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스샷만 올렸는데 와우헤드 영상도 방금 올라와서 올려봅니다.




그때 적었듯이 이들은 비포 더 스톰에서 죽은 포세이큰들입니다.
각각에 대해 소설에 나온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벨신다, 엘시 벤턴은 소설에 등장하는 포세이큰 자치 단체 황폐의 의회의 수장입니다. 벨신다는 실바나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실바나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포세이큰의 목소리를 듣고 도와주기 위해 황폐의 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인간 시절의 이름은 엘시 벤턴이었고, 그는 윌 벤턴과 부부 사이였습니다. 윌 벤턴은 안두인을 돌보는 시중입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안두인은 인간과 포세이큰 상봉을 계획하게 됩니다. 안두인은 벨신다에게 알론서스 파올을 통해 편지를 보내 윌의 죽음을 알리게 되고, 벨신다는 안두인에게 감사하며 포세이큰과 인간 상봉 계획에 황폐의 의회를 이끌고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아라시 상봉에서 칼리아는 정체를 숨긴 채 벨신다에게 말을 겁니다. 실바나스는 이에 수상함을 감지하고 주시합니다. 칼리아는 이후 후드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며 벨신다에게 자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벨신다는 실바나스를 배신할 수 없다며 주저합니다. 그러나 칼리아가 있단 걸 알게 된 실바나스가 호드 진영으로 돌아오지 않는 포세이큰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칼리아에게 붙잡혀 도망치지 못한 벨신다는 결국 죽게 됩니다.


토마스 그레이는 작중 큰 비중이 없습니다. 그는 오스릭이라는 병사의 친구였습니다. 파르퀄은 이들에게 접근해 변절하자고 설득한 것으로 보이며, 변절에 동참한 그는 결국 죽게 됩니다.


제임스 펠스톤, 존 펠스톤, 제이콥 펠스톤은 모두 형제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엠마 할머니입니다. 스톰윈드에 사는 엠마 펠스톤은 젬, 잭, 제이크 세 아들을 잃었지만, 이들은 모두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 살고 있었습니다. 엠마는 이들을 만나 너무나 기뻐했지만, 나이가 많은 그녀는 갑자기 호흡 곤란을 겪게 됩니다. 벨신다는 이 모습을 보고 현장에 있던 사제를 부르고, 변장해 있던 칼리아가 와서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칼리아는 정체를 숨긴 채 벨신다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파르퀄은 이들에게도 변절을 설득하고, 설득에 넘어간 펠스톤 형제는 함께 도망치려 합니다. 자신들이 목표란 걸 몰랐던 이들은 어머니를 안고 지키려 하지만, 그대로 죽고 맙니다. 


파르퀄은 필리아의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역사가입니다. 그는 실바나스에게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실바나스는 인간-포세이큰 상봉 계획을 황폐의 의회에 알릴 때 다소 비관적으로 말합니다. 인간들에게 상처를 받을 게 걱정되어서라고 하지만, 파르퀄은 이런 실바나스의 신랄함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바나스에게 인간과 포세이큰이 선물을 주고 받아도 되냐고 묻고, 실바나스는 위험하지 않도록 확인을 거친 후 주겠다고 합니다. 파르퀄은 딸 필리아에게 곰 인형을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필리아와 파르퀄은 재회하게 됩니다. 필리아는 파르퀄에게 아서스가 저지른 일을 얼라이언스는 잘 모르니 아버지가 책을 써 알리는 게 좋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파르퀄은 딸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웠고, 변절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칼리아에게 때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생전의 친지와의 만남으로 감동에 젖은 주위 포세이큰을 설득해 함께 변절하려 합니다. 하지만 실바나스는 이런 변절을 곧바로 눈치채며, 파르퀄 역시 죽게 됩니다. 그의 무덤에는 선물하려 했던 곰 인형이 놓여 있습니다.


------------------------------------------


소설에 대한 다른 질문은 역게에서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