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4.1 패치! 줄아만과 줄구룹이 리뉴얼되어 유저들을 맞을 단장을 끝냈습니다.
제국을 제패하였던 과거의 영광을 기리며 트롤 부족들이 봉기를 들었는데요, 잔달라 부족을
위시하여 아마니 부족의 '다카라'와 구루바시 부족의 '진도'가 이 전쟁에 합세하였습니다.


볼진은 검은창 트롤의 지도자로, 호드 진영의 손을 들어주며 잔달라의 봉기 아래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호드의 군대는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기만 합니다.
과연 유저들은 잔달라가 일으킨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가시덤불 골짜기에 있는 트롤들의 수상한 움직임!
검은창 트롤 부족을 도와줄 준비가 되셨다면, 가시덤불에 기거하는 사람들에게
성큼 다가온 위험을 알리고 검은창 트롤 부족의 사절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 봅시다.


※얼라이언스 진영의 퀘스트 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몇몇 퀘스트들은 수행지나
수락/완료 지점이 다를 뿐 "잔달라의 위협"을 알리는 목적은 같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잔달라의 봉기 퀘스트의 특별 보상

유저들을 줄구룹과 줄아만으로 이끌기 위한 이 퀘스트 라인의 특별한 보상!
바로 새끼 표범입니다. 맹수의 새끼답게 사나운 표정을 짓고 있지만
이 녀석은 아직 아기의 티를 벗어나지 못한 귀여운 모습이랍니다!





퀘스트의 시작




퀘스트의 시작은 각 진영의 대도시에 있는 게시판입니다. 대격변 들어
레벨업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던 바로 그 게시판. 기억나시죠?
얼라이언스 진영 또한 대도시 게시판을 통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누가 게시해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시덤불 골짜기에 있는 잔달라 트롤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했다며 정기의 골짜기에 있는 브웸바와 대화하라고 합니다.
얼라이언스 진영은 스톰윈드 항구에 있는 사령관 샤프 근처에서 브웸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브웸바는 잔달라 부족이 온갖 트롤 부족을 모아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겠다며 들고일어난
소식을 들려주며 가시덤불의 주민들을 걱정하는데요, 그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검은창 트롤 부족의 사절을 찾기 위해서는 북부 가시덤불의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호드 진영은 북부 가시덤불에 있는 밤발라로, 얼라이언스 진영은 리빙스턴 요새로 이동합니다.


밤발라에 도착한 뒤부터는 검은창 트럴 부족의 킬카릴과 브웸바를 도와 퀘스트를 연이어가는데,
엔피씨 킬카릴은 밤발라 마을 근처를 배회하고 다니므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앞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며 자주 만나보게 되니 이름과 위치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얼라이언스 진영은 북부 가시덤불 이동하여 리빙스턴 마샬을 찾고,
앞으로 그를 통하여 퀘스트를 수락하고 완료할 수 있습니다.








가시덤불 골짜기

이어지는 퀘스트는 '독사와 독' 퀘스트로, 주변 지역의 독사를 처치하고,
중독당한 채 정신을 잃은 모험가들을 해독시키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쓰러져있는 모험가들의 근처로 브웸바를 이끌고 가 살펴보면 그녀가 치료하게 됩니다.
모험가들은 정글 곳곳에 쓰러져있으며, 퀘스트를 받은 곳인 마을 근처 건물에 특히 많았습니다.
독사 열 마리를 처치하고 모험가들과 인간 사냥꾼들을 열 명 치료했다면 킬카릴에게 돌아갑니다.
얼라이언스 진영은 리빙스턴 요새에 있는 리빙스턴 마샬에게 돌아가세요.






다음 퀘스트는 브웸바에게 받을 수 있는 '영혼이 우리와 함께' 입니다.
화톳불이 있는 뱀 제단으로 가 그녀 대신 의식을 치르는 준비를 해달라고 하는군요.
얼라이언스 진영은 리빙스턴 요새 내에 있고, 호드 진영의 제단은 마을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제단으로 가 화톳불을 클릭하면 대사제 베녹시스가 소환되고 브웸바와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들의 대화를 경청하다보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네싱워리 원정대

다음은 다시 킬카릴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네싱워리라면 가능합니다.' 퀘스트입니다.
킬카릴은 독사의 개체 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네싱워리의 사냥꾼들에게
방문하여 독사들의 이상한 행동을 알리라고 합니다.


네싱워리 원정대는 밤발라와 요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사령관 헤멧 네싱워리 2세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 다음 퀘스트 '추적자 추적'으로 이어집니다.




헤멧 네싱워리 2세는 벌써 며칠째 독사를 쫓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독사보다 훨씬 위협적인 존재인 거대한 표범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사냥꾼 다이어해머가 그 야수를 처치하러 동쪽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렌트 다이어해머는 원정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언덕배기에서 숨을 죽이며
야수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를 찾으면 임무가 완수되고 다음 퀘스트로 이어집니다.





네싱워리 원정대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덩치 큰 야수의 이름은 모티라고 합니다.
모티는 아주 영리한 야수로 쿠르젠 주둔지 주위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고 하네요.
노련한 사냥꾼 그렌트 다이어해머는 모티에게 살인 당한 동생의 복수를 부탁합니다.

쿠르젠 주둔지는 밤발라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모티는 정글의 한켠에서 한가롭게 어슬렁
거리고 있었습니다. 모티를 찾아 처치하면 다이어해머가 그 시체를 살펴보고, 퀘스트는 완료됩니다.




▲ 이봐..요, 너가 더 작아...요.



저 표범을 잡아라!!

시체를 살펴보고 있는 다이어해머를 급작스럽게 나타난 커다란 야수가 물고 도망쳐버립니다!
알고 보니 방금 처치한 모티는 진짜 모티가 아닌 가짜 모티였고, 다이어해머를 물고
달아난 커다란 표범이 네싱워리 원정대를 공포로 몰아넣은 영리한 야수, 모티였던 것입니다.





'사냥꾼의 복수'퀘스트를 완료함과 동시에 새롭게 팝업 되는 퀘스트는 바로 다이어해머를
물고 도망친 모티기 지내는 거처를 찾아내는 퀘스트 '저 표범을 잡아라' 입니다.


갑자기 나타났다가 번개처럼 사라진 모티를 어떻게 찾을지 걱정하지 마세요.
영리한 사냥꾼 그렌트는 자신을 추적할 수 있게 신호탄을 발사해뒀습니다.
모티를 찾았다면 브웸바와 대화하여 퀘스트를 완료하면 됩니다.





브웸바는 잠을 자고 있는 모티가 수상하다며 녀석의 몸에 의식을 치뤄 봐야겠다고 합니다.
'모티' 퀘스트는 모티를 쓰러트리자 나타난 대여사제 킬나라와 브웸바의 대화를 경청하면
완료되고 다음 퀘스트 '사냥꾼은 좀 어때?'로 이어집니다.





'사냥꾼은 좀 어때?' 퀘스트는 모티에게 물려갔던 현명한 사냥꾼 그렌트 다이어해머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모티가 잠을 자고 있던 곳 바로 근처의 자그마한 동굴에 가서
그렌트의 무사함을 확인하면 완료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연이은 퀘스트 '장화를 신긴 채 묻어주길...' 퀘스트는 생명력이 다 한 채로 발견된
그렌트 다이어해머의 유언을 이행해주는 것입니다.

그는 모티의 죽음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요,
작은 새끼 표범이 맨발을 할퀴고 있으니 장화를 신긴 후 자신을 묻어달라고 합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 어떤 드워프도 맨발로 땅에 묻힐 순 없어요.'라는 군요.

다이어해머의 장화는 그가 누워있는 동굴의 한 귀퉁이에서 반짝입니다.
장화를 주워 그에게 신겨주면 퀘스트는 완료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퀘스트 완료 표시가 뜨는데요, 옆에서 다이어해머의 발을
열심히 긁어대고 있던 작은 새끼 표범에게서 완료 받을 수 있는 퀘스트입니다.

'어쩐지 좋은 부모가 생길 것 같은 날' 퀘스트는 표범과 대화하면 완료되고, 인벤토리에는
새끼 표범을 친구로 삼을 수 있는 아이템이 생겨 있습니다. 소환하는 방법을 배워
친구를 불러보세요. 아주 앙증맞은 새끼 표범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롬골 주둔지

새로운 친구를 얻은 기쁨도 잠시, 브웸바는 그렌트 다이어해머의 죽음을 통해
킬나라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마을에 경고하라고 일러줍니다.


호드 진영은 북부 가시덤불의 서쪽, 해안가에 있는 그롬골 주둔지로 이동하고
얼라이언스 진영은 북부 가시덤불의 북쪽 산등성이에 있는 반란군 아영지로 이동합니다.





놀랍게도 그곳에서는 구루바시 전쟁광과 혈투사들이 그롬골 그런트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롬골 주둔지의 중앙 큰 화롯불 근처에 있는 사령관 아그로고쉬와 대화를 나눠봅시다.
킬나라의 움직임은 그롬골에 주둔하고 있던 병력도 이미 알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브웸바의 연락책이 이곳을 왔다가 간 모양이군요.


사령관은 "처음엔 독사, 그다음엔 표범, 이젠 피에 굶주린 트롤과 맞서게 됐군." 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전투를 돕길 바랍니다. 그는 구루바시 트롤들에게 호드의 힘을 보여주길 원하고있습니다.
그가 청한 부탁은 '그롬골 수비' 퀘스트로, 3분 동안 그롬골 주둔지 수비를 지원해야 하는 임무입니다.


퀘스트를 수락함과 동시에 미니맵 좌측에는 3분의 시간이 카운트 되고 화면 하단에는 구루바시 부족을
죽일 때마다 카운팅되는 또 하나의 바가 생깁니다. 사방에서 쉴 새 없이 밀려 나오는 구루바시 혈투사와
전쟁광을 3분 동안 처치하며 그롬골을 방어하면 퀘스트는 완료됩니다.




▲ 반란군 야영지에 도착한 얼라이언스 시민도 수비는 마찬가지.



좀비 사냥
이어지는 퀘스트 '하드렌치 은신처로'는 근처에 있는 와이번 조련사 시스타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그롬골에 위험을 알린 뒤 다음 장소에 경고하러 간다는 검은창 사절을 와이번에 태워
가시덤불 곶에 위치한 하드렌치 은신처로 보내줬다고 말합니다.
퀘스트를 수락하고 그녀에게 대화를 청하면 와이번에 태워 가시덤불 곶으로 보내줍니다.





얼라이언스 진영 또한 3분 동안의 수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퀘스트를 완료해 주는 부관 도렌의
곁에 있는 그리핀 조련사와 대화를 나누고 가시덤불 곶에 있는 발굴현장으로 이동합니다.




해당 위치에 도착하여 브웸바에게 퀘스트를 완료하면 새로운 퀘스트 '부두 좀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하드렌치 은신처에 있는 모든 사람은 좀비가 된 사실을
의아해하며 자신이 또다시 그들을 구하겠다고 말합니다.


'부두 좀비' 퀘스트는 그녀를 도와 은신처 생존자를 10명 구하는 임무로, 주변을 배회 중인
은신처 좀비를 유저는 처치하고, 브웸바는 곁에서 부두의 힘을 제거하는 퀘스트입니다.
열 명의 좀비를 처치하고 그들을 사술의 속박에서 구해내면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 얼라이언스 유저가 도착하게되는 발굴현장


이어지는 퀘스트 '나쁜 보급품' 퀘스트는 멀쩡하던 주민들이 갑자기 좀비가 된 연유를
밝히는 임무입니다. 몇몇 생존자들을 통해 그들이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브웸바는 식량 보급품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마을 구석에는 보급품 창고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요, 호드 진영의 경우 그곳에서 반짝이고 있는 양념 부대를 발견할 수 있었고,
얼라이언스 진영의 경우 발굴현장의 가운데에 위치하고있어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양념부대(곡식 자루)를 조사하자, 잔질이 나타나 양념 부대에 부두 주문을 걸고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주민들을 좀비로 만든 것은 잔질의 소행임이 밝혀졌군요. 과연 잔달라는 어디까지 타락한 것일까요?
브웸바에게 퀘스트를 완료 하고 나면 보급품 창고 구석에 있던 좀비 생존자가 퀘스트를 부여합니다.







무법항

그에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는 '연락책 찾기' 입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은 브웸바의 연락책이자
검은창 트롤 부족의 사절을 찾기 위함이었음을 잊지는 않으셨겠죠? 좀비 생존자가 주는 임무를 수락하고 무법항으로 이동하여 브웸바의 연락책을 찾도록 합니다.



▲ 얼라이언스 진영 이동 경로


▲ 호드 진영 이동 경로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평화로운 모습의 무법항은 여전해보입니다. 늘 맑은 쪽빛 바닷물이
일렁이는 이곳에 도착하면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찾던 브웸바의 연락책이자 검은창 트롤의 사절을
만날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그 인물은 검은창 트롤 부족의 지도자 볼진이었습니다.
※호드, 얼라이언스 공통입니다. 해당 퀘스트는 볼진과 브웸바의 대화 후 브웸바에게 완료받을 수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빠알간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포쓰를 풍기는 볼진! (역시 가슴이 시키는..)
잔달라 부족의 위협을 알리려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해주는 멋진 모습을 끝으로 이 퀘스트는 끝납니다.



▲ /엉엉 볼진 날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