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스타2010 프리뷰 행사에서
블리자드가 지스타에서 진행할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대격변(이하 대격변)과
관련한 깜짝 발표가 공개되었다.



개회사를 맡은 마이클 길마틴 블리자드 코리아 지사장은 2010년 블리자드가 출시한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와 12월 9일 출시될 대격변,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디아블로3와
관련한 컨텐츠들을 지스타2010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2010에서
주력으로 공개하게 될 디아블로3의 경우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디아블로3의 PvE 컨텐츠와 PvP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총 90석의
시연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 블리즈컨2010에서 공개된 신규 직업 데몬헌터를 비롯한 5개의 직업 전부와
PvP 투기장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지형과 퀘스트, 직업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대격변의 경우 30석의 시연대를 통해
새로운 종족과 지역 등 콘텐츠들을 미리 즐겨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의 지스타2010 행사에서는 개발팀의 인터뷰 및 질의 응답,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며,
디아블로3에서는 제이 윌슨 게임 디렉터가, 대격변에서는 제시 맥크리 수석 레벨 디자이너가
팬들과 직접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스타2와 관련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곰TV와 함께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등 인기 선수 16명이 참가하는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의 스타2 올스타전이 4일간의 행사 동안 진행되며 현장에서 관람이 불가능한
팬들을 위해 곰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회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전 컨셉으로 구성되는 이번 지스타2010 블리자드 부스는 지스타2010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판다렌 액션 피겨와 새롭게 등장하는 레이저사의 스타2 전용 기기 등 다양한 블리자드 관련 제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길마틴 지사장은 블리자드에 보내준 한국 팬들의 열정에 거듭 감사를 전하며, 이러한 한국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12월 9일 출시되는 대격변을 11일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료체험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 기간 동안은 계정 결제를 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종족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한편 지스타 2010 행사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