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평점 ●●●●○ 5점 만점에 4점

너무 재밌게 봄 ㅎㅎ 물론

발리우드 특유의 말도안되는 액션이라던지

설정이라던지 그런것들로 떡칠되긴했는데

바후발리는 오히려 그런것들을 숨기지않고

당당하고 오히려 탄탄하게 다듬어놔서 꼭

b급 발리우드 액션이 아닌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보는듯했음. 마지막 아마헨드라 바후발리의 아들이

큰아버지 발라의 허벅지에 칼을 꽂을때 도약하는

모습은 영화 킬빌의 데자뷰 같기도 했음

왜 킬빌 보면 죽이는 장면 배경이 갑자기 파래진다던지

그런것들 있잖음

그리고 도중도중 연출이 꼭 중국 전국시대 배경

사극영화인 영웅 보는거같기도 했고

메불메가 큰 영화긴하지만

저평가될 영화는 절대아님.

어중간한 한국 판타지 영화 뭐

류승룡 나오는 '두글자 영화' 나

아니면 강동원 나오는 '두글자 영화'나

김다미랑 최우식 나오는 역시 '두글자 영화'보다

오히려 더 몰입도 쩔고 잘만든거같음

한국 판타지 영화는 뭐랄까 아무도 뭐라 안했는데

어색하다는 듯이 지들도 의도치 않았는데 눈치보듯이

이상한 전개를 막 보여주고 어색한 설정,cg는 없는데

오히려 청자 입장에서 보기힘든 오글거리는 영화가

나오기 다반사인데

바후발리는 대놓고 말이 안되는 연출을 멋있고

영화적 기법으로 보이게 처리해서 훨씬 재밌음

결론: 봉준호 괴물 존나 잘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