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라에서 화법 암사 증강 조드 등 캐스터로 쐐기를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최근 암사로 3000점 넘었습니다, 고단유저는 아님을 밝힙니다) 4시즌에 암사/화법으로 등반할 목표로 연습하고 있는데요~

최근 반고정으로 도는 길드탱커님과 얘기하던 중 어붕타이밍에 대해서 약간의 언쟁을 하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ㅠㅠ

먼저 제가 도트 밑작업을 하는 스타일은 첨에 깃털이나 보호막(육영?) 쓰면서 탱커님을 따라다니면서 최대한 흡선(+고통)을 바른후 몹이 모이는 시점에 어붕을 던지고 나머지 도트가 안발려있는 애들 추가해준후에 쿨기를 시작하는데요 

얘기가 나오게 된 발단은 이렇습니다 (이번 시즌 이분들과 최소 100번은 돌았는데 매판 나오는 상황입니다.) 

탱커님께서 최초 몹이 모이는 시점에 순간적으로 어붕이 완전히 빗나갈정도로 자리를 두어번 옮기시는데, 첨에 몹 모일때 어붕을 던져야 하니까 잠깐 말뚝주차를 해주실수 없냐고 요청을 드렸었습니다. 그러니 첨에 몹이 모일때 뒤잡히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무빙을 쳐줘야 몹들을 내앞으로 정렬할수 있어서 그렇게는 안되고 탱커가 몹들을 정면으로 정렬하고 난 이후에 암사가 어붕을 던지는게 맞지않겠냐 하시더라구요. (이 시간이 5~6 초 정도되고 그 안에 2~3번의 자리이동이 평균적으로 있는 편입니다. ) 

저는 최초에 한번 기다려 주시지 않으면 밑작업이 힘들고 나중에 어붕을 던지게 되면 너무 딜시작이 늦어 몹들피가 많이 까인 시점에 딜을 시작해야 하니 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고 탱커님께서는 5~6초 이상 걸리더라도 탱커가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암사가 기다렸다가 어붕을 던져라가 입장차이입니다.

팀내 딜러가 근딜위주(징기, 악딜)라서 5~6초정도 수동 흡선 바르게되면 밑작업 속도가 너무 느려 그 사이에 몹이 다 녹아버리거나 제대로 딜을 할수가 없는 상황인데 이게 제가 지금 고단을 돌고있는게 아니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암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드or탱커 입장에서 잦은 무빙이 필수인건지두요!

이분 앞전에 반고정으로 돌던 탱커님은 수드, 혈죽, 보기 하셨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었거든요.. 왠만하면 처음에는 말뚝주차로 조금 기다려주시는 편이었습니다. 4시즌에 같이 등반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ㅠㅠ 고수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