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푸즈 프라다 마이에브 같은 전설이 있다면 수월하겠지만 가진 단 두 개의 전설이 에스텔과 네로라 그 두 개 끼고 했습니다. 사실상 템렙만 높은 템이었을 뿐이었네요. 903에 2셋이고 특성은 37포인트? 비밀결사의 의지 + 고해 + 속죄뎀감1포 찍고 했습니다.
대충 10트? 한 것 같네요. 처음엔 공략을 아예 안 보고 해서 첫 지옥폭발 쌩으로 맞고 죽고 나서 천천히 감을 잡았습니다..

지옥토템 시나리오의 스킬과 대응법을 나열한 (블엘이라면 특히 아주 유용한) 팁입니다.

지옥폭발 = 폭

1폭 - 영절
1지진

2폭 ** - 그냥 맞기
3폭 - 영절
4폭 - 마귀 + 소실
2지진

5폭 - 영절
6폭 - 비격 @
7폭 - 영절
3지진 (전에 마귀 쓰고 3지진 중 소실)

8폭 - 앞에서 쓴 마귀 + 소실
9폭 - 영절
10폭 ** - 그냥 맞기
11폭 - 영절
4지진

12폭 - 비격
13폭 - 마귀 + 소실
14폭 - 영절
15폭 - 고억
5지진

16폭 영절
17폭 - 마귀 + 소실 or 그냥 맞기
18폭 - 버티기 (지힘 물약 가능)
19폭 - 영절 or 비격
20폭 - 비격 or 영절
6지진

21폭 - 19에서 영절 썼다면 영절 or 그냥 맞기
22폭 - 그냥 맞기 or 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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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할 때 블엘이라면 거의 모든 지옥폭발을 씹을 수 있으며 2번과 10번에만 주의해서 맞으면 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특성은 영절쿨감과 피학성과 환각의 마귀입니다.
(기본적으로 책망, 후광, 사악의 정화는 쓰는 게 좋은 듯합니다)

지옥폭발을 캐스팅하기 전에 마귀를 뽑아놓고 소실을 써두면 지옥폭발을 마귀에게 쓰기 때문에 아무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끊을 수 없는 지옥폭발은 피학성을 이용해 미리 어치를 감고 보막과 소실 뎀감을 써서 버티면 됩니다.

2번과 10번은 어느 정도 대비해두면 별 위험 없이 넘어갑니다.

13 14폭이 영절과 마귀소실 순서를 바꿔 쓸 수 있는데 처음엔 반대로 했다가 적어둔 순서가 더 나은 것 같아 바꿨습니다.
13~15폭은 거의 연달아 오며 15폭발은 대부분 필연적으로 쓸 수 있는 게 없어 고억을 씁니다.

17 18폭이 가장 고비가 될 듯한데 마나가 여유로우면 이 때 지속힘 물약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투가르가 죽으면 거의 마나는 필요 없습니다. 13폭에 마귀 소실을 썼다면 17폭에도 마귀 소실이 가능한데 저는 이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뎀감으로 맞고 힐업 후 방벽에서 18폭까지 맞았습니다.

블엘이 아니라면 20폭발이나 19폭발 둘 중 하나 타이밍에 지힘을 쓰거나 17에서 마귀 소실을 아끼고 그 때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6지진에 잡았는데 23폭발 이후를 보는 딜이라면 스펙이 조금 모자라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투가르가 죽고나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론 벌레 경로에 서서 스턴 당하거나 캐스팅이 차단 당하는 일은 사실 없어야 제일 깔끔하고 해제도 적당히 빨리 빨리 보고 무빙을 잘 하면서 딜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적으면 참 쉽네요..

수사 혼자 도전이 딜러 도전 사이에 껴서 상당히 이상한 느낌이긴 해도 나름 합리적으로 투가르와 벌레 피가 적긴 합니다.. 지옥폭발 땜에 좀 짜증나긴 해도 하나씩 맞춰 가면서 하니 재미는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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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약 빛분으로 시작하고 블러드북과 마주를 킨 후 바로 마귀를 쓰고 극딜합니다. 
이후 2번째 마귀는 바로 쓰면 4폭발에 맞춰지고, 3마귀는 3지진 직전에 써도 8폭발에 희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 이후부턴 폭발 순서에 맞게 그 이전 폭발을 보고 조금 후에 쓰면 됩니다.
알이 나올 때 후광으로 터뜨리고 가끔씩 스턴토템이 이 타이밍이 겹쳐서 알아서 사라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악의 정화로 즉시 깨주며 알이나 깨어난 벌레에도 도트는 바로바로 넣어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p.s.
이렇게 힐러 6전문화 유물 도전을 모두 마쳤네요.
체감상 제 스펙에서 젤 힘든 건 신사였습니다.. 그래도 수사 제외한 다른 힐러는 다 도전이 동일해서 4,5번째로 했던 회드 복술은 사실상 원트에 성공한 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사만 도전이 다르다 보니 수사만 이렇게 따로 적고 다른 힐러는 전부 합쳐서 새로 써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