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물론 암사와 신사는 접점이 없다시피 해서 거의 다른 직업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진짜 정체성을 잃은건 암사의 고유 밸런스가 아닌가 싶네요 

흡선 힐량 죽인다음 딜마저 죽이지 않았던가요? 

직업간의 정체성을 운운하기 전에 특성 고유의 정체성을 좀 찾아주길 바라는데...

암사는 힐도 안되고 딜도 안되는 어중간한 직업이잖아요

특정 상황에서만 강한데 그런 상황에는 별로 노출되지도 않을 뿐더러 

강할때만 딱 강하고 아닌 데에선 말도안되게 약하구요

솔직히 딜로그 세탁할때 다른 딜러들은 "장신구 터져라, 뭐 터져라" 이러는 기도메타인데

암사는 "아 제발 쫄포커싱 늦게해라, 광딜 약한 공대여라" 하는게 기도메타잖아욬ㅋㅋ 

일반적인 상황에서 기본 딜량은 나와야지

예열만하다 다죽는데 플레이에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요샌 쫄딜은 커녕 아차하면 뒤운 하나 가져오기도 힘든 시점인데 

계속 암사 패치내역이 누락되는거 보니 암울하네요 

같은 도트 딜러인 고흑을 보고 있자니 괜히 심술이 나는ㅋ... 

요즘은 딜하려고 할때마다 이 생각이 들어요 

"아... 감질난다..." 

참 재밌는 매커니즘이고 신선한 캐릭인데 

블자는 애착도 안가져주고 왜 이렇게 냉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