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지금쯤 여행을 떠나있어야 되는데

여친님 오빠가 똥개에 물려서 집에서 간병해야 된다며

급 계획을 바꾼탓에 집에서 게임만 하다가

오늘은 영화를 보고왔네요


인사이드 아웃

제가 감정이 이랬다 저랬다 왔다갔다 하는데

갑자기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여친님을 대리고

아무 생각없이 극장에 가서는 재미있게 보고왔네요



™ 너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샤워하고 나와서 물기를 닦는데 뽀골뽀골 빨간 무엇인가가 생겨버렸네요

분명 긴팔을 입었구 자동차 에어컨도 춥다고 느낄 정도로 강했는데

여름은 더워서 싫기도 하지만 긴팔을 입었으나 이렇게 몸의 변화 때문에 싫네요


어서 가을이 찾아왔으면 하면서 게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