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다부터 운무만 키운 김구덱이라고 합니다
밤요때 접고 한달전부터 복귀해서 라이트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할거없어서 제 개인적인 의견 몇자 끄적여 봅니당...


스팩은 230이고 프라다 벨렌 사용중입니다.
로그는 소격아 안토영웅기준 75점입니다.
특성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기파-기공탄-마나차-평고-마법해소-츠지-용승 이렇게 씁니다.


제가 소격아 후 경험햇던 레이드는 살게신화 안토영웅 안토신화 1넴 정도 까지구요 
파티별로 다른 힐러들의 탬랩과 실력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전체적으로 봣을때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힐러는 힐량이 전부가 아니겠지만 현재 신사를 제외하고는 힐량에서 동탬랩으로 밀린적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탬랩 10정도 차이는 제가 더 높거나 비슷했습니다. 
물론 저랑 했던 힐러분들이 잘한다는 느낌도 받지 못햇지만...
영웅이기도 해서 열심히 안하셨을수도 있구요 ㅎ


대부분 240이상의 탬랩을 가지신 분들이 오셨고 힐 미터기가 찢길정도로 넘사벽 차이가 나는건 
안토신화 1넴에서 247신사님 밖에 없엇던것 같네요(거의 두배차이 탬랩도 높고 잘하시는분이었음)
힐량경쟁도 힐러의 재미중 하나이기때문에 적어봤습니다.


이제 다른클과는 별개로 운무의 자체적인 평가입니다.

이번에 가장 큰 변화가 소생이 적용된 대상에게 생충이 들어간다는 건데요 저는 판다때 고양감을 생각 했으나 많이 실망했습니다. 소생이 유지되는 대상은 잘관리해봐야 네명이고 보통은 세명에서 두명정도입니다. 큰딜 들어오기전 미리 소생을 깔아놓고 생충으로 힐하는 재미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없는것 보다는 낫지만 이것을 힐메커니즘으로 잡은 의미는 잘모르겟군요. 차라리 이전의 생충이 낫다고 생각되고 소생이 3개까지 모인다면 그나마 쓸만한것 같습니다. 판다컨셉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된 느낌입니다.


정수의샘은 운무의 주력 힐스킬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오토로 힐이 뿌려지고 내가 힐을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게 단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킬을 좋아하진 않지만 현재 운무의 효자스킬임에는 틀림이 없기 떄문에 쿨마다 쓰거나 새로운 특성을 이용해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정샘 대상에게 소생을 쓰는것이 좋아보입니다.


포용의 안개는 별다를게 없어서 넘어가고...

위안의 안개는 이동이 안되다보니 갑갑하지만 말뚝힐에 있어서는 다른클이 따라올수 없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출롱과 같이 힐공략을 하는 네임드나 탱이 매우 아픈 네임드 전체적인 빡힐구간 자극과 마나차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을 것 같지만 글쿨때문에 여러명의 힐을 할때 위안을 한명한명 꼽고 힐을 할지 생충을 그냥 캐스팅 할지는 좀더 알아봐야 할것같습니다. 현재는 단일급한힐 아니면 그냥 캐스팅하고있습니다. 
글쿨적응이 잘안되서... 그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위안의 안개가 캐스팅으로 적용되어 전장과 투기장에서 
짤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pvp는 좀 너프라 보고 있습니다. 지금 pvp밸런스가 똥이라 더 안좋아보일수도...


집천차는 포용 소생 생충 등을 강화하는데 포용은 탱이나 급할때 사용하고 보통은 생충이나 소생을 쓰는데 개인적으로는 군단 집천차가 좋다고 생각하고 소생 쿨초기화로 롤백만 된다면 운무의 재미와 힐량등을 같이 챙길수 있는 갓패치가 될수 있겠지만 안해줄것 같습니다.


고치가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고치 자체가 도트버프용이며 한방에 깨지는 급사방지용 스킬인데 
소생과 포용을 빼면 고치가 깨지기 전에 도트를 다 걸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어차피 저는 탱한태는 잘안쓰고 딸피 공대원에게 써서 별 큰의미는 없지만 너프의 이유를 하나도 모르겟네요...


재활힐량은 판다말기와 드군때보다는 아쉽지만 별기대가 없어서 트라이 위기때 말고는 크게 재미보는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마나는 이전보다는 안정적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좀 부족한 느낌이고 지축을 받아야 진정한 운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 요즘은 다들 신사를 주시고 신사가 강력하니 불만은없는데 운무가 지축을 받았을때 효율이 가장 좋다는 인식이 심어졌으면 합니다 ㅎ

막공기준 지축, 자극 팁을 드리자면 자기가 힐을 잘할자신이 있다는 가정하에(중요! 못하면 다른분께 드리는게 낫습니다.) 입던하자말자 혹은 입던전에 파티에 징기가 있는지 찾아보고 징기에게 지축을 부탁드리고 감사인사를 합니다. 징기님이 보람차게 잘 살려드려야 합니다! 나중에 힐못하면 뺏깁니당ㅋㅋ
그리고 자극은 조드님께 생각나시면 한번씩 써달라하시고... 아예 안쓰시는 분들도 많은듯 하여...
공장님이 탬랩순으로 콜해주시면 어쩔수 없구요 ㅜㅜ

정공에서는 자극을 빡힐 타이밍에 받기위해 조드님과 친해져야 합니다. 징기님은 기본이구요 ㅎ
조드와의 자극호흡은 공생기 수준이기에 정말 중요합니다. 


저의 소격아 이후 플레이스타일을 말씀드리자면 탱 빨대포용 딜들어오면 정샘후 정샘버프자에게 소생 두방 
나머지는 생충 딸피는 고치 그리고 재활은 개인적으로 빡딜 들어오고 바로쓰는게 아닌 다음 큰 빡딜 전에 죽을사람이 한두명 있으면 쓰는 정도구요 힐이 널널하다면 걍 힐딸용으로 빡딜후에 씁니다. 
저는 근접해서 싸우는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딜량 버프주려면 한대씩 쳐야해서 어떤식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지금은 기파를 넴드 근딜쪽으로 쏘면서 하는데 거리가 안될때가 있으니까요.... 
풍운 양조가 있으면 신경쓰지 않습니다. 집천차는 대부분 생충이나 소생에만쓰고 포용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글쿨 두번이면 다른힐러가 힐을 어느정도 해주니까...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힐컨셉을 살짝 판다방향으로 틀엇지만 별로 도움은 안되는것 같고 여전히 정샘은 킹왕짱이며 고치는 너프되었고 재활은 그저그런느낌입니다. 직업버프땜에 취직은 좀더 잘될것 같긴한데 1분에 한번씩 쳐줘야 하니까 근접 힐스타일이나 여러가지 추가적인 플레이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도사한태 맞은애한태만 디버프가 걸려서 쫄도 다쳐줘야 할지도.... 


여기까지 제 경험담 및 평가엿구....
가장 아쉬운것이 소생 2스텍 충전, 집천차 소생쿨초기화 삭제, 고치 소생포용삭제, 정도이고 
정샘이라는 스마트 힐에 의존해야 하다보니 옛날같은 재미는 좀더 떨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판다때나 드군때 수사처럼 미리 보막을 감듯이 소생을 감아놓는 운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힐 매커니즘에 대해서 실망햇지만 힐량도 나쁘지 않게 나오고 격아가 나오기전 밸런스 패치도 있으니 기대해 봅니다.

아참 그리구 쐐기에서는 여전히 외생기 부족으로 힘들것 같긴 하지만 다섯명이면 소생 생충이 주가 될것 같아서
5인파티힐에서는 전보다 좋아질 것 같습니다. 탱커 빡힐도 잘들어가고...

운무유저분들 다들 희망을 가지시고 격아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가독성, 띄어쓰기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김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