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좋은 글을 쓰시는분이 계시기에 저도 간만에 생각나서 몇가지 적어보고 가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생각나면 또 다른글을 작성해볼까 싶긴 합니다.)


블소를 처음 입문하게 되면 보통 매우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가

에픽퀘스트를 다 진행하는것은 좋은데
에픽퀘스트를 전부 진행하고 나면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없는점

그리고 그 이후가 인스턴스 던전을 돌며 아이템 파밍을 해야하는데
그 인던의 공략을 모르면 진행할 수 없는 점

이런 부분은 블소의 시스템상 고치기 매우 어려운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과금으로 진행할지, 게임을 접을지, 게임에 과금을 하고 진행할지는
에픽퀘스트를 다 진행하고 인스턴스 던전을 어느정도 다니며 결정하게 되죠




이러한 인스턴스 던전은...
블소는 초급//중급//고급//초고급으로(정말 굳이 나누자면) 던전의 등급을 나눌 수 있고
이는 보스에게서 드랍되는 XX린 조각을 통해 구별할 수 있으며

흑교린(초급) // 백사린(중급) // 청이린(고급) // 황귀린(초고급) 으로 간편분류상 나누고 
(물론 대부분 실제 유저가 이렇게 직접 나누진 않고 대충 느낌적으로 이렇게 편의상 분류하였습니다.)


  

무과금 유저는 노력(X)(노오오오오오오오력O)을 통해 흑교린-백사린-청이린-황귀린의 아이템을 순서대로 파밍하지만
과금을 통해 대체적으로 백사린~청이린급의 아이템을 권장하고 게임을 진행하는것을 보통 추천하는데

이유는 깨져버린 유저 인구풀로 인해 하위던전에는 유저가 별로없으며
또한 이들끼리 서로 비슷한 처지의 초보이기도 하고 누군가 버스급으로 강한사람이 오지않으면 깰수없는..



유저풀이 사실 저 그림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이고
대부분 유저들은 끼리끼리 놀고 

어느정도 사회생활 하는것처럼 문파생활을 한다던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 게임에 발붙이고 오래 게임을 재밌게 하려면

먼저 처음 시작할때 무과금으로 하는 경우
중급유저 정도에서 꾸준한 게임만 하는걸 목표로 하는것이 속편합니다. 
과금 유저는 매월 30~50만원이상 과금을 하는데 그걸 따라잡는다는게 사실상 무리죠


처음 시작할때 과금을 하는 경우
유저들이 노력을 해놓은 아이템을 헐값에 살 수 있으므로 수많은 난관을 해쳐나가서 높은 아이템을 살수있지만
수많은 인스턴스 던전의 공략을 숙지해나가는것이 좋습니다.


결국 어느쪽이든 인스턴스 던전의 공략이 첫번째인 셈이죠






장기 고인물화 되어가는 이유

1. 레이드팟은 인원이 고정된다. 
대부분 상급레이드 파티는 인원이 고정이며 초보가 이것을 배우기에 매우 어렵고
이 대열에 뛰어들기 위해선 많은 노력, 많은 과금,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2. 문파나 지인들이 있는것이 좋음
하나의 작은 사회생활과 같은 부류를 게임속에서도 해야하는것이 피곤한 분들께는 이 게임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레이드나 인스턴스 던전도 지인과 함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게임속에서 자유를 찾고
혼자서 어느정도 게임을 하고싶은경우 블소는 파티플레이, 파티원과의 협동, 공략 조건 자체가 무조건 파티원을 함께 
해야만 깰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있어서

많은 경우에 지인, 정해진 룰, 문파원 등 얽혀있는 요소가 자유도가 떨어지며 
혼자 게임을 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3. 매달 너무 높은 과금액의 캐쉬아이템 출시
두말할것도 없이 게임사 잘못이지만 매월 과금아이템이 너무 많이 출시되고
이것을 어느정도 구매하지 않으면(최소10만 고급이상 유저 30~50만) 
너무나도 많은 노력을 요구하도록 과금아이템이 계~~~속 출시됩니다.
특히 분기별로 크게 비싼 아이템이 출시되기에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됩니다.




간단 요약 및 결론
혼자하기 쉬운 게임이 절대아닙니다. 
과금액을 꽤 요구하는편이고 무과금으로는 중급 이상 유저가 되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게임의 공략을 먼저 유튜브 같은데서 찾아본 후 던전을 가는 기이한 형태의 던전 진행(미숙련자 쌍욕시스템)






이번에는 일단 여기서 이야기를 끊고 좀 더 정리를 하던가 살을 붙이던가 정리를 차츰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