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격아에서의 수드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탱커의 어그로 하향, 그리고 글로벌 쿨타임 추가 패치로 인해서
수드의 장점이 많이 사라지고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쿨타임 추가 -> 광제에 글쿨추가
특화로 인한 특화 뻥튀기 -> 스텟 재분배로 인해 특화 수치 하락
광포한 재생의 강력한 자힐 -> 받은 피해 비례계수 삭제, 체력의 25%로 고정수치 회복
강력한 뎀감기 -> 유물스킬 삭제, 뎀감기 성능 하락, 광재 중첩 감소
매우매우 약한 딜 -> 더 심하게 약해진 딜

이 때문에 이제 옛날처럼 맞을거 다 맞으면서 탱킹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생존기가 비는 타이밍을 여러가지 유틸로 드리블하면서 극복해야 합니다.



2. 특성에 대해서

수드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이속증가는 '쇄도의 포효'와 '질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스킬들은 쿨도 길기 때문에 특성으로 추가 생존&유틸기를 추가해야합니다.
따라서 전과 달리 30렙, 40렙, 60렙 유틸 특성 구간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 외 탱킹과 관련된 특성은 군단때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아래에서는 구간별로 특성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수드는 아직 잘 모르고 미숙한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므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15렙 >

 

가시나무 < ★★>

여러명에서 둘러쌓여 공격받을 때 좋습니다.

근데 이런 상황은 그다지 좋은 상황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미묘합니다.

거기다 뎀감과 딜을 동시에 해서 그런지 성능이 상당히 미약합니다.

레이드든 쐐기든 별로 환영받지 못합니다.

단, 성능이 매우 약한 저렙구간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피의 광란 < ★★★★ >

곰의 분노 수급을 좀 더 원활하게 해줍니다.

75렙 특성 숲의 영혼과 조합하면 분노수급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상시 유지이기 때문에 쐐기에 더 적합합니다.


뻣뻣한 털 < ★★★ >

쐐기보다 레이드에 적합한 특성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기적으로 강력한 공격이 들어오는 패턴에 제일 적합합니다.

달리 말하면 보스의 패턴에 따라 성능이 오락가락하는 특성입니다.




< 30렙 >


범의 질주 < ★★★ >

아무 조건없이 발동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다.

레이드에서는 이동, 쐐기에서는 드리블에 도움이 준다.

다만 드리블은 쐐기하는 내내 해야 될 것인데

45초의 쿨타임으로는 지속적인 드리블을 하기 힘들다.


위협의 포효 < ★★ >

행동불가의 포효를 강화시켜준다.

차이는 공격을 받아도 3초동안 cc가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곰폼을 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겨우 2초 효과를 더 보자고 쓰기는 애매하다.


야생의 돌진 < ★★★★ >

곰폼 돌진만으로도 괜찮은 유틸.

인간폼 돌진을 이용해서 탈출도 가능하다.

한 특성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대체 스킬도 아니다.

거기다 쿨이 15초로 매우 짧다.

인간폼이 대상이 필요하다는 점이 약점인데 3근딜 신기가 아닌 이상에야...


아래는 곰폼인 상태에서 아군에게 빠르게 날아가는 매크로다.

대상에게 마우스를 올린 상태로 사용하면 곰폼을 풀자마자 날아간다.


/cancelaura [form]곰 변신
/use [noform,@mouseover,help,exists][noform,help]야생의 돌진




<40렙>


조화친화 < ★★ >

그냥 무난. 사거리를 늘려준다는 점에서 좋다. 근데 없어도 적응할 수 있다.


야드친화 < ★★★ >

이동증가로 인해 드리블을 도와준다. 다만 이속 15%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다른 유틸기가 꼭 필요하다.  


회복친화 < ★★★★ >

자생이 약해진 지금 이세라의 선물만으로도 꿀이다.

돌진 전에 각종 도트힐을 감고 들어가는 활용도 가능.

태풍이나 범질, 야폼 등으로 탈출 후 신치만 사용해도 생존이 훨씬 수월하다.

곰폼을 푸는 것이 전제로 되어 있기에 활용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60렙>


거센 강타 < ★★ >

세미 차단기로 사용 가능하다.

무난하지만 1명에게만 영향을 미치고 쿨도 혼자 50초로 길다.


대규모 휘감기 < ★★★ >

드리블 시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공격을 받으면 풀리고 단순히 이동불가로 만든다는 점에서 효과가 약하다.


태풍 < ★★★★ >

드리블 시에 적당히 도움을 준다.

세미 차단기로 사용 가능하다.

위에 두 특성을 섞어놓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따.


 

 

< 75렙 >

 

숲의 영혼 < ★★★★ >


추가되는 분노량이 많고 짖이기기 쿨마다 분노가 들어와 안정적이다.

짖이기기가 종종 쿨 초기화가 되기에 실제로 얻는 분노는 상당히 많다.

탱커 대상이 누구든지 간에 일정한 수치를 주기에 범용성이 있다.



은하의 수호자  < ★★★★ >

추가되는 분노량은 숲의 영혼보다는 많다.

하지만 아무때나 터지기 때문에 손이 꼬이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또한 여러 대상을 상대로 탱킹할 때 유용하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탄다.


화신 < ★★★ >


쿨이 3분으로 길긴 하지만 30초동안 분노수급, 딜&어글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방어도 15%같이 미약하나마 방어적 요소가 있다는 점도 좋다.


 

< 90렙 >

 

대지의 파수꾼 < ★ >

보스가 주구장창 평타만 때리는 패턴이라면 모를까....


적자생존 < ★★★★★ >

무난하고 강력. 쐐기에서는 필수.

레이드에서는 택틱에 따라서 변수가 많다.

좀 널널하다면 엘룬의 수호자

빡빡해서 생존기를 자주써야 되면 적자생존이니 

알아서 적절하게 선택하자.


 

엘룬의 수호자 <★★★★>

레이드에서 생존기가 충분하면 찍을만하다.

쐐기에서는 '무쇠가죽 & 광재' 보다는

'나무껍질 & 생존본능'이 더 절실하다고 느껴진다.


 

 

< 100렙 >

 

상처찢기 <★★★★ >


파쇄에 비해 데감이 3% 낮고 최대 효과를 보는데에 시간이 걸린다. 

다만 수드의 기본 딜&어글을 증가시켜준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달광선 < ☆ or ★★★ >

성능이 살짝 부족하지만 짧은 쿨타임 덕에 세미생존기로 활용하기 좋다.

단, 쐐기든 레이드든 무빙이 심한 경우가 많이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파쇄 < ★★★★★ >

데미지 감소가 9%로 높고 20초로 지속시간이 길어 유지가 쉽다.

어글이 튀는 경우 파쇄의 큰 데미지를 통해 어글을 가져오기도 쉽다.

유일한 단점은 일일이 파쇄를 넣어주기 어렵다는 것인데

파쇄 한번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직찹할 필요는 없다.





수드는 현재 매우 암울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뎀감을 가지고 있고 여러가지 유틸과 조합하면
다른 탱커에게 꿇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한 특화 파밍이 되면 될수록 이전의 장점을 되찾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수드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