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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 클라릿지가 스톰윈드 대사관 근처에서 우릴 기다립니다. 테스 그레이메인의 요청에 따라 스톰윈드 왕궁에서 길니아스 왕가를 만나달라고 합니다.




공주 테스 그레이메인: <플레이어>, 어머님과 아버님께 우리 왕국의 미래에 대해 나와 이야기해 보자고 말씀드렸다. 길니아스의 영웅으로서, 너가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구나.
공주 테스그레이메인: 스톰윈드 왕궁의 정원에서 날 만나 다오. 논의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가 보면 겐이 테스한테 화를 내고 있습니다. 테스는 아빠한테 자길 물어 늑대인간의 저주를 옮겨달라고 부탁한 겁니다.

겐 그레이메인: 절대로 안 돼!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절대 금지다!
테스 그레이메인: 제가 언젠가 우리 백성들을 이끌어야 한다면, 그들의 고난을 이해해야만 해요. 이게 유일한 길이에요.
테스: 아버지, 아버지는 수년 동안 늑대인간의 저주를 견디시며 그 야생성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셨어요. 저주를 자신의 것으로 이용하는 법도요.
테스: 수많은 우리 백성이 같은 짐을 견디고 있죠. 제가 그들의 역경을 공유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들을 이끌 생각을 품을 수 있겠어요?
테스: 아버지께서 제게 늑대인간의 저주를 옮겨주지 않으시겠다면, 우리 용사에게 부탁드려야겠네요.
겐: 넌 네가 뭘 요구하는 건지 모르고 있다. 영원토록 분노와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이 가까이 있을 때마다 그들로 인해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미아 그레이메인: 테스야, 늑대인간이 된다는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이란다. 허나 어쩌면 네가 이해하고자 하는 것을 얻을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꾸나.



우리는 그늘숲으로 가 바산드라 스톰클로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과거 다르나서스에 있던 드루이드 상급자였지만, 이 지역의 야생 늑대인간을 치유하고자 까마귀 언덕으로 옮겨왔죠. 그녀는 플레이어가 늑대인간 형태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의식에 참여했던 드루이드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녀와 이야기 한 후, 그녀의 말에 따라 우리는 블러드아이즈라는 이름의 야생 늑대인간을 제압하기 위해 떠납니다.

바산드라 스톰클로: 골드린의 저주는 위험합니다, 그레이메인 공주. 그걸 치료할 방법을 찾고자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죠.
바산드라 스톰클로: 하지만 말만으로 충분치 않다면, 제가 지혜로 이를 다른 길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블러드아이즈를 생포해야 합니다. 그녀를 바산드라에게 데려가면, 에메랄드의 꿈에 관련된 일을 시킵니다. 특별한 꽃과 늑대의 송곳니를 모으는 일이죠.







전부 모으고 나면 다시 바산드라를 만납니다. 이번엔 황혼의 숲입니다. 거기서 우린 야생신 골드린을 소환하고, 테스 그레이메인과 함께 에메랄드의 꿈으로 가게 됩니다.









에메랄드의 꿈 속에서 우리는 길니아스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테스는 늑대인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니아스 전투를 재현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테스에게 늑대인간의 힘이 주어져 있죠.


테스 그레이메인: 일 분만 더요, 아버지...
테스: 그만! 나 일어났어! 나.. 늑대인간이야?
테스: 이건.. 길니아스... 성벽이 무너진 날...
테스: 내게 그때 이런 힘이 있었다면.. 리암을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게 골드린께서 내게 보여주려는 건가?
테스: 따라 와라, 용사여! 저 포세이큰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이 시나리오에서 우리는 다름 아닌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도 만나게 됩니다. 늑대인간이기에 그의 흔적을 따라가는 건 꽤 쉽습니다. 나타노스는 에메랄드의 꿈이 만들어낸 복제품인 게 뻔하지만, 테스의 마음속에 분노를 일으키기엔 충분했습니다. 나타노스를 우리 손으로 쓰러뜨리고 나면, 테스는 이성을 잃고 길니아스 깊은 곳으로 달려갑니다. 그녀를 따라가세요!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이건 뭐지? 공주가 암살자 놀이라도 하는 건가? 참 기이하군.
테스: 블라이트콜러! 그의 냄새를 추적해라, 용사여! 그의 악취는 쫓기 쉬울 것이다!
테스: 그에게 정의를 안겨주기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나타노스는 내 분노를 알게 될 거다!

나타노스: 성난 동물처럼 덫에 들이박았구나. 노력할 가치도 없는 녀석이었어.
테스: 그를 좇아라! 당장!
나타노스: 도망가라, 꼬마 아가씨, 도망쳐.
테스: 죽여주마, 나타노스! 네 목을 도려내겠다!

테스: 나타노스! 겁쟁이! 내게서 달아날 수는 없다!
나타노스: 이 놀이도 그만하지. 진짜 사냥꾼이 사냥감을 어떻게 죽이는지 보여주겠다.
나타노스: 늑대처럼 울부짖지만, 평범한 개처럼 싸우는구나.


바산드라 스톰크로: 어서요! 그녀를 쫓아가세요! 자제력을 잃고 있습니다!
테스: 난 막아서는 누구라도 도륙낼 수 있다!










그리고 리암 그레이메인이 자신을 희생하는 시나리오에 도달합니다. 테스가 더욱 강해졌지만, 오빠가 죽는 걸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늑대인간의 야성적인 피의 광기에 거의 굴복하고 맙니다. 그녀의 분노의 정수를 쓰러뜨린 후, 공주를 겨우 진압해 에메랄드의 꿈을 떠나게 됩니다.

겐 그레이메인: 녀석들의 퇴로를 막아라, 리암! 저들을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몰아 넣었다!
테스: 아버지! 비키세요!
겐: 실바나스!
실바나스: 그만!
실바나스: 네놈들의 용감한 지도자 없이도 길니아스인이 승리할지 두고 보겠다!
리암: 아버지!!!
실바나스: 화살만 낭비했군. 네놈의 피붙이나 잡으려고 쏜 독화살이 아니었는데. 다음을 기약하지!
겐: 리암!! 안 돼!!
테스: 더! 더 필요해! 길니아스의 적들은 자신들의 핏속에 익사하리라!
테스: 모조리 죽이겠다!

테스: 이 모든 힘, 이 모든 분노로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 누구도 돌아오게 할 수 없어.
테스: 하지만 그 야성적인 피의 광기는 나를 광포한 짐승으로 바꿔놓았다. 난 분노로 나 자신을 잃을 뻔했어.
테스: 이제 알겠다. 우리 백성을 정의하는 것은 이 저주가 아니야. 그들은 그 저주에도 불구하고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를 지켜내 왔어.
테스: 그만! 골드린! 제가 찾던 지혜를 얻었습니다! 제 정신을 흐리는 분노를 없애 주세요!






아제로스로 돌아오면 테스가 우리를 스톰윈드로 돌려 보냅니다. 그리고 당신을 길니아스 왕실 근위대인 잿빛근위병으로 보냅니다. 유산 방어구는 잿빛근위병이 사용하는 방어구입니다.


테스: 난 내 동포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그들의 저주를 견뎌야 할 거라고 걱정했었다. 내가 착각했던 거야.
테스: 우리 백성들은 그저 늑대인간인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길니아스인이며, 언제나 그러 했으며, 언제나 그럴 것이다, 저주는 상관 없이.
테스: 용사여, 전 길니아스를 대표해, 왕가는 왕국과 국가에 대한 그대의 모범적인 봉사를 인정하노라.
테스: 그리고 또한, 나는 공주로서 그대를 잿빛근위병에 입소시키노라. 그대가 계속해서 길니아스인의 용장이 되어주기를.


늑대인간 방어구 룩








미아와 겐의 대화

그늘숲에 가기 전 겐에게 말을 걸면 짧은 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겐: 그 애는 도무지 말을 안 들어먹어!
미아: 누구 생각 안나요, 당신? 그 애 성질머리는 내게서 물려받은 게 아닌데 말이죠.
미아: 하지만.. 그 애가 틀린 건 아니에요. 리암은 명백한 상속자였죠. 길니아스를 이끌 건 리암이었어요.
미아: 그 애가 떠나고... 테스는 자신이 묻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어요.
겐: 당신과 그 아이가 저주를 피할 수 있어 빛에 감사하지 않았던 날이 하루도 없어! 이건 그 애가 찾는 답이 아니야!
미아: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애가 직접 배워야 하는 교훈이에요. 드루이드와 대화를 나누게 해 봐요. 어떻게 될지 지켜보죠.
겐: 만약 일이 나쁘게 흘러간다면?
미아: 그러면 이 즐거운 가족 간의 대화를 또 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