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윙 서버에 서식중인 이뿌님이라고 합니다. 예전 메디브 섭일때 이뽀님으로 활동했었는데 기억하실분이 계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티어13 4셋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시고 공지로도 많이 나온 내용인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비교적 다른 요지라 몇자 적어봅니다.



미리 저는 소위 말하는 게임우성인자가 그닥 없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늙기도 늙었고 ㅠㅜ

소심해서 사빛,황시 1초안에 나가는거 이런것도 못해여..



요즘 유행하는게 마귀전 2~3쐐기 마귀후 대천사 타임동안 3정분크리를 보는것인데요. 저도 사실 몇주전까진 마귀전 쐐기.그리고 3정분크리 했었습니다만..몇가지 생각을 하고 바꾸기로 했습니다




5. 타렉고사 복사



사실 내부쿨이 없는 타렉고사복사를 컨트롤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타렉이 복사됐을때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전편에서 말했듯이 그렇다고 타렉복사 대처한다고 사이클이 변하는 "어려운" 방법이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또 그렇다고 타렉고사가 쐐쐐정타이밍에 무지막지하게 발동되는것도 아닙니다. 10%니깐 10번에 한번꼴인가여. 일단 타렉고사 복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타렉은 발동되면 바로 앞스킬을 아주 약간의 텀을 두고 같은스킬이 바로 반복되어 1회들어갑니다. 복사한 앞기술이 크리든 아니든 타렉은 고유로 다시 크리 평타 중 결정되어 들어가구요. 3구슬 정분을 복사하였지만 타렉이 발동될때 구슬이 없었다면 0구슬 정분뎀지가 새로 결정되어 들어가지만 복사될때 3구슬이 있었다면 이 또한 반영되어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대천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쐐기중첩에 의한 즉시정분이 복사됐을경우 쐐기로 인한 치명타디버프가 원래 시전한 정분에 의해 사라지기때문에 100%크리가 아니고 평타 아니면 크리 맘대로 나갑니다.

구슬생성은 10~11개로 일정하고 우리는 타렉이 터지든 안터지든 똑같은 스킬을 쓰고 있기때문에 만약 타렉이 내가 써야할 구슬을 가로채서 썼다해도 걱정할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단지 우리는 0구슬짜리 스킬을 한번 더 집어넣은것 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분을 복사해주면 디피가 확 상승할것이고 쐐기를 복사해도 디피는 오릅니다. 크리까지 터져주면 금상첨화겠지요.. 문제는 단하나 정분으로 우리가 먹어야할 구슬을 타렉이 앞쐐기로 해쳐먹을때 입니다. 가능성이 사실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만..



구슬-쐐-구슬- 쐐- 구슬- 쐐 -구슬- 타렉쐐기- 정분? 이라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레이드시에 타렉이 발동됐는지도 사실 잘 구분하기 힘들뿐더러, 타렉이 발동됐는지는 알아도 이타렉이 구슬이 해먹었는지 그냥 나간건지 순간적으로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애드온이 있으면 참 좋으련만..) 그 찰나에 또 좀 있으면 구슬이 생겨나기에 정분을 눌러야 합니다. 그사이에 얼래 정분 구슬이 왠지 좀 늦다? 타렉인가? 시간아까운데.. 쐐기 눌러야하나? 고민하지 마세요. 또 괜히 쐐기 썼다가 구슬날리면 망입니다. 그냥 하던데로 익숙해진 3쐐 기둘 아니 먼가 좀 더기둘 정분을 누릅니다. 아니면! 그나마 로스가 적은 파역을 살포시 눌러줍니다. 그리고 구슬나오면 정분~

추가)오랫동안 허수아비와 상담한 결과 3번째 쐐기를 복사하더라도 4번째 구슬에 영향을 안주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허나 이는 케릭 가속도마다 또한 마귀 구슬 생성 시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수 있으므로 흘려들으세여.



2+1정분 8쐐기의 가장 큰장점은 안전장치가 있다는 건데요. 원래 엄밀히 따지면 첫쐐기 2~3방을 넣지 않기에 3구슬 대천사 정분크리*2번+8번의 대천사쐐기(이중 7번이 구슬을 소모하도록 합니다)이기 때문에 2정분8쐐기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원래 우리의 정분은 4번째 구슬을 썼어야 맞습니다. 허나 타렉으로 4번째 구슬을 쓴 상태이고, 6~7개의 구슬만 남은 상태인데요. 5번째 구슬에 즉시정분을 사용합니다. 나머지 4~5개의 구슬은 6789(10)쐐기로 소모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구슬을 정분에 사용합니다. 원래 2+1정분 8쐐기 사이클의 핵심은 2번째 정분을 10번째구슬이 아닌 9번째 구슬에 쓴다는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앞쪽에서 정분을 해먹었다면 하나씩 밀려서 10번째 구슬에 정분을 쓰면 되는것입니다. 2+1의 정분에서 마지막 +1정분은 3종도트이후에 10~11번째 구슬로 쓰이는것으로 대천사효과나 정쐐크리효과는 받지 못하는 그러나 재충전을 시킬 정분입니다. 앞에서 타렉이 해먹었을때를 대비하고, 3정분으로 갔을때보다 못할 딜을 조금이라도 보완하기 위해 만든것이구요. 허나 타렉이 해먹었다면 이 정분(마귀로 인한 10번째 3번째구슬)이 없어지고 2번째 정분이 10번~11번째 구슬을 먹는것입니다.

만약에 2번째 정분 구슬도 막판에 타렉이 해먹는다면 깔끔히 포기.



헌데 3정분으로 가게 되면, 일단 1정분은 그전에 마귀를 쓰므로 복사 확률이 없기때문에 패스하고..(사실 마귀 직후 정분은 더큰문제가 있어요....번외편에 적도록 할께요)2정분이 복사되서 하나씩 밀려날 경우는 맨붕상태가 옵니다. 3정분을 위해 마귀앞 0구슬 쐐기탐이라는 극단수를 뒀지만 "대천사"정분을 아예 한번 할수 없거나 물약도트는 불가능합니다. 정분앞 쐐기를 복사할경우 돌이킬수 없이 치명적인것입니다. 이는 대천사안에 3정분을 빠듯하게 넣기에 생겨나는 일입니다.



*사실상 타렉복사는 유저가 컨트롤할수 없기에, 복사의 의한 피해만 생각한다면 역시 닥쐐기 닥정분이 최고이지만, 3구슬정분대천사크리는 버리기에 너무 강력한 한방이고 확률을 기대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근데 제가 아까도 말했듯이 딜사이클은 간결하고 반복적이어야 합니다. 2정분 사이클로 갔을때 타렉이 정분을 해먹고 하나씩 밀려서 어떻게 하라고? 복잡해.. 사실상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3쐐 최대한 빨리하고 구슬 생기면 정분.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쐐기 연속 시전.. 정분쿨이 확실히 오기전까진 쐐기. 정분쿨이 오면 구슬보고 정분~ 만약 구슬이 남았으면 타렉이 4번째 구슬을 안먹은거고 구슬이 없으면 해먹었구나 생각하심 됩니다. 캐릭 가속도가 높을수록 확실히 좋으며,(트롤의 광폭화는 좋습니다) 좀더 익숙해지면 마귀타이머바를 보는 여유가 생기며 마귀타이머 끝무렵에 맞추어 2번째정분을 넣을수 있습니다







6. 검은의도

-얼마전 검은의도로 레게에도 논란이 있었는데, 어차피 주는 흑마 마음이겠지만, 아시다시피 암사는 의도가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게 dp차이가 납니다. 여담이지만 막공에서는 흑마가 없을수도있고 의도를 받기가 참 힘듭니다. 의도도 없이 울트같은곳에서 4만 쯤 뽑아내는것은 충분히 잘하고 있는것입니다. rdps높은 상위정공에서 의도 받고 템도 좋으면 훨씬 더 높은 디피값이 실제로 나옵니다. 의도도 없으면서 왜 나는 이것밖에 안나오지 하면서 좌절하지마시고요. 갠적으로 암사 디피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타렉유무가 아닌 의도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막공에서 "의도는 암사꺼 아닌가요?" 이러지는 마시구요. 사실 암사티어4셋이후 의도가 암사보다 타클 우선으로 대세가 기운게 사실입니다. 흑마의 업타임이 그나마 낮다는 화법도 80%후반대인데 암사는 80%초반대입니다.(wol 랭커기준인데 검의받고 잘하시는분들이 업타임을 많이 올려주셔야 검의는 암사꺼라는 인식이 다시 생길수 있습니다) 검의를 받았을경우는 자신딜을 조금 포기하고 암사에게 준 흑마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사명감을 갖고 딜하도록 합시다. (꼬박꼬박 저 검의 챙겨준 돌x님. 친하진 않아서 말은 안했는데 항상 감사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문제가 4셋딜 할경우 약15초정도는 흑마에게 전혀 검의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투중반에 4셋딜을 할경우 그전에 건 도트로 유지가 됐을 경우는 버프짤리는 시간이 짧아 그나마 낫습니다만, 전투초반에 도트도 없는 상태에서 특히나 운파부스터하는 흑마입장에서는 암사안줘 할만한것입니다.여기서 검의 논란을 하자는건 아니고... 본인의 디피를 올리기 위해 그렇지 않아도 도트딜이 늦게들어가는데 3구슬정분크리 한방 더쓰기위해 마귀전 2~3쐐기를 먼저 쓰는게 과연 맞는가 일까입니다. 이럴경우 15초간 의도가 비는게 아니라 18초+@가 비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암사들의 딜방식으로 할경우 대천사를 위한 사도5중첩을 위한 채찍3틱만이 크리가 터질때 의도효과를 노릴수밖에 없는데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투 전에 카운트하실때 공대원3~4명에 소생을 뿌리고 시작하는것도 한방법입니다. 소생크리 한두번은 꼭 터지면서 3중첩은 안바래더라도 터지긴 터집니다. (허나 무리하게는 하지마시구요. 소생전에는 무기를 빼고 전투직전 다시 착용하도록합니다)

도트딜로 들어간 흡선도트힐도 검은의도 발동되야만 하는거 아닌가여 ㅠ


잠시 읽어보면 좋은것

-대천사와 마귀 어떻게?

강력한 쿨기인 마귀나 대천사를 늦게 쓰는것은 그자체로 딜로스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늦게 써서 마지막에 한번 더 쓸 마귀대천사를 못쓰는 경우가 발생할 확률도 있습니다. 특히나 초반에는 지워지는 도트가 없기때문에 이로인한 디피하락 기대효과는 없습니다. 마귀후 엄청난 디피 상승을 보이다가 그후 떨어지는 디피를 상쇄하기 위해 대천사를 나눠쓰는것도 물론 방법중에 하나겠지만..음..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4.2의 격냥은 신조구간에서 디피를 최대한 올리기위해 온갖 쿨기. 속사 만반 속사 등을 몰아쓰지만 신조구간후 떨어지는 디피를 보완하기 위해 쿨기를 나눠서 쓰지는 않습니다..특히나 전투초반엔 장신구와 무기 마부, 재봉일 경우 등마부가 모두 터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물약과 더불어 그 효과는 더 극대화됩니다.

보통 3구슬일 경우 특화력으로 인해 100%뎀증이 된다고 합시다. 대천사는 20% 채찍정분쐐기 딜을 올려줍니다. 딜스킬 뎀지를 A라고 했을때

200%*120%*A+100%*A 와 200%*A+120%*A를 비교해보시면 대충 답이 나올듯합니다. 물론 따로 쓴다고 해서 대천사때 구슬이 안생긴다거나 같이 쓴다고 해서 대천사 아닐때 구슬이 안생기거나 하지는 않기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요. 이는 특화력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더 심해집니다. 허나 후자의 경우는 대천사타임을 거의다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쿨기를 늦게쓴만큼 또 아까 말한 초반에 터지는 온갖 마부장신구 물약효과를 못받는다는 단점이 더 커보입니다.

마지막 번외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