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eddit.com/r/wow/comments/5nj845/it_seems_like_frost_dks_runic_empowerment_is/?ref=search_posts

레딧에도 비슷한 글이 며칠전에 올라왔는데, 댓글을 보시면 죽기 디스코드에서 설명한 내용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베타 때 룬감쇠(특성) 옵션이 현재와 달랐었는데, 실제로 소모된 룬마력보다 더 많이 소모된 것처럼 룬강화(패시브)를 버프해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http://ko.wowhead.com/spell=207104/runic-attenuation

여기서 쭉 내려서 예전껄 보시면 25%, 35% 만큼 증가시켜주는 예전 빌드가 보입니다. 문제는 현재처럼 변경을 한 이후, 예전코드를 제대로 지워놓지 않아서 룬감쇠가 현재와 예전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는 거죠.

한편으로는, 룬강화 특성 자체가 어느시점엔가 1.0->1.5% 로 닌자 버프가 되었는데, 툴팁을 수정해놓지 않아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였다더군요. 7.0 말기가 되어서야 툴팁에 비해 룬강화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걸 디스코드에서 인지했답니다.

7.1이 오고 냉죽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사람들이 이전까지의 서리낫 빌드를 버리고 룬감쇠를 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버그가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한거죠. 실제로 37.5% 여야했던 룬강화 확률이 거의 50%에 육박하게 높아졌다는거죠. 여기서 베타 말기의 '룬마력을 35% 많이 소모한 것 처럼 적용'되는 효과가 적용되었다는 게 알려진겁니다.

그리고 7.1.5가 오고, 이 버그가 픽스가 되었죠. 한편으로 룬 강화는 툴팁수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룬 강화는 동일한데 룬 감쇠의 효율이 35%만큼 빠지게 되어서 현재의 너프같은 상태가 된 겁니다.



결론? 이미 알려져 있었던 버그에 대한 버그픽스와 뒤늦은 툴팁 수정이 불러온 오해랍니다. 새로운 버그가 아니라 블리자드에서 의도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