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bile.twitter.com/Locodoco/status/968282844010184704

우선, 감독직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골든 가디언스 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짧은 기간이지만 커크(kirk lacob)와 헌터(hunter leigh, 골든 스테이트 이스포츠 총괄) 밑에서 일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고 개인적으로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는 기사들이 나왔지만, 이러한 기사들은 모든 이야기를 완전히 담아내지 못했다. 이 일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나는 사과와 더불어 이런 상황에 다다르게 된 경위를 공유하고자 한다.

2월 중 NaLCS와 연계한 인터뷰를 했었다. 인터뷰에 들어가며 긴장을 했고, 판단 미스로 인해 인터뷰 공간의 긴장을 푼답시고 개인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 경험이 노골적으로 성적인 것은 아니었으나, 전문적인 환경에서 이야기하기엔 전혀 적절하지 않았고 나는 즉시 그 이야기를 한 것을 후회했다.

감독이라는 지위는 어떤 식으로든 성희롱과 연계되거나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 용납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설령 이것이 내 의도가 아니었다 해도 나는 골든 가디언스가 나를 해임하기로 한 결정을 완전히 이해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나의 삶과 이스포츠 커리어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또한 어떻게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가를 시간을 들여 생각해볼 것이다. 나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추후 이스포츠 사회의 더 강인하고 현명한 멤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