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에서 PvP에 많은 흥미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고, 오늘 그러한 변화들 중에 일부에 대하여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명예 시스템

군단에서 명예와 정복 점수는 더는 상인으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는 화폐로써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최고 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들은 그 이하의 레벨의 플레이어들이 경험치를 얻는 것처럼 전장이나 투기장에 참여하면 명예 점수를 얻게 됩니다. 명예 점수를 쌓게 되면 최고 50까지 올릴 수 있는 명예 레벨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여러분들은 골드, 유물 능력, 그리고 새로운 PvP 전용 명예 특성을 포함한 다수의 보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명예 특성은 오직 플레이어가 PvP 인스턴스(전장, 투기장 등)에 있을 때 혹은 PvP 전투를 시작했을 때에만 기존의 특성과 더불어 적용되는 특수한 특성들을 말합니다. 명예 특성은 명예 레벨이 오를 시 한 번에 하나씩 해금할 수 있습니다.10레벨 마다 각 라인에 있는 특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레벨이 오름에 따라 더욱 많은 옵션이 이용가능해져 여러분들로 하여금 PvP 게임플레이의 접근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명예 레벨 10에 도달한 풍운 수도사가 질주하는 범의 장풍(Rushing Tiger Palm) 특성을 선택하면 원거리에 있는 대상에게 달려가서 범의 장풍을 사용하고 대상을 느리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또는 명예 레벨 46에 도달한 회복 드루이드가 깊은 뿌리를 찍어 피해를 입더라도 휘감는 뿌리가 풀리지 않도록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특성이 여러분의 플레이 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줄지, 그리고 참여하고 있는 PvP의 방식에 가장 걸맞는 특성인지 아니면 누구와 플레이하는 지에 따라 선택해보세요!

장비 마련하기

장비를 구하기 위해 더는 명예나 정복 점수를 얻을 필요가 없다면, PvP에서 장비가 어떻게 캐릭터의 능력에 영향을 주게 될까요? 대답은.... (그리 크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군단에서 PvP 인스턴스에 들어서자마자 착용하고 있던 장비의 능력치는 무효화되어 특성에 따라 고유하게 미리 설정된 능력치로 고정됩니다. 즉, 어떠한 세트 보너스, 마법 부여, 전설 보너스 또는 장신구 효과가 비활성화(단, 유물이나 그에 연계된 유물 능력은 활성화된 채로 남아있을 것입니다)될 것입니다.

장비가 여러분의 능력에 주게 될 유일한 요소는 평균 아이템 레벨을 기반으로 한 약간의 계수 증가 정도일 것입니다. 아이템 레벨이 1 오를 때마다, 미리 설정된 능력치가 0.1% 증가합니다. 즉 25레벨의 차이는 지금의 25%와는 다르게 2.5%의 능력치의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와우에 있어 중요한 컨셉이라고 생각하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약간의 인센티브는 남아있게 되지만, 그 효과는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 변화는 두 가지의 주요한 이점을 가져오게 됩니다. 우선 짜여져서 진행하는 PvP에 참여하는 모두를 더욱 공평하게 만들어줍니다. 당연히 완전한 잠재력을 내기 위해서는 명예 특성을 해금하고 싶으시겠지만, 그 전에도 싸우는 데 있어 한 사람 몫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로 하여금 PvP에 집중된 밸런싱 조절을 제한 없이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한 특성의 특화가 PvP에서 너무 강력하더라도 이제는 괜찮습니다 - 단지 특화의 양을 줄여버릴 수 있게 됬으니까요. 만약 한 특성이 너무 쉽게 죽는다면, 그 특성의 체력을 올려주면 됩니다. 만약 힐러가 일행을 살리는 데 너무 곤란을 겪는다면, 그들의 주문력을 증가시켜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PvP에 집중한 직업 조정을 할 수 있게 됬다는 뜻입니다.

싸움을 위한 장비 맞추기

비록 장비가 인스턴스 PvP에서의 여러분의 능력에 매우 적은 영향을 끼치고, 명예나 정복 점수를 이용하여 장비를 구매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여전히 우리는 여러분들이 PvP를 즐기면서 장비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금고 시스템이 활용되는 방식에 대해 아직까지 정말 만족하고 있고, 비슷한 시스템을 향상시켜 군단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군단에서 여러분들은 단순히 전장이나 투기장을 완료하면 장비를 획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점제 매칭에서는 여러분들의 평점에 기반하여 장비의 질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는 명예 점수와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PvP 전용 장비의 개념을 없애려고 합니다. 능력치가 이제 미리 설정되고, 장신구나 세트 보너스가 비활성화되며, 아이템 레벨이 소량의 능력치 증가만을 가져오기 때문에, 더는 PvP에서 다른 장비를 입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군단에서는 장비는 어디서 얻었던 간에 같은 장비가 될 것이고, PvP와 PvE 컨텐츠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플레이어들만이 최고의 장비를 얻게 될 것입니다.

'Tis The Season

또한 군단은 시즌제 PvP의 방식에 있어 보상 등의 여러 변화를 줄 것입니다. 수 년간 최상위 PvP 커뮤니티가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 진영에 쏠리는 경향이 있어왔습니다. 종족 특성 밸런스는 이러한 경향에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였지만, 우리는 또한 단순히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있는 진영을 단순하게 선택하는 경향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군단에서는 시즌이 끝날 때 주는 PvP 보상을 기존의 전체 플레이어가 아닌 진영 별로 분리하여 퍼센티지를 매겨 주려고 합니다. 이는 한 진영이 다른 진영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느낄지라도 여전히 하고 싶은 쪽을 하면서 검투사를 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PvP 시즌을 보다 짧고 빈번하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명예 레벨이 시즌마다 초기화되지 않고 장비의 효율성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전에는 장비 세트를 맞추는 데 몇 주를 소비해야 했지만 이제는 언제나 최고의 가까운 잠재력을 지닌 채로 경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더욱 많은 수의 PvP 시즌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고 보상을 더 빈번하게 나눠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All For The Prestige

하지만 일단 명예 레벨 50에 도달하면 여러분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Prestige 옵션을 선택하여 명예 레벨을 1로 초기화 시켜 다시 상위의 명예 특성에의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Prestige 레벨이 오르게 되어 다른 다수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보상들은 다음을 포함합니다:

  • Prestige 레벨에 기한 뱃지 : 이는 이름표나 유닛프레임만이 아닌 전장이나 투기장의 상황판에도 표시됩니다.
  • 칭호 : 이 역시 Prestige 레벨에 기반합니다.
  • 착용가능한 진영 깃발
  • 유물의 새로운 형상
  • 고유 탈것과 애완동물

배경 변화

오늘 공유하고 싶은 또 하나의 추가 사항이 있습니다: 군단에서 2개의 새로운 투기장 맵이 추가됩니다.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 위치한 이 투기장은 측면의 벽감과 중앙의 거대한 동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벽감에 접근하는 것은 문으로 막혀있어 불가한데, 이는 전투 도중에 무작위로 열렸다가 닫힙니다. 만약 문이 닫히면 이를 상대의 시야를 막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다시 열리는 순간만을 기다리게 만들 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발샤라의 숲 속에 위치한 투기장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투기장에 들어서면 덩굴로 만들어진 돔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이 덩굴들은 물러서게 되어 시작 지점을 상대에게 노출하게 됩니다. 중앙에는 세 종류의 동상이 있는데 이는 시야를 막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동상은 서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려면 계속하여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군단에서 PvP에 다가올 변화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고, 여러분들도 그러길 바랍니다! 전장에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