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적의 신스킬 연막탄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이것은 연막탄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연막탄은 충분히 도적의 85레벨 궁극 스킬이 되고도 남을만큼 굉장히 좋은 스킬입니다.

 

이제부터 연막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연막탄은 자신의 반경 8미터 범위에 짙은 연막을 형성해 적이 연막탄 내부에 있는 대상을 선택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적이 연막탄 내부의 대상에게 광역 스킬을 제외한 단일 대상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연막탄 내부로 들어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연막탄을 뿌려봤자 연막탄 안으로 들어와서 공격하면 그만이고, 기껏해야 적의 원거리 공격을 잠시 막는 용도로 쓰는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위의 굵은 글씨로 써진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연막탄 내부에 있는 대상선택할 수 없게 만든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내가 연막탄을 뿌렸을 때 상대팀 한명이 연막탄 내부로 들어왔다면 그는 연막탄 외부에 있는 자신의 팀 힐러의 힐 및 해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천상의 찬가같은 광역힐 제외)

 

반면에 아군의 경우에는 연막탄 외부에 있어도 자신의 팀 도적이 사용한 연막탄 내부에 있는 아군이나 적군에게 힐 또는 딜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연막탄은 생존기로 활용할 경우에는 다른 클래스들의 궁극 스킬들과 비교할 때 기대 이하라고 할 수 있지만, 공격적인 용도로 활용할 때는 굉장히 사기적인 스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