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뀨입니다!
오늘은 초보분들을 위한 덱만들기! 입니다.
처음에 덱을 만들때는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좋을지.
감을 잡기 어렵지요.
그럼 저의 주관적인 방법이 100%함유된 덱만드는법 시작합니다!

1. 승리플랜을 계획한다. 명확히
덱이 이기는 방법을 결정합니다. 상대넥서스딜을 빨리 넣는다던지
필드를 든든하게 구축해서 이긴다던지.
후반을 가서 확실한 콤보를 날린다던지.


2. 승리플랜을 향한 과정을 구축한다.
위 처럼 큰 계획을 정하고
지역에 따라 챔피언에 따라 세분화해서 계획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징크스를 활용해서 어떻게 넥서스에 빨리 딜을 넣을지를 계획한다고 하면
카드를 최대한 빨리 버려서 징크스 렙업을 노리는 방향을 계획할 수 있겠죠.

카르마 이즈를 쓴다고 한다면
어떻게 이즈와 카르마가 안전하게 후반까지 운영할지 버티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면 되겠구요.


3. 승리플랜이 최소 두개는 되야 쓸만한 덱이 된다. 1개는 보통 예능덱
나는 무조건 버섯으로 킬을 보는 티모덱을 만들거야!
명확한 승리 플랜.
버티는 계획도 물론 있겠죠?
하지만 한개의 승리플랜은 상대에게 한가지 방안만 있다면 쉽게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가지 이상의 승리 플랜이나 승리플랜으로 향하는 과정이 있을때 상대방은 더 곤란해질 것이고,
여러분이 만드는 덱의 승률은 높아질 겁니다.

그럼 분야별로 한번 봅시다!


어그로편

현 어그로 1티어덱 번어그로를 만드는 과정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번어그로덱의 승리플랜은 상대 명치를 빠르게 뚫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주 명확하죠.

과정을 구축해봅시다.
명치를 빨리 뚫으려면 싸게싸게 유닛을 많이 깔거나, 명치에 데미지를 넣을 스킬을 많이 채용해야겠죠

그런 유닛과 주문들은 녹서스와 필트오버에 집중되있습니다.

1코스트입니다.
녹서스의 군단후위병, 군단 파괴공작원, 소중한 새끼거미를 채용합니다.

위 유닛들은 각자 강력한스팩, 넥서스피해,공포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들입니다. 
초반에 딜넣기 유용한카드들이죠.

2코스트입니다.
진홍회 신봉자, 제국군 폭파 전문가로 다시 강력한 딜콤보를 노려볼 수 도 있고 
군단 폭탄병의 최후의 숨결로 넥서스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필트오버의 파괴단 신참은 무조건 필수 카드죠. 
(이렇게 보니 2코라인이 어그로 사기카드 집결이네요)

벌써 21장의 카드를 구성했습니다.

3코스트입니다.
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카드들을 찾아봅시다.
필트오버의 중고 약품통 판매상을 채용합니다. 
소환시 두개의 부식성 물질을 통해 방어카드로 쓰기에도 용이합니다.

추종자 카드만 24장. 
3코스트 이상은 아직 보지 맙시다. 
어그로는 일단 4코 이하 카드만 먼저 보는겁니다.

추종자는 다 나온것 같다. 
그럼 주문카드를 살펴보면 되겠죠.

2코스트 사기카드 신비한 화살이 보이네요. 
어디에나 2데미지를 줄 수 있답니다. 
넥서스에 넣을 딜이죠. 3장 넣고.

3코스트에 신난다가 있네요. 
얘는 3데미지네? 3장넣고.

녹서스의 열광이 보이네요. 
아군하나에게 피해를 3입히지만..아무것이나 피해3을 줄 수 있다...
내 유닛이 죽는데....
아! 착취의 손아귀나 흡혈카드를 쓰는 경우에 이걸로 피할 수 있겠구나! 3장 채용합니다.

데미지...데미지...더 없을까...
아! 5코스트 학살! 
무려 적 넥서스에 피해 4를 입힙니다. 
그런데 좀 무겁습니다. 2장만 넣어봅니다.

딜 넣을 카드만 쑤셔 넣어보니 35장을 채웠습니다.

이미 상대의 명치를 쌔게 때리겠다는 과정도 탄탄하게 구축이 된 상황이죠.
그럼 승리 플랜을, 과정을 늘려보는 봅시다.

여기서 부터 개성을 넣어보는 겁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커스텀을 해보는 것이죠.

나는 이 덱에 드로우 필요한 것 같아 추가해보고 싶어!

딜을 주면서 드로우까지 보는 스태틱 화살을 한장 넣어볼 수 있습니다.
8코스트 즉발 진보의 날을 넣어 볼 수 도 있습니다.

챔피언을 넣어서 이용해보고 싶어!
가벼운 코스트의 챔피언인 징크스나 드레이븐을 넣어서 운영을 해나갈 수도있고,
티모와 다리우스를 넣어서 포착불가와 압도효과를 이용할 수 도 있겠죠.

변수창출을 위해서 수혈이나 무력카드를 넣을 수도 있을 겁니다.

많은 덱메이킹 단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드는 부분이 여기입니다.
어떤 덱을 노려서 어떤 상황을 노려서 어떤 카드를 넣어야하는지가 갈리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가장 재밌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개성으로 남은 카드들을 모두 채워서 40장이 완성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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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어그로는 어그로덱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쉬운 표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루살이 어그로라던지, 필드를 먹는 미드레인지 어그로 같은 덱을 구성할때에도 좋은 지식의 기반이 됩니다.
상대의 명치를 어떻게 잘 후두려 칠지를 계획하는 것에 있어서 말이지요.

-어그로편 끝-
-미드레인지편에서 계속-


미드레인지편

1티어 모노 데마시아를 가지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미드레인지는 필드를 단단하게 구축해서 필드싸움을 하는 덱입니다.

필드싸움을 통해서 상대를 힘으로 찍어눌러서 이긴다.

위 같은 승리플랜을 위해서 든든한 추종자들이 필드를 채워나가야겠죠.

데마시아에는 마침 연대효과를 통해 아군 추종자를 모두 +1/1 해주는 선봉대 기수가 있습니다.
기수효과가 무조건 터지기 위해서 데마시아 지역만을 가지고 최대한 덱을 구성해보기로 합니다.

1코스트입니다.
클라우드필드의 시트리아와 날쌘깃털 추적자가 보입니다.
두개모두 준수한 스팩을 가지고 있지만 1코스트를 6장이나 쓰는것은 부담이 됩니다.
시트리아는 2장만 넣고 추적자는 도전자가 있으니까 3장 넣어봅니다.

2코스트입니다.
아군을 지켜주는 보호막을 걸어주는 빛의 강철단 수호자가 보입니다.
아군을 지원하여 +1/1효과를 주는 전장의 요리사들도 보입니다.
이득교환에 아주 좋겠네요.
필드를 최대한 단단하게 유지하는 목표에 아주 좋은 카드들입니다. 3장씩 넣어봅니다.

3코스트입니다.
사기카드 충직한 오소리곰이 보입니다.
3코인데. 4/4. 3장 확정입니다.
키카드를 짜르면서 이득교환도 볼수 있는 피오라도 3코입니다.
상황이 나온다면 원턴킬도 가능합니다. 스팩도 3/3이면 준수하죠 3장넣습니다.

4코스트입니다.
사기카드 여기도 있네요.
백발의 기동대. 죽으면 3코 사기카드가 공짜로 나온답니다. 3장무조건입니다.
모노데마시아의 핵심카드 선봉대 기수입니다.
이카드를 쓰기위해 데마시아지역만 쓰는것임으로 3장넣습니다.

5코스트입니다.
데마시아는 왜이렇게 사기카드가 많이 보일까요. 빠른날개 창병입니다.
죽으면 무작위 정예 하나를 손에 생성한답니다. 도전자까지 달려있네요. 3장 넣습니다.
가렌이 보입니다.
재생효과가 기본이고 레벨을 업하면 매턴 공격을 할 수 있답니다.
미드레인지의 부족한 속도감을 매꿔줄 수 있습니다. 3장 넣습니다.

6코스트입니다.
미드레인지의 강력함을 보여줄 때입니다.
강력한 추종자들로 채워온 필드의 추종자들을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맹한 시트리아가 보입니다.
6코스트 이후로는 무거운 카드들이기 때문에 초반에 핸드가 꼬일 수가 있어서 3장은 부담이 됩니다. 2장을 넣습니다.

오직 추종자카드로만 31장을 채웠습니다.
미드레인지는 이렇게 강력한 필드싸움이 주가 되는 덱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사용할 주문들이 필요하겠죠.
이제 주문을 넣어봅시다.

미드레인지덱은 필드를 유지하는것이 꽤 중요합니다. 필드를 통해 싸움을 해야하는 덱이기 때문이죠
특히 기수를 사용하는 데마시아의 경우 필드를 지키면서 이득교환을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1코스트의 기동대의 결의 카드는 이득교환을 보거나 상대의 슈팅기를 대처하기에 아주좋은 즉발카드입니다. 2장 넣어봅시다.

미드레인지의 적은 컨트롤덱일때가 많습니다.
컨트롤 덱은 몇가지의 키카드들을 통해서 운영해 나가는 것이 보통이죠.
그런카드들을 짜르거나 주문들에 대응하기 좋은 일대일 결투. 3장넣어봅시다.

강력한 필드는 이미 구성이 되있습니다.
하지만 매턴 공격이 가능하지는 않기에 컨트롤덱들에게 시간을 내어주면 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미드레인지의 강력한 필드로 승리를 하기위해서는 한턴에 여러번 상대를 때릴 수 있다면 좋겠죠.
끈질긴 추격 카드를 통해 결집하면 그것이 가능합니다. 
3장은 패가 말릴수도 있으니까. 2장 넣어봅시다.

2장 남았습니다.
이미 정해져있죠.
사기카드 물러시지 않는 영혼을 2장 채웁니다.
완성입니다. 완전한 모노데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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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자신이 만든 덱을 돌려보면서 자신에게 맞게 커스텀해보면 됩니다.
연대효과를 위험하게 하지만 거부를 한두장 넣는다던지 의지를 한두장 넣어본다던지.
더 강력한 필드를 싸움을 원해서 기수를 빼고 바이나, 미포등 다른 지역을 섞어서 써 볼 수도 있겠죠.
커스텀의 길은 넓고도 깊습니다.

-미드레인지편 끝-
-컨트롤 편에서 계속-


컨트롤덱 편

컨트롤덱의 승리플랜은 강력한 콤보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주문이나 추종자를 통해 상대의 계획을 망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오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1티어덱인 이즈카르마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0턴만 가면 각성한 카르마를 통해 엄청난 파워가 생깁니다.
스택을 쌓아서 이즈리얼 레벨업을 통해 상대 넥서스에 한번에 엄청난 딜을 넣을 수도 있죠.
그 시간이 올 때까지 내가 게임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의 추종자들을, 승리플랜을 막아줄 카드들이 필요합니다.

0코스트의 발열광선을 3장 넣습니다.
필요할 때 적절하게 적절한 데미지로 상대의 카드를 짤라 줄 수 있습니다.

컨트롤덱은 어그로덱에게 초반에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것을 버티기 위해 일단 
1코스트 체력물약을 1장 넣습니다.
즉시 추종자가 나오는 임시방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장넣습니다.
상황을 컨트롤 하기에 유리한 카드를 뽑기위해 뒤적거리기도 2장 넣으면 임시방편과 연계도 가능하겠네요

저코스트 즉발주문이 꽤 됩니다.
주문을 2번 사용하면 자동 소환되는 용의 발톱을 3장.
미드레인지와 어그로를 막으면서 필드 컨트롤하기에 너무 좋은 용의눈을 3장 넣습니다.
두카드 모두 주문과의 콤보가 중요한 카드들입니다.

2코스트 신비한화살입니다.
상대의 추종자를 짜르면서 이즈리얼 스택도 쌓을 수 있습니다. 3장 넣습니다.

이즈리얼 카르마를 위한덱인데 이즈리얼이 없으면 안되겠죠. 3장넣습니다.

3코스트 입니다.
신난다 3장을 넣으면 좋기도 하지만.
다른 좋은 카드가 너무많이 추가됬습니다. 자리가 부족해요.
또한 속도가 빠른 요즘 메타에서는 2장이 적당해 보입니다.

그림자 암살자입니다. 드로우를 볼 수도 있고 포착불가 유닛이라서 딜을 쉽게 넣을 수도 있습니다. 3장입니다.

4코스트입니다.
상대하나를 기절시키면서 나는 추종자를 소환합니다.
필드컨트롤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타겟팅이라서 이즈리얼 스택도 쌓입니다. 2장.

이전턴에 주문을 두번 사용했다면 2코스트로 쓸수 있는 깊은 명상입니다.
즉발에 2장드로우인데 2코스트다?! 3장 넣습니다.

상대의 주문을 막을 수 있는 거부입니다.
사기카드죠? 2장만 넣어서 적절할때 두번만 써줘도 상황은 급변합니다.

스택을 한번에 두개 쌓으면서 1데미지도 주면서 드로우도 한장 보는 스태틱감전입니다.
이즈리얼 승리플랜을 빠르게 충족가능하겠죠? 3장넣습니다.

상대가 너무 강력한 추종자를 내서 공격합니다.
괜찮습니다 귀환시키면 되니까요. 아이오니아의 의지 2장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이오니아는 4코스트가 적폐라인이네요

마지막 3장 남았습니다.
이미 정해져있죠?
카르마 3장입니다.

완성입니다. 이즈카르마
CEBQEAICFE4QGAQCAEBQSBABAQNR6JBUAMAQEAQFAIAQEARRAMAQIAI4E4AQCAICAQ

이제 돌려보면서 본인에게 맞게 커스텀하는 시간입니다.
나는 거부 쓸일이 별로 없어 1장으로 줄이고 의지를 3장써볼까?
어그로 때매 너무 짜증나! 물약을 한장 더 넣을수도 있겠죠.
뒤적거리기나 신난다로 버릴카드가 마땅치않아!
얼간이 웜프가 생성하는 버섯무리카드가 필요하다면 자리를 비우고 넣어봅시다.

컨트롤덱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티어덱에 자신을 맞추기 보다는 티어덱을 자신에게 맞게 커스텀해보세요!

이상으로 덱만들기 기본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었습니다.
덱을 만드는 법을 설명해 달라고 하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셔서 만들어 본다는게 이렇게 길어졌네요.
적절한 방법을 생각하던 중 티어덱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설명해 드리는게 가장 이해가 쉽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보여드리게 됬네요.
부족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

1. 승리플랜을 명확히 계획한다.

2. 승리플랜을 향한 과정을 구축한다.

3. 승리플랜과 과정은 2개에서 3개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