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불성 - 오리 초반에 혼돈기를 겪다가 전장도입등 슬슬 감좀 잡음. 불성때 25인레이드와 외부버프삭제 토큰 직업군으로 묶기 등 레이드의 초기 형태들을 형성. 오리때의 닥사/무한반납식 평작을 일퀘도입으로 편하게 해줌.

리분부터 드군 - 리분 2중특성, 5인던전매칭 도입. 십자군부터 준시즌제 도입. 이전에 비해 스킬 사이클이나 쿨기를 좀 더 생각하면서 돌리게 함. 격변에서 공찾, 판다에서 최초로 공용전설 도입. 제한적 벼림. 탄력적 공대 도입. 드군에서 특성무관하게 티어사용가능하게 변경.(판다였나? 이건 가물가물) 재연마는 격변인가 판다 때 생겼다가 드군때 사라짐.
공찾이나 2중특성, 티어템공유 등 가볍게 여러 캐릭이나 특성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배려하는 라이트 친화적 변화를 겪음. 서버무관 공대형성가능도 이 기간중 도입.

군단부터 현재 - 쐐기, 전역퀘 도입. 유물력으로 레이드 진입 이후에도 필드나 5인던전 플레이에서도 강해질 요인을 제공. 전쟁모드 도입으로 필드 활동을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하려는 유저 배려. 티탄벼림이 악명을 떨치다 격아 말에 삭제. 전체적으로 RNG 도입으로 플레이타임을 늘리려는 시도가 보이는 기간. 이전까지의 라이트유저 배려에서 플레이타임이 많은 헤비유저에게 우선권을 주려는 모습도 보임.

나는 대충 이렇게 시기를 나눠서 보는 편임. 와우는 어때야하는가 혹은 와우는 '원래'어땠는가 이야기할때 어쩐지 오리 아니면 군단격아 이야기만 하는 느낌이 강한데 보면 알겠지만 나는 중간시기를 더 좋게 봄. 그래서 많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