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속은 글쿨, (대부분의) 스킬 쿨, 발동형태 패시브의 발동 횟수에 영향을 줍니다

- 글쿨은 1.5초/(1+가속) 의 공식으로 계산되어, 가속이 0%일 때는 글쿨이 1.5초, 가속이 50% 일때는 글쿨이 1초가 됩니다. 다만 가속이 100%를 초과하여도 글쿨은 0.75초에서 더이상 감소하지 않습니다만, 가속이 100%를 넘는것은 현상황에서 비현실적이므로 일단 이 경우는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 가속에 의해 쿨이 줄어드는 스킬들은  성전사의 일격 심판 심판의 칼날 천벌의 망치 가 있으며 기본스킬쿨/(1+가속) 의 공식으로 스킬의 쿨이 정해집니다. 예를들어  성전사의 일격 의 경우 기본 스킬 쿨은 6초로, 가속이 0%이면 쿨이 6초, 가속이 50%이면 쿨이 4초가 됩니다
- 발동형태의 패시브는 분당기본발동횟수*(1+가속)의 공식응로 발동횟수가 정해집니다. 이를 따르는 패시브는  전쟁의 기술 격노의 칼날 와 아제라이트특성인 창공의 힘이 있습니다.  전쟁의 기술 와 창공의 힘은 분당기본발동횟수가 2,  격노의 칼날 특성을 찍은 경우는 4입니다. 예를들어 창공의 힘은 가속이 0%일 때 1분에 2회 발동, 가속이 50%일 때 1분에 3회 발동합니다
- 특성 스킬 중 신성화 파멸의 재는 가속에 의해 쿨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 따라서 신성화 파멸의 재의 예외를 제외할 경우, 모든 스킬 발동횟수는 글쿨에 의해 정해집니다.  

  성전사의 일격 는 4글쿨에 한번
  심판 는 8글쿨에 한번
  심판의 칼날 는 7글쿨에 한번
  천벌의 망치 는 5글쿨에 한번
  전쟁의 기술 는 평균20글쿨에 한번,  격노의 칼날 특성을 사용할 경우 평균10글쿨에 한번
  창공의 힘은 평균 20글쿨에 한번
 사용가능합니다.

- 30라인,60라인,100라인 특성에 아무 특성도 찍지 않고 아제라이트특성도 없는 경우를 예시로 들어 계산해보겠습니다. 편의상 버블소모스킬은  기사단의 선고로 적겠습니다.
 모든 스킬들의 쿨의 공배수인 280글쿨동안의 스킬들을 살펴보면
  성전사의 일격는 총 70회 사용가능하며 70버블 생성
  심판는 총 35회 사용가능하며 사용 가능하며 35버블 생성
  격노의 칼날는 기본으로 40회 사용가능하고  전쟁의 기술패시브로 인해 최대14회 추가로 사용가능하여 최대 54회 사용가능하며 108버블 생성
 으로 총 159회 스킬을 사용하며 213버블을 생성합니다. 213버블로는 총 71회의 기사단의 선고을 사용가능합니다. 즉 스킬 사용횟수는 버블생성기 159회, 기사단의 선고 71회로 총 230회가 됩니다. 총 280번의 글쿨동안 230번 스킬 사용이 가능하니 50번동안은 손이 노는것이고 최소 17.8%의 현자타임이 생깁니다.  이 값은  전쟁의 기술 발동이 가장 아름답게 됐을 경우를 가정한것입니다.  심판의 칼날을 쓰기만하면  전쟁의 기술가 발동해서  심판의 칼날을 최대로 사용할 때의 횟수가 54회이고, 실제로 플레이해보시면 다음 글쿨에  심판의 칼날가 돌아오는데  전쟁의 기술가 발동한다거나 하는 원통한 경우를 많이 보셨을텐데,  전쟁의 기술가 최악으로 발동할경우 스킬사용횟수는 총 206.67회로 대략 26.2%의 현자타임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쟁의 기술발동 운에 따라 대략 17.8%~26.2%의 현자타임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략 20%내외 라고 어림잡을 수 있겠네요.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계산 어디에도 "가속"은 변수가 아닙니다. 그냥 무조건 280글쿨동안 50글쿨은 손이 놀아야되고 560글쿨동안 100글쿨은 손이 놀아야됩니다. 1분동안 40글쿨을 돌리던걸 60글쿨을 돌리게 될 뿐이지 현자타임은 동일한 비율로 발생합니다.

2. 현자타임을 줄일 수 있는 요소는 30라인특성, 100라인특성 신성한 목적, 60라인특성 파멸의 재, 아제라이트특성 [창공의 힘]이 전부입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신성화 심판의 불길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니 제외하겠습니다)
  1)  신성한 목적 : 기사단의 선고 사용횟수를 일정 비율로 늘려줍니다. 1회의 기사단의 선고 를 사용할때마다 15%의 확률로 추가 기사단의 선고 가 사용가능합니다. 즉, 위의 예시에서 213버블이 생성되었을 경우, 71회의 기사단의 선고 를 사용하고 15%의 확률로 추가1회, 또다시 15%의 확률로 추가1회... 를 반복하면 71*(1/0.85)=83.53회로 약 12.5회의 기사단의 선고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서 평균4.5%의 현자타임을 줄여줍니다. 유일하게 다른 특성들과 시너지가 있습니다. (아래 특성들로 추가 버블생성이 될 때, 3버블마다 1회가 아닌 1.176회의 기사단의 선고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RPPM 발동방식이 아닌 독립시행방식이기 때문에 불운보정이 없어서 4.5%보다 훨씬 못할수도, 더할수도 있습니다.
  2) 파멸의 재 : 45초마다 5버블을 생성시켜줍니다. 가속으로 쿨이 줄지 않기 때문에, 가속이 늘어날 때마다 오히려 현자타임을 늘리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가속이 0일 때에는 30글쿨에 한번 5버블을 생성해주는데 가속이 50%일 때에는 45글쿨에 한번 5버블을 생성해줍니다. 가속이 0이라 가정하면, 위의 예시의 280글쿨동안 총 9.3회 사용가능하며 46.67의 버블을 생성하여 15.56번  기사단의 선고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 약 24.89회의 추가스킬사용을 만들어주므로 대략 8.89%의 현자타임을 줄여줍니다 (단, 가속이 늘어날수록 이보다 효과가 작아집니다)
  3)  천벌의 망치 : 5글쿨에 한번 사용하며 1버블을 생성하지만  응징의 격노가 활성화되거나 대상 체력이 20%미만이어야 사용가능합니다. 사용불가할때는 없는 특성이나 마찬가지여서 현자타임을 줄여주지 못합니다 ( 응징의 격노가 없거나 대상체력이 20%이상이거나). 사용가능구간동안이라면 280글쿨동안 56회 사용가능하며 56버블을 생성해주어서 18.67번의  기사단의 선고를 사용가능합니다. 따라서 총 74.67번의 추가스킬사용으로 26.7%의 현자타임을 줄여줍니다. 심지어  전쟁의 기술의 발동이 최악인 경우로 가정해도 총 281번의 스킬사용이 가능해서, 현자타임이 사라집니다. (징기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응징의 격노동안 현자타임을 확정적으로 없애준다는것이  천벌의 망치가 현재 널리 사랑받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4)  격노의 칼날 :  전쟁의 기술의 발동이 평균 20글쿨당 한번에서 평균 10글쿨당 한번으로 증가합니다. (사실 횟수가 2배로 늘어나는것 이외에 좀더 불리한 변경점이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일단 넘어가도록하겠습니다). 280의 글쿨동안  심판의 칼날사용횟수를 최대 14회 추가로 늘려주고 버블28개를 추가생성하여 9.3회의  기사단의 선고를 더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약 8.3%의 현자타임을 줄여줍니다. 반면  전쟁의 기술가 최악으로 발동할 경우( 심판의 칼날사용횟수를 단1도 늘여주지 못할 경우) 현자타임을 0% 줄여줄 테니, 0%~8.3% 정도 현자타임을 줄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창공의 힘 : 20글쿨당 한번  천상의 폭풍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서 약 7.1%의 현자타임을 줄여줍니다.  전쟁의 기술가 발동 타이밍에 따라서 최악/최고의 편차가 큰 데 비해서 거의 일정한 효과를 가집니다.

 - 이제 위의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면 대략 덧셈을 해보면 현자타임이 평균적으론 거의 사라졌다는것이 보이실 것이고, 거기에 더해서 현자타임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 이유도 보이실겁니다. 창공의 힘과  파멸의 재만으로도 대략 16%의 현자타임을 줄일 수 있으니 1.8%~8.2%의 현자타임이 남았는데, 이를 확정적으로 없앨 방법이 없습니다.(하나 있긴 하네요, 마격보스..).  신성한 목적 특성으로 대략 4.5%,  격노의 칼날특성으로 대략 4%가 평균적으로 줄어드니 다 더해보면 현자타임은 평균적으로 0인데,  신성한 목적 전쟁의 기술 모두 최악으로 발동하면 여전히 현자타임은 8.2%입니다. 평균은 0인데 최대값은 8.2%라는 얘기는 발동이 좋게 될때는 스킬이 남아돌고 안좋을 때는 손이 논다는 얘기겠죠.(당연한 얘기네요). 저 8.2%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블엘이 언제나 징기 특성중 최고인 이유도 거기에 있고 [창공의 힘]아제라이트가 최소1개이상 필수인 이유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