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밤의 바람평야 1~15 가 한바퀴 였습니다. 물론 그 이상도 불가능은 아니었고 공략역시 이루어 졌지만,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인 우리는 15성 까지가 한계였습니다.
  다행히 황금돼지를 비롯한 황금버섯등이 잘 뜨는 경우엔 3시간 안밖으로 15성을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어떨땐 4시간~5시간도 걸렸던... 참으로 우리 직장인들을 접근을 할 수 없게 하는 던전이었기에 실제 보패도
구색만 갖추고 그 지루함에 못이겨 떨어져 나간분들이 많은것 역시 현실입니다.

  이번에 밤의 바람평야가 직장인의 접근이 용이하게끔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클리어시간이 최소 20~최대 40분 정도로 줄어버린 이유로 정말 아무런 패턴도 모르는 분들의 유입역시
많아졌더군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두가지만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버섯 주위의 잔몹은 제일 처음 한번만 잡고, 그 이후 버섯작은

  1인 혹은 2인 만 하도록 합니다.

  제일 처음의 잔몹을 잡는 이유는 3군대 잔몹을 다 잡으면 목쇠초, 아귀초, 우삼초가 각각의 자리에 젠이 됩니다.
우리는 이중의 아귀초만을 노립니다.
  아귀초를 잡으면 버섯 주위에 번개가 떨어집니다. 그 번개에 거의 대부분의 몹이 다 죽고 그 죽는 경험치가
아귀초등을 잡는경험치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빨리 구무악을 소환하고 잡는것이니깐요.
  간혹가다 잔몹이 적게는 1~3마리 많게는 7~10마리까지 남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그냥 그 잔몹을
처리 하고 버섯을 따면 됩니다. 업데이트 이후 잔몹의 피통 역시 매우 작아 졌기에 혼자서도 특별히 무리 될
것은 없습니다. 무리하게 몰아 잡지 않는 이상엔요.

  첫 3군대 버섯을 다 잡은 이후엔, 한명 혹은 두명만 남기고 전부 아귀초로 갑니다. 15~18명이 힘을 합쳐 아귀를
최대한 빨리 잡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남은 버섯작 하시는 분들은 몹 어글 안끌게 그 다음 버섯에 잘 뛰어 들어
가서 번개가 침과 동시에 버섯을 뚜드려 깝니다(암살이 유리합니다 은신으로 살포시 들어가면 좋아요). 번개 치자
마자 버섯을 까면 피통이 대략 3만정도? 한 4~5대 치면 또 아귀가 뜹니다. 그 아귀는 다굴의 힘에 순식간에 녹고..
이 패턴의 반복인 것입니다. 굳이 잔몹을 잡을 이유가 없어요. 제 경험상 되려 잔몹의 어글을 먹게 되어 잡고 있는
도중 혹은 위치가 어긋나 있는 경우에 번개에 죽지 않는 잔몹이 상당수 되었던것 같습니다. 뭐 확실하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요.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면 정말 순식간에 구무악이 뜹니다. 구무악이 뜬 경우 아귀초를 잡고 구무악을 잡으러
갑니다. 구무악이 잡히면 아귀초가 리셋되는데, 아귀초가 막 뜨는 상황( 새 버섯존이 젠되고 잔몹이 나오는 상황)
에 그냥 아귀초를 버리고 구무악을 잡게되면, 아귀초는 사라지고, 새로운 버섯존의 잔몹은 다시 정리를 하고
버섯을 따야 하기에 4성 이전의 아귀초는 잡아주고 구무악을 잡습니다.

  물론 4성때는 아귀초 따윈 버려 줍니다. 우리는 5성을 가지 않을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간혹 월야초 퀘스트를 하기위해 마음가는대로 하시는분이 계시는데... 1성 몹 정말 약합니다. 그냥 혼자
들어가서 잡아도 3~5분이면 5마리 충분합니다. 내가 안따라 하면 남도 따라하기 힘든것입니다. 스스로 팟짜서
리딩 할 생각 아니라면, 리딩하시는분 지휘엔 가급적이면 따라주세요.

   2. 구무악 정화반격패턴을 익힙시다.
 

  가능한 한 팀장분이 어글자를 짐작하고 역할분담을 해 줍니다. 그러나... 물리는 등의 패턴 초기화를 당하게 되면,

실상 누가 어글이 될지는 짐작하기 힘듭니다. 그러한 이유로 밤바에 참가하는 분들은 최소한 1~4성의 패턴 및 역할

의 할일등은 좀 숙지 하시는게 서로 같이 빨리 클리어 하는데 도움이 될것 입니다.

 

  일단 정화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1성 2성땐 무시해도 됩니다. 물론 2성때 60% 20%때 각기 1중첩씩 독구름이 발생 하고, 무시했을경우 구무악 체력

20%때 2중첩이 되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피흡으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3성땐 2성과 같이 60%때 2중첩 20%때 2중첩 이렇게 2번의 독구름이 발생 합니다. 60% 2중첩을 무시했을경우 20%땐

3중첩(?)이 되더군요. 이때가 약간 문제가 됩니다. 일단 60%의 2중첩이 쌓이면, 거의 독구름 체력손실과 무기등의 피흡

이 비슷하게? 혹은 약간 부족하게 유지가 됩니다. 이 상황에서 실수로라든지 잡초라든지 그쪽때문에 체력을 손해보게

되면 물약으로 밖에 충당을 못하는데, 이게 좀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20% 되서 다시 한번 중첩이 쌓이면, 틱당

대략 1700~2000 정도씩이 피가 빠지는 상황이 되기에 이건 약으로도 커버가 안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3성의 정화는

첫 60%때 2회만 하고 클리어 하는것을 추천 합니다. 60%의 2회를 하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한 파티가 75~70% 정도에

미리 빠져서 잡초 두무리를 잡고 ( 잡초 역시 피통이 만만해 졌습니다. 예전처럼 무리해서 몰지 말고 한마리씩 잡아도

금방 처리 됩니다 - 되려 모는데 시간이 더걸립니다.) 미생초 2마리가 나오면 그때 미생초를 처리하고 완생초를 잡고

한명은 물뿌리개 들고 꽃앞 대기 하고, 남은 5분이 남은 미생 잡고 완생치기 시작하면 잡기 전 쯔음 60%가 됩니다.

기존 대기하던분 물뿌리시고, 잡던분들 잡고 물뿌리신 후 딜 들어가면 됩니다.

 

 4성 정화는 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단 체력 구간이 달라졌습니다. 70% 30%에 독구름을 3중첩씩 뿜습니다.

3중첩은 일반적인 무기 피흡으로 솔직히 따라가기 벅차기에, 정화팀은 독을 뿜음과 동시에 최소 1개 최대 2개는 정화를

할 준비를 해 주어야 합니다. 잡초 정리 방식은 위와 같겠지만, 위는 75~70%에 시작 하였으나, 4성정화는 85% 정도에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2개 최대한 빨리 준비하여 독을 뿜음과 동시에 2개 정화를 해 주고 나머지 잡초 한무리 마저 정화

를 하면, 보통 딜 좋은 팟이라면 체력이 50% 내외입니다. 4성의 구무악은 50%에 2번째 중보 ( 90% 1중보, 50% 2중보,

10% 3중보 소환)를 소환 합니다. 그 중보만 처리 하고 다시 정화의 길에 돌입합니다. 실상 2개만 정화해줘도 클리어엔

지장은 없기에 2개 혹은 3개 정화 하고 딜에 참여하면 됩니다.

 

 중보의 경우 시작된 위치를 발견하면 바로 그 앞으로 솬님들 달려가서 타겟팅 되기 전부터 냥이 웅크를 하게 되면, 탱쪽

으로 몇걸음 이동하다가 다시 냥이쪽으로 오게 됩니다. 그때 최대한 뚜드려서 어글을 뺏어 구무악과 안겹치게 하는게

중요하죠.

 

 반격... 다들 어려워 하시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뭐 어느정도 돌아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구무악은 회전공격과 방불목뻗는공격 이후에 반격패턴이 옵니다. 근데 이

반격이 모션이 정말 빨라요. 구무악 등껍질로 다리를 쑤욱 밀어넣는걸 보는 순간 횡이동 등을 바로 눌르면 사실 저항이

됩니다만... 나는 저항을 하지만 절반정도는 반격에 사경을 헤메게 됩니다. 이때 독구름이 남아 있다면 필사 인것이죠.

그러한 이유로 탱은 이 반격 패턴이 나오지 않도록, 회전공격과 방불목뻗기 공격시 거리를 8m 이상 벌려 줍니다.(ss기)

그러면 구무악은 점프를 하여 등껍질 공격을 하게 되는데 점프 모션을 할때 그냥 다시 접근하여 딜을 해 주면 제자리에

서 점프 등껍질 공격을 하게 되죠. 이 경우 준비시간이 어느정도 있기에 대부분 각기 저항을 하며 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패턴을 반복 하면서 물어뜯기만 잘 저항해 주면 탱 잘한다는 소리 듣게 되는겁니다.

 

 자 이제 이 2가지만 명심하고, 1~5 맥맥을 위하여 열심히 달려 보시게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