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크-얼라에서 저득주 막공을 유지하고 있는 호놀를루입니다.
도핑 가격이 무척 비싼 시즌입니다.
공대자금도 없고 분배금도 없는 저득주 막공에서,
영약 도핑은 굉장히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래서 막공을 기준으로 최대한 효율을 낼 수 있는 무도핑 택틱을 고민했습니다.
해당 택틱으로 입던에서 네파 킬까지 총 5시간 정도 걸렸으며(PM 10:19PM ~ AM 03:08)
전멸은 8번정도 하였습니다.
최대한 깔끔한 클리어를 지향하기때문에 긴 시간 브리핑을 하였고,
아직 검둥에 익숙치 않았던 오픈 2일차 금요일을 고려한다면, 나름 준수한 성적이었습니다.

저는 외부버프와 도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략을 위해 필요한 행동이냐 아니냐를 따질 뿐,
로그를 위한 버프와 도핑은 경직된 트라이를 불러일으키고, 사람을 촉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와우를 할 때 도핑은 선택 사항이며,
 - 택틱을 완전히 익히기 전까지는 하지 않고,
 - 택틱을 어느정도 익힌 후, DPS가 부족하거나 탱 HP가 출렁거릴때,
도핑을 요청드렸습니다.

오히려 도핑을 한채로 트라이가 쌓여가다 보면 그것만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죠.
더군다나 지금처럼 도핑 가격이 하늘을 찌를 땐 말이죠.

검둥 무도핑 택틱은 특별한 공략이 아닙니다.
그저 막공에서 무난하게 만들 수 있는 최대의 효율을 고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혹시라도 영약값이 부담스럽거나,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트라이를 고민중이신 공대장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넴드별 트라이/처치/전멸/킬확률>

위의 표는 1주차까지 전세계 공대의 네임드별 트라이 횟수와 전멸, 처치 횟수를 나타냅니다.
가장 저조한 킬 성공률은 화염아귀이며,
그 뒤를 밸라스트라즈, 폭군 서슬송곳니, 크로마구스가 뒤를 잇습니다.

다만 서슬송곳니와 밸라스트라즈는 던전의 검문소 역할을 합니다.
서슬송곳니에서 탱/딜/힐 최소한 1인분의 역할을 검증을 하고,
밸라스트라즈에서 어그로 관리, 탱인계와 공대힐 배분, 아드 대상자 이동 등
필요 택틱의 수행여부를 확인 합니다.

즉, 1,2넴은 공격대의 최소 임무수행을 검증하는 검문소 역할이기에,
트라이, 전멸과 처치 횟수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주차에 진정으로 막공의 벽, 공격대의 한계를 실감케 했던 네임드는
그 뒤로 이어지는 화염아귀와 크로마구스가 분명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화염아귀요.

그렇다면 과연 화염아귀와 크로마구스에선, 도핑이 필수였을까요?
아래의 내용을 토대로 확인해보겠습니다.

0. 전제 조건

  A. 공대원 스펙
     탱커 스펙 : 화심 졸업, 화저셋 200 이상, HP 노도핑 6700
     딜러 스펙 : 4대인던 BIS + 에픽BIS 3셋
     힐러 스펙 : 4대인던 BIS + 에픽BIS 3셋
  
    위의 스펙은 조금 하향할 수 있습니다.
    저희 공대의 경우 저득주 공대이기 때문에, 일정 스펙 이상의 공대원분들만 모집했습니다.
    검둥 난이도를 고려했을때, 최저 스펙은 아래와 같이 낮출 수 있습니다.

     탱커 스펙 : 4대인던 BIS + 화심 BIS 50%, 화저셋 155 이상, HP 노도핑 6000
     딜러 스펙 : 4대인던 BIS
     힐러 스펙 : 4대인던 BIS


 B. 도핑
   무도핑 택틱이지만, 정말로 도핑을 안하진 않습니다.
   탱커가 어글확보를 위한 도핑과 데미지 경감을 위한 도핑만 최소로 진행합니다.
   딜러의 경우 평균 DPS보다 저조한 딜러는 약간의 도핑을 할 수 있습니다.

   - 탱커
     필수 : 상급돌방패, 최상급 방어의 비약
     선택 : 눈사태 화주, 살쾡이, 음식류, 인내의 비약
   - 근딜러
     필수 : 일급 치유 물약
     선택 : 화주, 살쾡이, 거인 등(평균 DPS에 비해 낮을경우만 하며, 그외는 절대 금지)
   - 캐스터
     필수 : 일급 마나 물약(힐러와 법사만)
     선택 : 룬툼줄기

    위와 같은 도핑만 한다면, 도핑 비용을 정말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딜러의 경우 데미지를 받는 구간이 상당히 적고, 있어도 충분히 공대힐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DPS 상승과 연관된 도핑은 오히려 어그로 관리를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딜 능력과 연관된 도핑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스펙이 평균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만 도핑을 합니다.

    그외 상화보, 상암보, 복원, 자유의지 등등 위에 언급되지 않은 도핑류도 전부 없어도 됩니다.

 C. 파티 구성
    네임드 트라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탱힐/공대힐 분배와 힐택틱 설정입니다.
    이는 도핑의 중요성과는 차원이 다르게 중요한 문제이며,
    대다수의 막공들은 탱힐을 배분하지 않습니다.

    힐러들은 보통 준비시간에 같은 파티내에서 탱힐을 서로 나눈다든가,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눈치껏 빈공간을 메꾸면서 힐을 하지만,
    대부분의 탱급사나 전멸은 의도치 않게 탱힐이 빌 경우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탱힐은 어떠한 순간에도 비어서는 안되며,
    해당 탱힐 담당자가 탱힐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나머지 힐러들이 공대힐을 메꿔줘야 합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으시는 막공장분들께서는 꼭 탱힐을 배분하시여,
    힐러들의 임무를 명확하게 설정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온 탱의 경우 탱힐은 최소 신기1+사제1로 구성됩니다.
    구체적인 힐러 배분은 네임드에 따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1. 폭군 서슬 송곳니
 
   A. 1,2페이즈
    감시자 그레토크와 15초 간격으로 젠되는 쫄들은
    4대인던 BIS의 딜러들로 충분히 정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예전 제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물론 도핑이 있다면 좀 더 수월한 정리가 가능하며,
    알이 5개이하로 남는 순간에서 쫄이 쌓이는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쫄이 쌓이더라도, 드리블, 영절, 메즈, 공포를 통해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즉, 탱,딜,힐의 도핑이 필수적이진 않습니다.

    힐 택틱의 경우, 장기전을 고려한 최대 엠효율 스킬 사용합니다. ex)사제 : 치유, 회드 : 치손
    각 코너의 탱커에게 신기1+사제1을 배분하고, 신기1이 탱힐을 전담하고,
    사제1의 경우 치기를 통해 근딜을 포함하는 파티힐을 담당, 순치를 통해 신기 탱힐을 보조합니다.
    그외 나머지 회드와 사제들은 원딜 힐을 담당하나, 사실상 원딜러에게 데미지가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넴 1페 힐 담당>



   B. 3페이즈
   

<1넴 데미지 로그>


  위의 그림에서 알수있다시피,
  2넴의 평타는 Raw damage 2500 정도이며, 방특의 평균적인 Mitigation을 고려한다면,
  1000미만의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회전베기 스킬의 경우에도 3000~3400이며, 근딜러 평균 Mitigation을 고려한다면,
  즉사는 없습니다. 회베는 약 8초의 쿨다운을 가집니다.
  공대힐로 충분히 복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신기3+사제2를 배치하고,
  신기2의 빛섬을 통해 탱힐을 복구하고, 사제2를 통해 탱힐을 보조, 신의 계시 특성을 활용합니다.


<빛섬>


<신의 계시>

  남은 신기1은 거불대상자 체력 복구를 지원합니다.


 
 <1넴 3페 힐담당>

  공격대 대상 화염구 데미지가 들어오지만, 그정도는 힐러를 배분하지 않아도 알아서 복구되는 수준입니다.


2.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A. 힐택틱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부터는 좀 더 섬세한 힐택틱이 필요합니다
 파티는 아래와 아래와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 파티구성 >

 
 밸라스트라즈의 광역데미지 로그입니다.


 < 2넴 불꽃회오리 로그>


  불꽃 회오리는 약 2~3초의 쿨다운을 가지며,
  광역 Raw damage로 550~650의 피해를 줍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 원딜 파티에 사제를 배치했습니다.
  사제3~6은 신성한 폭발을 이용하여 원딜힐을 복구합니다.
  신폭의 경우 즉시 시전이기 때문에, 불꽃회오리로 인한 시전지연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제 5,6의 경우 법사가 다수 배치되어 있으므로,
  법사의 화염계 수호, 얼보를 활용하여 사제 힐부담을 최소화 합니다.
  사제 5,6은 남는 자원을 활용하여 탱힐을 보조합니다.
  이때 힐 스킬은 순치만을 위주로 사용합니다.


 < 신폭 힐복구>

근딜의 경우 신기를 배치하여 화저오라를 받아 데미지를 경감시키고,
신기1,2 는 탱힐을 전담하고, 신기3,4는 부탱힐과 근딜 힐 보조를 담당합니다.
신기의 멀티힐은 굉장히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대 피복구에 불리합니다.
따라서, 6파티와 8파티에 있는 회드의 도트힐이 주된 근딜힐 복구를 담당합니다.

사제의 치유의 기원이 효율이 좋지만, 시전시간이 길고,
불꽃회오리의 시전지연에 영향을 크게 받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치기는 사용하지 않고, 회드와 신기로 근딜힐을 담당합니다.
필요시 근딜러는 일급 치유 물약과 생석을 적극 활용합니다.

추가로 남은 신폭을 담당하지 않는 사제1,2는 공대힐과 탱힐을 전담하는,
신기1~4, 사제3~6의 힐을 담당합니다.
공대힐과 탱힐이 가장 위험한 순간은,
그 힐을 담당하는 힐러 자신의 피가 출렁거릴 때입니다.
그 순간 힐러는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a. 위험을 피한다
b. 자신을 힐한다
c. 죽더라도 공대or탱을 힐한다.

위의 3가지 케이스 어느걸 선택하더라도 공격대는 위험에 빠집니다.
따라서 힐러의 회복을 전담하는 사제1,2를 배치하여,
가장 효율이 떨어지지만, 밸라전 에서만 난사 가능한 신의 권능 보호막을 난사합니다.
특히 신의 권능 보호막을 감아줄 경우,
힐러의 불꽃회오리로 인한 시전지연까지 막을 수 있어, 밸라전 최대의 효율을 보입니다

위의 힐택틱을 도식화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좀 복잡해 보일수 있고, 개선의 여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신기의 집중오라를 활용할수도 있고, 사제가 치기를 써서 근딜힐을 볼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탱,공대힐을 효율적으로 전담하고,
탱,공대힐을 전담하는 힐러들의 회복 역시 누군가가 전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안전한 트라이를 위해,
사제5, 신기5, 회드2의 기본적은 12힐 구성에서,
약간의 +-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B. 탱 인계와 탱 생존기 분배

이는 제 공략글에서 참조 가능합니다.
분방 오프탱커와 구축택틱을 활용하여 2어글자로 최대한 유도하며,
2어글자는 밸라 앞다리로 미리 이동하여, 브레스 피해를 최소화 합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것은 2어글자의 피를 최대한 복구시켜놓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시, 벨라 브레스 이후에, 멘탱힐을 끊고, 탱커를 의도적으로 터뜨릴수도 있습니다.
브레스가 캐스팅 되는순간 피복구를 마치고, 전부 힐을 끊으면, 안정적으로 탱을 죽이고(?)
브레스 쿨다운 동안 2어글자가 탱자리로 이동 가능합니다.

멘탱을 터뜨릴 때는 필요시 /오라취소 최저, 방벽 매크로를 활용하고,
뒤를 돌아서 치명타를 맞는 것도 가능합니다.
근데 이렇게 까지 안해도 충분히 탱인계는 안전하게 진행 될겁니다.


3. 용기대장 래쉬레이어

탱힐은 최소 신기2명과 사제1명을 배치하고,
오프탱커 2명에게도 신기1명씩을 배치합니다.
근딜러의 경우 사제를 같은 파티에 배치하여, 치기를 활용하여 광역데미지를 최소화합니다.
법사와 흑마의 경우 화염계수호, 보이드 희생, 일급 치유물약, 생석을 활용하여,
래쉬레이어 50%시점에서 래쉬레이어 30미터 안쪽으로 들어가 화염폭풍을 맞고 어글을 감소시킵니다.

래쉬레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탱커 생존기 분배와 죽격 방어, 피해복구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라그나로스 서버의 확고부동한 백화선생, 냥냥펀치 공격대장 루디엠, 오피서 조바님의 도움을 얻어 작성하였습니다.



<전투력에 따른 보스몹 데미지 감소>

위는 Wowpedia 내용이며,
요약하면, 보스몹의 전투력 반영 계산은 플레이어와 전혀 다르며,
"(전투력으로 인한 초뎀 증가분 + 기본초뎀) * 계수" 를 통해 계산되며,
전투력을 최대 감소 시킬 경우, 약 30%의 초뎀이 감소된다라는 내용입니다.

와우 내에서 전투력 감소와 연관된 스킬은 아래와 같으며,
최대로 반영하면 296정도입니다.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보스몹의 전투력은 290입니다.(다만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기의 외침, 연마, 사냥꾼 펫의 날카로운 울음소리 까지 활용하여, 전투력 감소를 최대한 시키고,
무모함의 저주를 걸지 않고, 천둥벼락을 유지한다면,
멘탱에게 부여되는 데미지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3넴에서 멘탱의 티탄 영약 도핑 없이 클리어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사기의 외침 연마는 분방탱이 찍을때 가장 효율이 올라갑니다.
(딜전의 경우 딜로스 발생)

래쉬레이어의 죽음의 일격은 탱커에게 가장 위험한 스킬입니다.
죽격 크리가 사라지고 맥뎀 8000으로 고정되어, 예전만큼의 위용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를 체계적으로 파훼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리섭 래쉬레이어 AI스크립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추출한 래쉬레이어의 AI스크립트입니다.
죽격은 최초 전투시작 10초 이후에 발생하며,
이후 25초~35초의 랜덤간격을 두고 발생합니다.
하지만 실제 클래식 서버에서의 죽격은 달랐습니다.


<클래식 죽격 딜레이>

전투시작 10초 이후에 발생하지만,
간격은 11초~21초로 랜덤합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스킬을 배분합니다.


<3넴 탱 생존기 배분>

여기에 보축을 활용하여 탱 급사를 방지할 수 있으며,
전투 전에 신의 축복 연마 시전하고, 신기만 마나탐을 가지고, 3넴 공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의 축복 연마는 신의 계시와 중첩되어 적용됩니다.


<신의 축복 연마, 신의 계시>

근데... 아마 이렇게 까지 안해도 3넴은 쉽게 잡을겁니다.
탱커 스펙이 부족할 경우 Optional로 적용 바랍니다.

이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도 함께 확인이 가능합니다.
선택적으로 적용 바랍니다.



4. 화염아귀

아귀 공략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이대로 하면 도핑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입니다.


추가로 폭풍날개 시전에 멘탱이 도발을 할경우,
폭날의 어글감소가 도발의 어글 강제유지에 상쇄되어,
폭날탱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공략법이 나왔습니다.
2주차에 확인 바랍니다.

탱힐 배분의 경우 4넴까지의 내용을 기반으로 지정 바랍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5. 에본로크
6. 플레임고르
탱힐 지정만 하세요.
다만 4,5,6넴 동일하게 사냥꾼 펫으로 풀링 후, 넴드에게 펫을 죽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유는 난타(Thrash)라는 스킬때문인데,
3룡 평타에 추가타 2타가 섞여서 들어옵니다.




<난타>

전투시작 5초만에 난타로 3연타가 들어옵니다.(운좋게 닷지, 미스, 패리)
3룡 풀링 후, 3룡이 아무에게도 평타를 때리지 못했다면,
난타가 충전되어 멘탱 급사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꼭! 냥펫 풀링후 제물로 바치시길 바랍니다.
냥펫이 난타를 얻어맞으면 쿨다운이 초기화 되어,
다음 충전까지 안정적으로 탱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곰탱은 폭날탱만 시키세요...
회피와 방어도 외엔 피해경감이 없는 드루탱은...
브레스와 난타맞으면 티탄 빨았어도 골로 갑니다.


7. 크로마구스

공략법 대로 하되, 탱힐 지정을 꼭 합니다.
해제전담의 경우 기사를 활용하고,
마나클래스의 마나점화(청동) 전담 해제 담당까지 지정합니다.
격노해제만 잘되면 평타는 별로 안아픈 네임드 입니다.
필요시 사기의 외침의 스킬군을 활용합니다.


<크로마구스 평타>



8. 네파리안

네파리안의 평타입니다.


<네파 평타>


네파의 암흑의 불길 데미지입니다.


<암흑 불길 데미지>


암흑 불길의 특이사항은 저항감소가 없고, 방태로 인한 10%감소만 적용됩니다.
후반부의 데미지 증가는 "전사 클래스콜로 인한 광태 적용"입니다.

전사 클래스콜이 핵심인데,
전사 클래스콜의 경우, 기본 광태로 받는 데미지 10% 증가에 30%추가가 붙습니다.

암흑불길 데미지를 보시면 경감 10%없이 증가된 데미지는 정확히 142%입니다.

<네파 증가데미지>

따라서 전사 클래스콜의 상황에서 네파의 암흑불길과 평타가 같이 들어온다면,
탱급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네파리안을 한정하여 멘탱만 영약 도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의 그림처럼 네파의 평타는 암불 후 최소 1.5초 뒤에 오기 때문에,
암불 캐스팅을 보고 큰 힐을 맞춰 시전하고,
네파 공포로부터 힐러가 최대 사거리를 잡고 있었다면,
도핑의 필요성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또한 전사클래스콜+평타+암불은 최악의 상황이므로,
도핑 없이도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최저+사제보호막+희축 등 외부 생존기를 활용하여 커버하는 것은 기본이고,
(방벽의 경우 광태유지로 사용 불가, 최저는 무조건 전사 클래스콜에 사용)

일치, 생석등을 모두 활용하면 탱급사를 거의 막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서브탱의 경우 분방 오프탱이 2어글자를 확보해두면,
도핑 없이 거의 완벽하게 네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네파에서도 도핑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호드의 경우, 성기사와 같은 확고한 탱힐러가 없어 탱급사의 상황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전사 클래스콜 외에 2가지 케이스가 더 추가 됩니다.

 A. 사제 클래스콜 + 암불 + 평타
호드는 성기사가 없기때문에, 사제 클래스콜이 걸리면 탱힐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B. 술사 클래스콜 + 암불 + 평타
술사 클래스콜이 걸리면, 0.8~1.2초에 네파 평타가 들어옵니다.
 
< 격노 데미지 >

C. 전사 클래스콜 + 암불 + 평타
얼라이언스와 동일.

따라서 성기사가 없는 호드의 경우,
얼라이언스보다 검둥 클리어가 어려운데,
거기서 네파리안 클리어는 조금더 어렵습니다.

이는 네임드별 호드/얼라이언스 클리어에서도 통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임드별 호드/얼라이언스 클리어율>

크로마구스까지 잡고 쫑난 파티가 얼라는 6파티 / 호드는 무려 27 파티입니다.
다른 네임드도 호드가 약간 비율이 높지만,
네파리안에서 막히는 호드의 비율은 압도적입니다.

반대로 얼라이언스는 크로마구스만 넘기면 오히려 네파는 쉽습니다.



9. 결론

내용을 요약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탱커는 상급 돌방패, 방어의 비약을 필수로 활용하고, 어글확보시 딜링용 도핑을 선택한다.

딜러의 경우 도핑을 금지하여 어글 관리를 유연하게 하고, 평균 스펙 미만시에만 도핑을 선택한다.
공대힐이 필요한 경우 화저,암보가 아닌 일급 치유물약, 생석을 활용한다.

힐러는 탱힐/공대힐 배분을 우선하고, 전투상황에 따른 힐 택틱을 선택한다.
일급 마나물약 20개정도는 챙긴다.

분방의 경우, 오프탱커 상태에서 확고한 2어글자 확보를 한다면,
안정적인 검둥의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영상은 위의 무도핑 택틱과 검둥 후기, 호드 vs 얼라이언스, 검둥 아이템 품평회의 영상입니다.
참고 삼아 보시면 좋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2월 21일) 밤 10시 부터 검둥 무도핑 저득주 막공이 출발합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스트리밍 링크 : https://www.twitch.tv/superdd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