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심장.

 

 

 이제껏 지진해일. 상단지같은 정신중첩효과를 내는 장신구는 그 중첩을 쌓기가 무척이나 용이했다.

 

 '지진해일 : +321지능 ,+400정신력' , '고대 치료제 단지 : +580정신력, 2분마다 7260마나 획득(단, 30초간 정신력중첩없음)'

 

 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번 장착했다고 하면 관심한번 주지 않아도 중첩은 항상 유지되었다.

 

 그런 힐러용 중첩장신구의 역사에서 보자면 '망자의 심장(이하 망심)'은 좀 불편하다. 이 불편함의 근원은

 

 직접치유-성해 첫 틱-에만 발동된다는 점. (개인적으로 유지시간이 10초라는것 보다 이 직접치유에만 발동되는 점이

 

 더 치명적이라고 여긴다.) 예전 중첩형 장신구는 성해틱으로 중첩이 쌓이고 또 유지가 되어 15초, 20초 유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긴 유지시간을 기대할수있었다. 하지만 망심은 그렇지가 않다. 틱에 중첩이 쌓이지 않는 망심은 중첩쌓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제 사용 결과 생각보다 빈번하게 오로지 망심중첩유지를 위해서 힐을 올려야되는 상황도 온다.

 

 망심중첩유지만을 위해서 힐을 올리는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온다는 것에 대해 조금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는데,

 

 사실 나도 하드모드에서 힐을 10초간 쉴리도 없고 전투중에는 연치가 잘 튕기니(망심이 연치튕기는 것 만큼 오르는 점은

 

 고무적이다.)중첩쌓는게 조금 문제지 유지는 그렇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그게 그렇지가 않았다.

 

 왜? 바로 '자전류만능론(?)'이 그렇게 흥행하게 된 요소-용영던전의 특징 폭힐구간과 널널한구간이 비교적 명확하게 나뉘는

 

 점 때문이다. 이 비교적 널널한구간에서 중첩이 끊어질 위기(?)가 온다. 물론 이 위기 대처법은 대단히 간단하다.

 

 '까짓거 한번 하시오.'

 

 대개는 성해를 감아서 유지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이 성해는 망심중첩이 아니었으면 안 감았을 성해인적이 많았다. 이 망심

 

 중첩을 위해 감아주는 성해(물론 연치로 활용할수도 있겠지만)에 드는 마나와 중첩을 유지하면서 유지되는 정신력으로

 

 추가로 젠될 마나, 그리고 내 맨탈! 사이에서 종종 갈등하게된다.

 

 

 물론 이제까지 정신력중첩옵 장신구의 평가가 그랬듯 망심은 최고의 장신구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고정장신구로 사용하고

 

 있는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을것이다. 유지시간이 10초로 짧아 유지가 어렵다는점도 실은 이제껏 전혀 안 쓰던 신경을 그냥

 

 좀 써 줌으로서 해결이 된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망심이 선사하는 자잘한 불편사항은 비슷한 효과를 누릴수있는(800정도의

 

정신력증가) 다른 ,신경이 덜 쓰이는, 대안장신구조합에 대한 생각을 열어두게 하는것 같다.

 

 최상위플레이어에게 망심의활용과 이를 위해 지불되는 신경쓰임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너프전 6하드정도만 해본

 

 양민유저인 나로써는 망심에 대한 신경쓰임도 그렇거니와-매우 부끄럽지만 모든 전투에서 망심의 옵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가

 

 힘들었으며, 또 몇 번은 실패하기도 했다. 

 

 

 

 

 

 #. 자전류

 

 

  자전류는 복술이 선택할수있는 여러 엠회복방법중하나다. 하지만 다른 액티브엠회복스킬과는 다르게 자전류는 그것을

 

 사용하기위해 재사용대기시간을 기다릴필요가 없다. 그냥 번화를 땡기면 된다. 그 뒤는? 적중이 해결해준다.

 

 재사용대기시간이 주는 초조함에 시달릴 필요없이 틈틈히, 짬짬히, 널널할때 대놓고 번개화살을 시전해서 엠을 회복하는게

 

 자전류의 참맛이다. 물론 자전류효과를 위한 번화시전중에는 일체의 힐을 할 수 없게되지만(아. 치유의 토템?) 앞의 장점이

 

 있으면 이 정도의 단점도 당연히 있어야되는법. 그냥 자전류의 특징으로 받아들이자.   

 

 그래서? 자전류 좋다. 엠회복기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지. 당연한말씀을.

 

 그런데 왜 다른 엠회복기와는 달리 자전류는 좋다,나쁘다/ 필수다,아니다-말이 많을까?  따로 2포나 특성을 줘야해서?

 

 자전류를 오래전부터 찍고 써본 내 생각으로는 이 논쟁의 근원은 이 자전류의 특징으로부터 시작된것같다.

 

 '힐을 할려면 엠이 필요하고 번개화살을 시전하는 동안은 힐을 할수없다.(아...치유의토템.)'

 

 그러니까 자전류의 페러독스(?)는

 

 '엠회복이 절실할때에는 번화를 땡길틈이 나지않고, 번화를 땡길여유가생기면 자전으로 얻게될 그 엠이 절실하진 않다.'

 

 인 것 같다.

 

 공략초기라던가 파밍초기에는 끊임없이 힐 하기에도 모자라고-대놓고 쓰라는 타이밍이 와도 그 동안 밀렸던 빈칸을

 

 정리하느라 널널한 타이밍의 상당부분을 허비했다. 공략알고 파밍좀 되면 심지어  바쁜와중에도 땡길여유가 생기지만

 

 그때는-이 번화가 적중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그다지 절실하진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전으로 얻게되는 마나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자전류가 좋다는 용영이지만-다들 알다시피-회복마나

 

 1순위는 절대 자전류가 아니며 그렇다고 자전류 엠회복이 윗 순위와 근소한 차가 나는 것도 아닌 상당한 차이가 난다.

 

 나 같은 경우는 자전류-자전류만 2포 줌-로 네임드당(특정네임드제외) 평균적으로 3~4만 정도의 엠을 회복한것 같다.

 

 

 결국 엠회복의 주를 이루는것은 회생이나 재충전같은 패시브스킬류고 자전류나 해일(지금은 티어효과로 이야기가 상당히

 

 다르지만.)은 그 회복량에 있어서는 액티브스킬이긴 하지만-좀 보조적인 엠회복스킬이라고 볼수있다.

 

 별개로 자전을 찍게되면 자연히 정기쪽트리와 번화문양에 관심이 가게 되는데 이게 가끔은 보조적인 엠회복기술주제에

 

 많은것을 요구(?)하는게 아닌가 싶을때도 있다. 정기쪽으로 찍게되면 보통 포기하게 되는 고양쪽 보막연마도 아깝고.

 

 아 그리고 내 망심 중첩....

 

 

 일단은 자전류를 계속 찍게 될것 같지만 -나같은 경우는 고각은 다 찍으니 영축이랑 자전사이에 선택이다.-

 

 자전에 대한 내 생각은 자전류의 엠 회복기대값은 자전이 아닌 기타 다른 선택으로도 충분히 구할수있으며 해서

 

 자전류는 -비록 용영에서 활용도가 좋고 그 엠 회복방식이 매력있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