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칠색의v인형사입니다. 키랏☆

자아 짧게 짧게 가죠 이번엔.

방금 댓글에서 자주와 높은 곳의 관계를 잘 모르시는 분이 계셔서

짧고 간단하게 그림 하나 그려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그림을 보시면 왼쪽, 중간이 자주포고 오른쪽 끝이 일반전차입니다.

멀리 떨어진 자주포는 고지대의 전차에게 포격이 가능하지만

가까이에 잇는 자주포는 포각이 부족해서 탄도가 산에 가로막히네요.

자주포는 적이 가까이에 있고 장애물이 있으면 맞추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멀리 있으면 언덕 하나정도는 아주 손쉽게 넘길 수 있죠.

 

 두번째 그림을 보시면 자주포 두대가 다 적과 가까이에 있지만

가운데에 있는 자주는 적을 절대 못 치지만

왼쪽 산 위에 있는 자주는 고지의 적을 아주 손쉽게 죽이네여.

자주포가 '고지에 있는 적'을 타격하기 위해선 '자주포도 위에 있거나', '아주 멀리 있어야'합니다.

... 콩건캐로도 안 되구요 ㅇㅅㅇ. 홍퀴는 되지만.. 콩건캐라고 해봤자 기본적으로 저각입니다.

콩건캐의 고각이 고각다우려면 적과 최고한 800미터는 떨어져 있어야 해요.

저각 자주가 아주 멀리 잇을 때 맞출까말까한 상황에서

콩건캐는 아주 멀리 있을 때 대략 맞추고, 그래서 콩건캐를 고각이라고 부르는 거죠 ㅇㅅㅇ

 

 세번째 그림을 보시면 맨 왼쪽 자주포가 아주 멀리 높은 곳에 있지요, 저런 경우는 중간에 산이 있어도 넘길 수 있고, 저각일지라도 에임에 매우 깨끗합니다. (아주 먼 곳에서 높은 곳을 쏘면 에임이 길~~~~다랗죠.)

반면 가운데 자주포를 보시면 높은 곳에 있지만 타겟과 가까운 나머지 '저각이 부족'합니다.

... 부각이 부족하다고들 하죠 ㅇㅅㅇ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ㅇㅅㅇ 

 

 

 

 

 

 

 단 유념할만한 사항이 있는데...

자주포는 멀리 있으면 멀리 있을 수록 명중율이 떨어집니다...

 

 

 

 

 

 

 

 라고 합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