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성기사를 11년, 냥꾼을 약 6일간 키운 균형잡힌 경험과 감정의 소유자임을 밝힙니다.

요즘 어떤 클래스가 좋은지 여쭤보는 분들이 많은데 

뒤에 나올 제 리뷰만 보면 어떤 클래스가 똥인지 어떤 클래스가 성스러운 빛인지 알 수 있습니다. 



1.직업전당



성기사 : 와우에 존재하는 인간풍 건물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임. 너무 화려하지않지만 경건한 분위기가 흐르며,
리치왕 뉴비 주제에 본인에게 시도때도 없이 대드는 구X희(유부남)과 다르게 오랜 전통있는 성기사들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아제로스를 위해 희생한자들을 위한고결한 애도가 흐르는 인테리어는  와우 건물중 원탑이라 할수 있음.





냥꾼 직업전당 : 어디서 적당히 땅값싼곳에 대박을 노리고 지은 가든의 느낌이 흠씬 풍김. 주변에 도축용으로 보이는 짐승들이 가득하며 후드와 누더기를 입은 껄렁한 직원들이 보임.
결론 : 징벌 기사 압승


2. 스토으리

징벌기사: 우리와 함께 성장한 친구 폴드링이 퇴장했으나, 아제로스엔 폴드링과 함께 리치왕을 물리친 영웅이 있다.
낙스라마스에서 박지성급 활동량으로 입찰을 했던, 프로즌 쓰론에선 혈기주입하겠다고 민폐를 끼치며 공대장 목을 조르던, 플레이어가 드디어 모두에게 인정받고 대영주로 취임하게 된다.

이에 감명 받은 불성뉴비 블덕기사, 판다 사마귀 렙업하면 아무도 누군지 모르는 횡성길잡이, 마라아드가 죽어 머리가 딸리는 친구가 수장이 된 드레 구원자, 명예의 요새가 털릴때마다 절정의 관전 실력을 보여준 아라소르, 뜬금없는 첩자삘 나는 드레드로드등이 결집하여 불군과 맞선다. 

아무튼 아라소르의 혈통빨, 블엘기사의 원죄, 드레드로드등으로 인해서 스토리의 최고 핵심부를 관통하는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사냥꾼 : 드러나지않은 길이란 단체에서 접근해 오는데 이들은 외부 세상에 드러나지않았을뿐 아제로스의 역사의
뒷편에서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한일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으로 보아서
1만년전의 고대전쟁이후 퇴역 냥꾼들이 퇴직금을 모아 가든을 차리고 오리나 구웠음을 알수 있다.

처음 만들때도 그럴싸한 유명인사가 없으니 활을 쏜다는 공통점 하나로 냥닥솔과 거리가 먼 고위 직업군인인
베리사 윈드러너를 섭외했으나, 오리고기집에 억지로 행사온 연예인 마냥 몇마디 축하해주고  사라져 그뒤로 보이지않음. 

그 뒤로 들어오는 추종자라고는 듀로타 건국 영웅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명치성애 인성파탄자 엠오님과 
현대 사회에서 용납할수 없는 동물 학살자 네싱워리외엔 전원 듣보.


렉사르의 인성에 대해선 하스인벤을 참조하자.             (3류 카바레급 업소에 행사뛰고 와서 화난 베리사)                                                               
결론: 징벌 기사 압승 


데미지 딜링 

아무리 배경 설정이 좋아도 데미지가 안나오면 잉여클래스로 찍히는것이 현재 와우의 비정한 법도.
양 클래스의 던전 전체 데미지를 비교해보자. 


냥꾼:


살게라스 신화 파밍자 답게 어마 어마한 템렙을 자랑하고 블러드도 몇차례 받았지만 징벌 기사에겐 택도 없다. 더불어 법사 흑마도 징기의 상대가 되지못함을 알수 있다.


징벌기사


블러드없이도.. 오딘의 버프없이도 징벌기사가 냥꾼을 아주 압도하는 모습이다.
결론: 징벌기사 압승





결론:

냥꾼 vs 징벌기사는 징벌기사가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강캐로 이름난 냥꾼이지만 좀 허무하게 징벌기사가 승리했군요. 

다른분들도 비겁하게 팩트로 승부하는 게시물에 속지말고 얼른 징기 파셔서 꿀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