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공을 해봤고
막공같은곳에서 여러 공대장 많이 겪어봤는데
개인적으론 지금 떡밥처럼 생각보다 욕을 대놓고 하는 공대장이나 엄청화내며 쪼아대는 공대장
솔직히 인겜내에선 많이 못본거같네요

그냥 많은 유저분들이 한분한분 그런경험 적다보니 굉장히 많아보이는 효과인거같은데...
실제로 저도 욕하는공장 10년 넘게 게임하면서 몇번 보긴했는데
처음부터 욕지껄이면서 공대원 무시하고 깔아뭉개고 조롱하고 그런사람은 솔직히 못본거같아요
참을수 없을 수준이 되면 욕을 하고 그렇던데


제가 지금 떡밥의 논지를 잘 파악못한걸수도 있지만


욕하는공장 안가면된다 공대장이 그렇게 욕하는공대가 진도잘뽑는다는 말은 동의할수없다 등 많은 말 보곤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욕먹을짓 안하면 욕하는사람 없다고봅니다....
물론 욕하는거 잘했다고 생각도 안하고 옹호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제가 경험해본 공대장들 만 보면
시작부터 욕하거나 뭐 한두번 실수가지고 욕을하거나 그런사람은 솔직히 인게임내에서 몇명 못봤습니다
다른분들 은 경험해보신분들 있으시긴 하겠지만... 보통 그 욕먹는 대상 한사람때문에 진행이 안되는수준이라거나
같은실수 수십번 반복하거나 그런경우 아니면 시작부터 욕을하는경우는 못본거같네요 저는


그리고 욕을 하면 거짓말처럼 실력이 좋아진다 라는 말도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자면
욕먹는사람이 욕먹고 실력이 좋아진다기보단 쌍욕먹고나서 또 욕먹을까봐 
집중도가 높아져서 같은실수를 안하게 되는 그런 효과이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일반화 시킬수는 없습니다만 공대장이 욕을 엄청하고 그런공대가 진도를 잘뽑는다 라는말은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저도 정공하면서 공대장이 200트가 넘어가니 화를내면서
한사람 콕찝어 쌍욕을 퍼붓던 걸 그자리에서 보고있었던 경험이있는데


그 욕먹고있던사람이 공대장과 같이 한 20분 싸우더니 공탈해버려서
다른사람 구해서 그다음주에 트라이했는데 몇트만에 잡았던 기억이 있다보니
그당시엔 저도 아 이렇게 강경하고 공포스럽게 하니까 사람들이 긴장해서 집중해서 잡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사람 욕먹는거보고 통쾌했거든요... 저보다 형이고 랜선지인이라 말은 못했었는데...
속으론 진짜 해도해도 너무할정도로 못하네... 심하네.. 라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


절대 일반화 아닙니다 그냥 그당시 제 개인적으로 느꼈던 바입니다



그런데 지금 공대장욕설에 대한 떡밥 쭉 읽고 댓글들도 다 읽어보니...
솔직히 모르겠네요.... 도덕적으로야 욕을한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는것이고...
욕먹으면서까지 게임을 한다는 상황자체도 노예근성이라는 댓글도 있고

다 맞는말 같습니다....

떡밥주제에서 좀 논지에 벗어나는 글일수있고 결론일수있습니다만....


특정적으로 욕설로 공대이끌어서 진도뽑아내는공대장... 잘못되었다 그럴수있다...


저는 그냥 사람차이인거같아요...그런공대에서 진도만 빼면 감당할수있다는 가치관을 가진사람인가
취미생활로만 생각하기에 취미생활하는데 욕먹을 이유가 어디있냐 라는 가치관을 가진사람인가
그 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벽에 공대장 욕설논란 떡밥 보면서 그냥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결론도 없고 그냥 제 독후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