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부분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더라고. 너도 글 쓰는거 보면 최소 앞자리가 4 이상인 것
같아서 처음엔 다른글에 댓 다는걸 내꺼에 실수로 달았나 생각해서 저리 쓴게 그거에 또 심기가
상했나본데 참 여러모로 손 많이가는 사람 아닌가 싶다.


대체 몇 번의 헛발질을 하고나서야 멈출지 이쯤되면 궁금해지는데 처음에서 두번째 헛발질이 내가
문정부 정책 깠을때 나보고 백퍼 문재인 투표 안했을거라고 한게 처음이고, 두번째는 본색을 드러냈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희희낙락했지만 거기 대꾸했을때 반응은 뭐?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기.


그 후로 니가 남들 여러가지 이유로 매도하기도 하고 반대로 욕먹기도 하는걸 보면서 굳이 차단은 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나 보는게 되게 재밌거든, 관음의 일종인가 싶기도 한데 인간관계가 좁은 내게
일종의 유희거리였음.


처음엔 내 의견이 잘 안먹히니까 꽉 막힌사람이 많은것같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했었는데 사람이 역시나
한 번 본걸로 판단하는게 되게 우스운 일이더라.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단어같은거 모르면 구글링해보고
그랬는데 이것도 나름 추억이네.


내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은 다른 사람들은 볼 때마다 저 사람의 새로운 면이 보이기도 하는데 너는 일종의 좀
그러니까 사람이 너무 안좋은 쪽으로 한결같아. 나랑 약간 안 좋은 일이 있던 사람이라고 해 봐야 예전에 논쟁한
올리브오일 비롯해서 오늘 cpla진언 까지 다 자기 신념과 열정으로 뭔가 하다보면 서로간에 일어날 수 있는
단순한 헤프닝 정도에 불과한거고 이미 악감정 가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일인데 유독 너는 뒤끝이 있네.
아무 근거없이 사람 날조한 이미지 갖다 덧붙여서 욕먹게만들면 니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거같고 그런가보지?


서론이 존나 길었지만 니가 여태까지 나한테 근거없이 비방한 것, 욕설 같은거 퉁 치는 셈 치고 보길 난 어떠한
것도 안했으니.


그래 대체 내가 안티페미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난 과거에도 여러 댓글로 안티페미가 일베와 연관되있다는 것을
수 차례 적었고 그들을 싫어함. 너 하는짓을 보면 딱 이 짤이 떠올라






그리고 아래도 올라온 손석희 아님말고 짤 같은게 풍자가 아니면 꼭 그 신문에 만화같이 그려야 풍자라고 생각함?
누군가의 여태까지 행적을 한 짤로 유머를 담아 까는게 풍자가 아니면 뭘까?


마지막으로 흰딱 어쩌구 악의섞인 조롱 같은걸 일삼고 다니는 네가 일베충 검거한다고 난리칠땐
좀 웃기긴 했어. 딱 너 하는거 정치적 스탠스만 반대로 돌리면 그 나물에 그 밥인데 누가 누굴 잡는다 할 처지가
아니었거든. 근거없는 날조와 선동, 사과x, 욕설, 비하 여기까지가 니 행적인데 +로 넷보수 요소만 추가하면
딱 니가 생각하는 일베충 이미지 아니냐?


12월에 너 오이갤 블럭당했을땐가 새해엔 좀 변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올해는 망한 것 같고
내년엔 새 사람이 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