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RISE 패치로 인해 게임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팬사이트인 인벤의 여론이

 

약 99.9% 의 부정적 의견과 약 0.1% 의 기타의견의 비율로 보입니다.

 

디렉터는 이번 패치를 업데이트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 중 발췌

본문 : http://heroes.nexon.com/News/devnote/View?page=1&postno=303

 

저희는 현재의 마영전을 아껴주시는 플레이어분들이,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기 위해선 마영전에 아주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실제 유저와 작업장 유저를 구분하지 못하고,

 

몇 가지를 꼽자면,

마영전은 PC 온라인 게임으로서 많은 플레이어와 교류하고 즐기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큰 업데이트와 홍보 등을 통해 저희도 놀랄만큼 많은 수의 신규 플레이어가 유입되지만

정작 그중에 최고 레벨까지 도달하고 계속 플레이를 이어가는 플레이어는 아주 적습니다.

(1~30레벨 이하가 대다수입니다.)

 

장비의 성장이 곧 이 게임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라고 착각하고 있으며,

 

또 다른 것으로는 장비 획득의 어려움과 성장의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의 마영전은 주요 레어 아이템의 드랍율이 너무 낮아, 반복 플레이의 보상 기대치가 매우 낮습니다.

일명 '득템의 재미'라는 것은 중요한 요소인데, 너무 쉽게 얻을 수 있으면 성립되지 않고

너무 심하게 어려워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 적정 수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강화, 인챈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죽은자 8연패, 10강에서 5번 미끄러지는 상황 등

이제는 그런 일이 없게 하려고 합니다.

 

또 어떤 면에서는 장비 성장의 끝이 짧고 강해지는 체감이 적습니다.

가볍게 플레이하시는 분들께서는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을 텐데요.

꽤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거나, 마영전을 아주 오래 즐겨오신 분들께는

장비를 맞추는 중에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정도 맞추니 재미가 없어졌다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더 맞춰도 강해지는 체감이 너무 낮고, 어떤 부분들에서는 그 과정이 너무 짧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더 재미있는 환경으로 개편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시스템의 개편도 있겠지만 마영전에 존재하는 모든 전투의 밸런스도 함께 개편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 게임이 논타겟팅 액션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고강화+물약 게임들이 가진 특성을 마영전에서 찾으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번 RISE 업데이트에 해당 내용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의 전투, 기믹, 퍼즐 요소들은 전부 사장되고

오직 고강화 미만 잡 인 상황으로 치닫게 하며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라는 말과 매우 상반되게 재미를 주지 못하고

 

기존의 유저들은 물론이거니와 새로 유입되는 신규 유저에게조차

매우 짧은 시간안에(시즌3 진입까지 정말 얼마 안걸림) 고강화된 장비를 마련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이것이 마치 유저들이 원한것이었던 양 책임을 회피하고

소통왕인척 유저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마영전에 바란다" 게시판 제목에 걸맞게

 

"현 마비노기 영웅전 디렉터 DOL-오동석의 교체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