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록 주시는 보지 않았지만, 수차례 헤딩하고, 3번 클의 경험으로  간략하게나마 주시를 보는 패턴을 적어봅니다.

미니맵 위치를 기준으로 각 포인트를 아래와 같이 1,2,3,4로 하고 적습니다.(통던이 주로 이렇게  번호를 매깁니다.)


<타오르라> 라고 무간이 말하며, 메세지로 "열전하..어쩌고" 나오면 주시패턴입니다.

주시받을 2명이 무간 발밑으로 바짝 붙어주며, 그외 사람들은 주시자가 주시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거리를 벌려줍니다.

그리고 주시자는 각자 맡은 주시포인트에 가서 구체가 들어갈 수 있게 화살표를 돌려줍니다.

화살표는 주시자가 한 번 올라가면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합니다.


미니맵의 기준으로 처음 진입시 구체방향 결정 화살표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시2는 1,2번을 담당하고, 주시1은 3,4를 담당합니다.

첫번째 주시패턴이 나오면 다음과 같이 화살표를 바꿔줍니다.

 

주시자2는  1번위치에 3번 올라간 후, 바로 보스에 붙어 딜합니다.

주시자1은  4번위치로 이동해 2번 올라가고, 즉시 3번으로 이동해 1번을 올라간 후 방향을 위와 같이 바꾼 후 보스를 딜합니다.

만약 주시자2가 시간이 부족해 3번을 변경하지 못했다면 다음에 바꾸면 됩니다.


어떤 팟은 탱한분이 미리 저 방향으로 바꿔놓고 죽은 후 시작하는 파티도 있습니다.


자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구체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주시자는 구체가 어디들어갔는지를 확인하고 그 쪽 화살표만 바꿔주면 됩니다.

즉 순간순간 미니맵을 캐치해서 다음 주시때는 어디로 가야겠구나만 생각해놓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주시에 구체가 나왔을때 화살표가 위와 같이 되어 있다면, 구체는 스스로 1,2,3,4번 어디든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 주시때 들어간 곳이 4번쪽이라고 가정합니다.


두번째 주시때에는, 주시자는 4번에 한번만 올라가서 화살표를 9시방향으로 바꾼 후

다시 보스딜만 해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도 구체가 4번에 들어갔다고 가정합니다.

이제 4번은 2개의 구체가 다 차서 완료되었습니다.


세번째 주시때에 주시자는 4번에 한번, 혹은 두번 올라간 후( 비어있는 1 혹은 3으로 구체를 보내주기 위함)보스 딜하러 가면 됩니다. 이제 구체는 1,2,3 중에 하나에 들어갔겠죠.


아주 우연찮게 위글과 같이 첫째 둘째 셋째 구체가 들어갔다면,

네번째 주시때 주시자1은 주시를 받을 필요도 없고, 주시를 받았다고 해도,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구체는 알아서 비어있는 홀에 들어가줄테니까요.


저는 원딜러라 원거리 점프를 빼면서 주시패턴을 본터라, 실제 하는 분의 입장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정도만 숙지하고 가시면, 용광로 6인 클리어는 무난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