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트 라이더 듀얼레이스 2경기에서 센스 라인이 큐센 화이트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준용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재경기 끝에 역전승을 일궈내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다음은 센스 라인의 새로운 에이스 이준용의 인터뷰 전문이다.


시즌2 첫 날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정말 기분이 좋다. 에이스 결정전을 확신하고 있었는데, 승리할 줄은 몰랐다.


Q. 팀을 어떻게 구성하게 됐나?

팀은 잘 짜진 못한 것 같다. 예선을 놀러가는 기분으로 임했다. 욕심이 없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신기했다. 그렇지만 즐길려면 열심히 해서 망신당하지 말자는 자세를 가졌다.


Q. 오늘 아이템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는데 어떤 전략이었나?

큐센 화이트는 스피드전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아이템전에 올인하고 내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Q. 예선 현장에서 공부와 카트를 병행하는 것이 어렵진 않나?

힘들지만 두 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다. 부모님께서 걱정하는데,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다.


Q. 승자전에서 세다 레이싱과 대결한다. 어떤 대결을 예상하나?

여기도 스피드전은 포기했다. 그렇지만 아이템전은 오늘 상대가 못한 것이지 우리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템전만 승리하면 에이스 결정전은 가위, 바위, 보 싸움이 될 것이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사실, 1승이 목표였다. 오늘 목표를 이뤘기에 4강까지 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람들이 내가 못한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는 알아줬으면 좋겠다.