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소속 원딜 즈벤 AMA 중 한국 관련 몇 개만 번역.
-통째 번역글 올라오면 삭제함.


세체원 5명은 누구? 그리고 서양 최고 원딜 5명은? 이유는?

직접 자주 붙어보지 않으면 판단하기가 정말 어려워. 그래서 1~5위 리스트를 만들진 않을거고
정말 잘하는 선수들 몇 명을 써볼게.

내가 만약 리스트를 만든다면, 프레이 1위는 고민 안 할거야. 기복이 없으면서도 화려하고. 멍청한 실수를 거의 하지 않고 한타를 정말 잘함. 

우지는 내 리스트에서 높은 랭킹을 차지할 거임. 왜냐하면 향로vs향로 메타가 아니었다면 훨씬 더 빛났을 거고 팀에게 정말로 중요한 선수고 어려움이 있어도 거의 항상 극복함.

미스틱은 MSI에서 진짜 정말 잘했음. 케이틀린이 메타였을 때, 장난아니었지. 미스틱한테 미니언 웨이브 컨트롤이나 관리를 정말 많이 배웠고, 타워가 그렇게 빨리 나간 적이 없었음.

뱅이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나게 잘한건 아닌데, 뱅은 여전히 정말 잘함.

(뒷부분 외국 원딜 언급은 생략)


유럽팀들 8강에서 어떨거 같음?

프나틱이 RNG를 꺾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솔직히 미스핏 vs SKT는 이기기 거의 불가능할 거임. 씁쓸하지만.


퍽즈가 피넛이랑 한 거처럼 누구랑 저지 교환한 적 있음? 

뱅이랑 MSI 때 재킷 교환했음. 최고로 자랑스러웠던 기억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음. :)


G2는 한국팀 상대로 스크림 전적이 어땠음?

먼저 스크림 승률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시작할게. 중요한 건 오로지 생산성이랑 게임의 질임.

MSI에서, SKT상대로 토너먼트 전에는 50/50 였던 걸로 생각해. 그리고나서 플레이오프가 시작됐을 때는 단 한 경기 이기는 것도 힘들었음. 

한국 전지 훈련 때: 삼성과 스케쥴이 잡혀 있었는데 조편성 때문에 취소됐고 SKT랑은 안 했음. 롱주랑 며칠 했는데, 내가 틀린 게 아니라면 걔네가 휴가같은 거 막 갔다와서 그런지 게임들이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았음. 50/50 였던 걸로 생각해.

중국에서 2주차 경기 며칠 앞두고 롱주랑 스크림했고, 완전히 발렸고, 롱주가 스크림 수준 맞추려고 스스로 카운터픽 고를 정도로 놀림감 됨. 롱주와의 스크림 이후로는 훨씬 초반에 쎈 챔피언으로 플레이하기 시작했지.


스크림이나 무대에서 붙어본 선수 중 라인전을 제일 잘하는 서폿은?

메이코랑 데프트가 2016년 롤드컵 때 스크림에서 나미,카르마+이즈리얼을 하면 미친듯이 잘했었음. 진짜로 무기력해지는 걸 느껴본 게 그때가 처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