는 중에도 유저가 평상시처럼 배를 컨트롤할 수 있지만(물론 내구도는 깎임)

내파성이 11미만일 경우 '폭항'아이콘이 뜨지 않으며, 강제로 항해를 할 경우, 컨트롤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면서, 정박했을 대보다 배의 내구력이 2~3배씩 깎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선회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나는 오른쪽을 향하는데 배는 왼쪽으로 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며, 보조돛의 손상 상태이상이 상당히 자주 발생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 교역품을 실었다면, 강제로 항해를 할 경우 엄청난 대량의 교역품이 바다로 흘러들어갈 수 있으니(그것이 육메나 남만품이라면 정말 깊은 빡침이 몰려오...)

얌전히 정박하고 있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밖에 폭풍우나 눈보라 중에는 정박하건 폭항을 하건 일정 시간마다 깨알같이 모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서 소소하게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상어


중형선 이상의 선박에서는 상어가 떠도 아무런 일도 없이 넘어가지만,

소형선이 경우는 상어가 습격해서 선원이 죽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재해입니다.

소형선은 초보시절에나 보통 타는 선박이니, 조금만 익숙해져서 중형선 이상을 타게 되면, 그냥저냥한 재해이기도 하지요.


다만 상어가 떴을 시, 낚시를 해도 낚시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다만 드물게 시간이 다되어 사라질 때나 선수상의 재해수호가 발동되었을 경우, 낮은 확률로 포획해서 교역품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육지에 붙으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돌고래


일반적으로 대항해시대에 존재하는 폭풍우 제외 모든 상태이상을 해소시켜주는 존재!

심지어 크라켄조차도 잡아먹는 돌고래의 위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보급 항해를 하는 사람에게는...더할 나위없는 사상 최악의 존재가 되기도 하지요.


위에 영양실조에도 적었지만...


이...영양실조를 돌고래가 먹어치우기 때문에...


그 다음...반란의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짜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타이밍에 나타나느냐에 따라 희비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대표적인 케이스!




일단 생각나는 것은...여기까지입니다.


옛날에 쓴 글과 새로운 것을 추가하다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