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나락 도는데 탱이 너무 안 구해져서 드루님이 탱 초보인데 그냥 한다고 하심
솔직히 왜 그 렙까지 나락 초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길 모르고 공략 모른다고 하셔서 파티원들이 가르쳐준다고 하고 트라이 시작
드루님 실수로 전멸 2번 나고
50골짜리 에픽이랑 각종 파템 주사위로 드셨지만
아니꼽다는 생각 1도 안 들었음
실수하면 미안하다고 하시고
피드백도 바로바로 들으셔서 끝나고 다들 수고하셨다 고생하셨다 얘기하고 적당히 훈훈하게 마무리함
끝나고 같이 돈 길원분이랑도 "생각보다 길어져서 좀 피곤하네요 그래도ㄱㅊ" 정도로 감상평 마쳤고

자기 잘못 인정하고 피드백 듣는 사람이라면 나는 개인적으로 욕먹을 건 없다고 생각함
아예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의 트롤이 아닌 이상 가르치면 약간 시간이 더 걸릴 뿐 클리어는 가능한 게 인던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