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 나오기 전에 앵벌을 할꺼리가 만만치 않아서 채광을 해볼 생각으로 굳힘. 예전 오리지널 우리 서버가 얼라인구로는 엄청 컸던 섭임. 얼라만 피크 타임에 3천 이랬다니까. 그래도 채광은 할만했단 말이죠. 몹도 잡으면서 드라이브 하듯이 하자고. 초반엔 괜찮았음. 그러나 토륨지구로 넘어오면서부터 장난 아닌거임. 그래서 새벽 부근에 해보자고 맘 먹음. 졸라 많음. 가보면 캐있고. 지금은 좀 나아졌겠지만. 경쟁이 심해도  너무 심하니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채광 다 올려놓고 지움.

물의 정수가 돈 된다니. 악숲가봄. 이게 우리 쪽 인간들도 겁나오는데다가 쟁을 수시로 하면서 작업하네. 한 놈 잡으면 바로 다음 호드가 오고. 이건 모 물 정수 정령 잡는거보다 끊없이 교체되서 오는 호드와 끝없이 쟁. 끝이 안 나. 위상을 바꿔도 그렇고. 나중에는 지쳐버리던. 이것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 이게 필드에 만단위 유저가 움직인다는거는 보통문제가 아닌거임.

어찌어찌해서 라크퀘를 함. 퀘는 하나도 안 어려움. 한산한 시간에 가도 2,3명이 대기해서 순번으로 지랄들함. ㅡ.ㅡ  그 옆에 지켜보는 냥들 또 있어. 위상바꿔도 그 지랄. 그러다가 내앞에서 내 순번 앞에서 호드든 얼라든 성공해서 짤림. 나중에는 아예 평일 새벽에 가서 다함. 도저히 안되겠어서. 요즘에는 만든 분들 많아져서 덜하겠지만.

필드에 인간이 적정수치어야 하는데. 이게 위상 없애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다니까. 아예  뭔가 진행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많은거임. 그나마 앵버리 등이 인던에서 하는거니 덜한거지. 필드에서 하듯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실 상황인거. 쾌적한 환경은 절대 아님.

와우 필드는 그 당시 서버 한계인구에 맞추어서 설계된거라. 빵섭보다 좀 많은 인구가 적정수치인거. 그 수치를 넘어가면 필드 앵버리든 뭐든 대단히 피곤해짐. 이미 필드는 포화상태인거.

예전 제가 속한 오리지널 우리섭 얼라가 얼라인구 가장 많았던 서버 중 하나였는데 이 정도로 번잡하지 않았고. 필드 피로도가 높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