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재연이 잘 이해를 못한거 같아서 다시 글을써준다.

물체를 가속한다는것은, 그 물체에 힘을 가한다는것이고, 그 힘을 가하는 과정속에서

작용과 반작용이 일어나지.

우리가 걷는것도, 땅을 뒤로 차면서 그 반작용으로 땅이 우리를 미니까 걸을수 있는거야.

배가 앞으로 나가는것도, 프로펠러로 물을 뒤로 보내면서, 물이 프로펠러를 앞으로 미니까 앞으로나가는것이고,

비행기도 마찬가지야. 

공기를 뒤로 쏘면서(프로펠러건 제트건간에) 그 공기를 뒤로쏘는만큼 공기가 비행기를 앞으로 미는거라고.

우주공간에서, 우주비행사가 둥둥떠있다고생각해보자. 만약 우주비행사가 정지상태에있고

그 어떤 추진제도없으면 우주비행사는 자신이 어떤 힘을 주어도 1m도 다른곳으로 움직일수없어.

우주선도마찬가지야. 우주선을 가속하려면 어디에 힘을 주어서 가속해야되는데,

텅빈 우주공간속에서(아 물론 수소원자 몇개가 엄청나게 희박하게 있긴함)

힘을 줄 대상이 없거든.

그상황에서 가속하는 유일한 방법은

원래 자기가 들고있던 뭔가를 뒤로 던지는 수밖에없지.

예를들어서 돌맹이를 들고있다가 돌맹이를 뒤로 던진다고 해보자. 그러면

그 돌멩이를 뒤로 던진것만큼의 힘을 반대방향으로 받아서 나아갈수있는거야,

앞서 네가말했던 이온엔진도 기본적으로 원리는 같아.

추진제를 들고있다가, 플라즈마화(이온화)시켜서 그걸 뒤로 분사한다.

그럼 그 분사한 힘만큼 추력을 얻게되는거고.

그런데, 우주공간속에서 가속하려면 그만큼 뭔가를 계속 버려나가야되는데 그 한계가 있다는거고.

무한대의 질량을 들고 출발할수가없잖아?

em드라이브는 추진제가 전혀 필요없이 전자기파(마이크로파)만으로 물리적인 추력을 만들어낸다는점에서

획기적인거라고, 그리고 기존의 이론으로는 설명이안되니까 

em드라이브가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추력을 만들어낸다면 새로운 이론이 등장해야만 한다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