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이 모자른 헤비의 뒷선 저격에 대해서 말이 많은거 같은데요.

 

솔직히 장갑이 모자른 전차도 구축선으로 물러나 포격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간 편차 및 상황 편차는 있습니다)

 

 

 

월탱의 맵을 가만히 보면 보통 2개의 공격선과 1~3개 정도의 보조 공격용 지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맵에 따라 주선중 1개가 거의 죽음의 구렁텅이인 경우도 있고(호반도시의 협곡), 한쪽의 주선이

 

2개이상으로 갈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비행장의 아래쪽 언덕를 낀 좌우 길과 언덕)

 

 

 

이런 주선의 장점은 수세적인 입장에 있을 경우 적의 자주포나 구축전차에 대한 엄폐물을 재공해주고

 

아군의 자주포와 구축전차의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지선에 대한 측면 방어력을 재공해 주며

 

자주포나 구축에게서 자신을 숨길수 있는 엄폐물이 상당히 많고 규모도 큽니다.

 

 

 

(주선이 맵의 좌우 끝단이다 보니 좌/우측 중 한쪽만 지선에 노출되고 수세적인 입장이면 이 지선에 대한

 

방어도 가능합니다. 보통 공세적인 입장에서 공격하다 많이 쓸려 나가는데 이는 주선의 방어선을 무너뜨리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밀고 들어가다 지선으로 침투한 적의 중형전차나 발빠른 탱크에게 측면을 내주거나 

 

자주포나 구축의 지원사격에 격파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반대로 지선은 맵의 중앙지역에 위치하거나 주선의 사선에 걸쳐 있기에 전방위 공격에 노출되기 쉽고

 

자주포를 피할수 있는 엄폐물도 숫자가 적고 크기도 작은 편입니다. 이렇기에 발빠른 중형이나

 

공격형 경전차가 끊임없이 움직여 공격을 피하거나 작은 바위뒤 같은데 숨어서도 차체를 다 가려 

 

자주포나 상대 공격을 막으면서 적을 스팟하고 측면을 공격해 성가시게 하는 것이죠.

 

 

 

이런 지선은 보통 덩치가 큰 중전차나 구축전차가 진출하면 화력에 노출되어 격파될 확율이 올라가고

 

중앙에 위치해 좌우측 공격에 취약하기에 주력을 밀어 넣을 경우 손실율이 굉장히 올라가기에..

 

허를 찌르는 도박성 러쉬나 상대팀이 완전 바보가 아닌이상 공격이 성공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구축이나 헤비의 경우는 탑티어가 아닌 한대정도가 이 지선의 도입부나 지선을 다 볼수 있는 자리에서 방어하는게

 

기본 맥락이고 이 지선과 걸쳐진 아군의 주선이 공세로 전진하면 보조를 마추어 따라 가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월탱의 전투는 대부분의 전차가 주공격선인 주선에 몰리는 것이고 이곳에서 서로 힘싸움을 벌이며 

 

상대전차 낚시 또는 주선의 골목길을 우회해 옆구리 찌르기로 상대전차를 서서히 줄이고 조여나가면서

 

섬멸하고 적 본진이나 다른쪽 주선의 후방으로 밀고 들어가는 기본적인 전략적 구조를 뛰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모든 맵의 전략/전술은 기본이라는게 있고 이 기본을 응용할 때 또는 기본의 허를 찌를때

 

다른 전술이 완성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기본을 알고 활용해야 되고 이 기본은 맵의 디자인에서

 

유리한쪽을 이용하는대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주선에서 대부분의 대규모 전투가 일어나고 지선에 소수가 투입되어 아군의 본진에 난입하기위해

 

시도하는 전차를 막거나 주선의 허리를 찌를수 없게 방어하거나 반대로 적 본진에 난입하거나

 

상대주선의 허리를 찌르게 위해서 서로 눈치보면서 날뛰는 것이죠..

 

 

 

헌데 이것은 주선에 일정숫자의 탱크가 투입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유는 3가지에서 기인합니다.

 

 

1. 주선은 공격하는데 이용할만한 지형이 많습니다.

 

2. 주선은 대규모 병력이 밀고 들어가도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주선은 지선이나 본진에서의 공격에 노출되는 부분이 적어 병력손실 적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 따라 주선에는 공격병력이 몰리게 되어 있고 방어가 안되면 본진까지 밀리는건 손쉽습니다.

 

이런 주선에는 최소한도의 방어병력 즉 적의 전진을 막지는 못해도 반대 주선이 지선으로 밀려간 아군이

 

적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 갈수 있을때까지 일정시간을 버텨줄수 있는 숫자나 지선에 투입되었거나 다른쪽

 

주선 후미에 있던 탱크들이 와서 도와줄수 있을 정도의 시간을 벌어줄수 있는 탱크가 가야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죠.

 

그리고 이런 탱크는 탑티어 장갑헤비 뿐만이 아닌 몸빵이 안되는 화력헤비 및 그 아래 티어도 포함되어

 

숫자를 체워 주어야 됩니다.

 

 

 

확대 해석하면 적의탱크와 정면에서 공방을 수행할수 있는 탱크뿐만이 아니라 적의 포탄을 받아줄 체력을 가진

 

탱크들과 최소한 측면을 공격당하지 않기위해 빈자리(시가지면 골목길이나 지선의 중형전차 공격)를 봐줄

 

탱크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죠.

 

 

 

월탱은 단발을 발사하는 탱크가 모여서 전투를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클립탄창을 가진 녀석들도 있는데 이들은 이 규칙에 얽메이지 않는 대신 장단점을 가지고 있죠) 

 

한번에 쏠수 있는 탱크가 몇대고 그걸 받아줄 탱크가 몇대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탑이 쏜 포탄을 한발이라도 저티어가 받아주거나 포탑을 돌리게 만들어 준다면

 

유리하게 이끌수 있는 게임입니다. 또한 맵에 찍힌 숫자가 많으면 적군이 쉽사리 들어오기 힘든

 

심리적 압박감도 받습니다. 여기에 주선에 탱크가 밀집하면 지선의 공방우위를 잃었을때

 

(한마디로 지선에서 싸우던 아군이 져서 지선이 적의 손에 넘어 가거나 지선을 방어하러간 탱크가 없을때)

 

이 지선으로의 공격을 지연시켜 줄수 있는 숫자도 늘어나는 것이죠...

 

 

 

물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 지선이 돌파 당했을때 아군 본진의 자주포를 재시간에 보호하거나

 

다른 지선을 지원해줄 탱크숫자도 줄어 듭니다... 이런 이유로 주선을 재외한 지선에도 적당한 탱크가 

 

적정 숫자로 퍼지면 유리한 것이겠지요..

 

 

 

이런 주선의 숫자싸움에서 지선을 담당하는 중형전차나 경전차들이 빠지고 또는 발빠른 기동헤비가 빠진 상황에서

 

주선을 담당해줄 전차는 장갑형탑티어이하의 헤비들이거난 몸빵이 어느 정도 가능한 구축들 입니다.

 

헤비들은 일단체력이 됩니다. 한티어 높은 중형과 비슷한 체력을 가진 저티어 헤비전차들은 그 포탄을 받아줄 체력과

 

신경쓰게 만드는 존재가치만으로도 아군의 주선 전투에 엄청난도움을 주고 장갑형 구축들은 한두발 막아주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최대한도의 숫자가 주선에 밀집해 모이면 숫적우위에 따라 주선내에서 상대주력의 측면으로

 

 파고 들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초례합니다.

 

(모든 전차는 전투에서 체력과 숫자와 화력을 담당합니다. 2티어 차이 방에 깔린다고 해서 무용지물이 아닙니다.

 

최소한 중요 전투지역에 적 주력의 탄을 소모시켜주는 체력이 되고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수 있는 숫자 되는 겁니다)

 

 

 

1선은 주력장갑헤비에게 맞깁니다.. 하지만 그 지원은 근거리에서 이루어 지는게 유리합니다. 병력밀집으로

 

체력적 우위와 화력적 우위를 동시에 잡을수 있으니까요. 구축도 뒤에서 적군이 내 사선에 들어와 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거리가 좀 가까워 져도 주력의 전투에 화력을 보탤수 있는 위치.. 그러니 자신의 존재감을 적군에게 보여줄수

 

있는 위치에 가는게 중요합니다. 아군 다 쓸리고 뒷선에 남은 구축이나 몸빵 안되는 헤비가 어떤 상황을 맞는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물론 대박을 칠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밀고 들어오는 적에게 몇발 못 쏴보고 정리당합니다.

 

 

 

탱크의 방어력 유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방어력이 좋으면 1선에 나가 앞에서 몸빵을 해주는 것이고 모자르면

 

그 탱크의 근거리 또는 사선이 나오는 100미터 안쪽 자리에 자리잡고 화력을 보태고 그 몸빵헤비가 위험할때

 

 탄을 한번 대신 맞아 주는 것이 좋은게 아닐까요?

 

 

지원을 해줄수 있는 위치

 

(지원은 단순 공격이 아닌 몸빵까지 포함하는 겁니다. 상대에게 내가 있다는걸 인식시켜주는 위치에서

있는 것이 진정한 지원 입니다.)

 

 

맵에서 어느 병종의 전차나 어느 국가의 전차가 유리한 곳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군이 여유가있을때

 

고르는 것이고. 해당 주선에 가서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지..  난 장갑이 약한 탱크니 뒷선에

 

서는 것이요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주력은 주선에 집결합니다. 그 주선내에서 서로의 위치를 잡는 것이고 상황에 따라 위치변동과 역활분담을 하는 것이죠.

 

(탱크가 밀집하면 화력도 밀집되지만 체력도 밀집됩니다. 한발씩 주고 받는 월탱에서 화력의 분산은

 

 아군탑과 주력의 생존시간을 올려주고 방어또는 공격의 성공확율을 올려줍니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전차배치되는 것만 보아도 높은 확율로 승패를 가늠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위와 같은 상황을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인지하는데서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결론 :

 

탱크에 국가별로 병종별로(자주포는 재외) 정형화된 위치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지형적으로 유리한 전투위치는 가야될 주선이나 지선의 전투위치에서 고르는 것이고 유리한 지형을

 

못 이용할 경우 본인의 단차 실력으로 불리함을 매꾸어야 승리가 찾아 옵니다. 물론 아군이 안 따라주거나

 

전차구성이 분리하면 다른 변칙적인 방법을 찾아보거나 편중된 아군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 것이고 이럴경우 그 게임이 패할 확율은 상당히 올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