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현재)

 

 

 

마법사는 링커의 조인트 타격횟수 패치와 파이어볼 패치로 어퍼컷을 맞고 이번 패치를 통해 3가지 양상으로 나뉘었다.

 

1. 어떻게든 딜을 해보자 -

딜러트리는 엘리멘탈리스트 / 워록 / 쏘마터지 / 페더풋의 지분이 높다. 워록은 오베 초기의 위세를 다시 회복.

 

2. 딜은 포기한다 -

보조성능을 극대화한 크3클3세가 많아졌다. 고렙 마법사 캐릭은 있는데 이제 투자할 가치가 없으니 투자하지 않아도 상위콘텐츠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보조트리를 많이 택한다.

 

3. 나는 실외 콘텐츠를 즐길 생각이 없다 -

알케미스트 3서클을 탄다. 하위트리가 진짜 갈만한 게 없어져서 채퍼+포션활용도 제대로 못 하고 약만 만든다.

 

 

 

 

 

소드맨은 아래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1. 하플라이트 사망 -

소드맨이 치명타발생 효과를 얻을 주된 방법은 민첩이었으나 그게 불가능해졌다. 하플의 핵심인 피네스트만으로는 다른 어떤 트리를 타도 충분한 치명타확률을 뽑아낼 수 없기에 버려졌다.

 

2. 캐터프랙트 사망 -

유일한 딜스킬로 꼽히던 '돌격'이 죽었다. 양손창의 핵심 클래스가 사망하면서 드라군 트리도 시들해지고 양손창 무기들은 넘쳐나던 수요의 위상을 잃고 최저가를 달리는 중이다.

 

3. 도펠죌트너 쏠림 -

돌격이 죽었기 때문에 마땅히 남은 광역스킬은 도펠만 갖게 됐다. 펜서나 무르밀로도 성능은 괜찮다는 평이지만 언제나 광공비가 문제였던 클래스들이라 290싹쓸과 프리던전 닥사활동이 주된 용돈벌이수단이 된 현재는 몰이사냥이 편리한 도펠죌트너에 급격히 쏠리는 중이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

특정클래스의 의존도가 심하게 높았던 마법사 딜러 계열이 퀵캐 마법추뎀 삭제 / 링커 파이리 사망 등의 직격탄을 맞고 심각하게 몰락하면서 소드맨의 길을 택하게 된 사람들이 많다. 이는 소드맨이 OP여서가 아니라 돈 투자할 곳을 찾는 유저들이 어떻게든 딜뽕을 만끽하고 싶은데 마법사로는 투자를 해도 더 이상 그런 게 힘들어지자 소드맨으로 넘어온 것이다.

 

 

 

 

 

클래릭은 아래와 같은 변화가 생겼다.

 

1. 플레이그닥터의 몰락 -

사망 수준은 아니지만 많이 하향이 됐다. 다른 스킬은 멀쩡한데 소각 딜만 급격히 하향되어, 플닥에 몰빵해서 딜러로 활용하던 유저들은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 사두의 부활 -

딜레릭 직업군은 사두 3서클이 반필수로 꼽히게 됐다. '프라나 전송'이 자신에게 염속성 추뎀 효과를 넉넉히 얹어주는데 포제션을 제외하고도 많은 스킬들이 염속성 추뎀 효과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유체와 관련된 스킬들은 여전히 관짝에 묻혀 있다.

 

3. 광역화 -

드루이드의 육식화와 크리비의 자이바스가 약간 제한적이긴 해도 드디어 진짜 광역기로 거듭났다.

 

4. 드루이드의 사망 -

라이칸스로피+핸지스톤이 더 이상 마법공격력을 올려주지 않게 되면서, 육식화가 광역기가 되었음에도 지능드루가 망했다. 물레릭 드루이드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특성이 몇 개 추가되긴 했지만 클래릭 역시 치발을 확보할 데가 달리 여의치 않아서 쓸모없는 수준이다.

 

 

 

 

 

아처는 패치 후 대세가 아래처럼 변화했다.

 

1. 플레처의 급정체 -

단일딜로서 매직에로우가 여전히 강한 효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외엔 장점이랄 게 없다. 개편 후 특별한 변화 없이 오버히트 개편 등의 여파로 하향만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2. 왕따 무고사 -

4랭크부터 전직할 수 있는 클래스에, 좀처럼 타클래스와 효율 연계가 안 되는 상당히 독립적인 클래스라서 사람들은 차라리 다른 걸 고르게 되고 선택비중이 줄었다.

 

3. 크리티컬의 유일한 희망 -

전 직업이 안정적인 크리티컬 확률 확보가 힘들어지자, 로그의 스닉힛이 아처계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웨어울프카드도 픽스가 되면서 적용이 되자 인기가 급상승하는 중이다.

 

4. 응사 날아올라욧 -

쿨타임을 고려한 패치인지 매 스킬의 계수가 생각보다 높게 적용됐다. 덕분에 선제공격+음속타가 응사를 딜러로서 한 몫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광공비제한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매리트는 여전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응3을 택한다.

 

5. 공속 맥시멈 -

치명타발생 능력치가 올리기 힘든 쓰레기가 되면서 아처 2서클은 사장되었으나 몇몇 컨셉러들은 민첩이 공격속도를 올려준다는 점을 활용해 올민첩+닐링샷+런닝샷 콤보에 올인하고 있다.

 

6. 새퍼의 급부상 -

여전히 브룸의 지분이 90%이긴 하지만 계수화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지상몹들을 한 큐에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을 갖게 됐다. 다만 크래모아/푼지/스파이크슈터/인질폭탄 등은 활용도가 너무 낮아서 새퍼의 근본적인 스킬의 다양성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

 

 

 

 

전 직업 공통 사항-

 

1. 소환계열 클래스는 개편 후에도 투자효율이 개똥이라 패치만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아직 감감무소식.

 

2. 무기 공격력이 증가하고 스킬의 계수화로 공격력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스킬레벨을 올려주는 기존의 인기장비들 보다 무조건 깡공을 높여주는 상위레벨 무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베니에르/디델그랜드크로스 등은 저레벨 장비라는 이유로 신규 프리던전의 270/315 상위템들과 공격력 격차가 심해져서 처분도 힘들어졌다.

 

3. 무쿨기 조정 패치로 쌍쇄공을 제외한 모든 무쿨기 스킬이 사실상 너프되었다. 와중에 스카이라이너는 3회에서 5회로 오버힛이 늘어나는 기염을 토해냈다.

 

 

 

 

 

몰락한 전사 가문

하플라이트 / 펠타스타 / 캐터프랙터

 

신분 급상승한 전사 가문

커세어 / 하이랜더 / 랜서(불가촉천민>>평민)

 

 

 

몰락한 마법사 가문

링커 / 파이로맨서 / 소서러 / 네크로맨서

 

신분 급상승한 마법사 가문

쏘마터지 / 워록 / 엘리멘탈리스트(달리트>>브라만) / 페더풋

 

 

 

몰락한 궁수 가문

무고사 / 스카우트 / 플레쳐 / 캐노니어

 

신분 급상승한 아처 가문

새퍼 / 레인저 / 로그 / 응사 / 하카펠

 

 

 

 

몰락한 성직자 가문

딥디르비 / 드루이드

 

신분 급상승한 성직자 가문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